무엇보다 최악의 경우는, 일본의 정부나, 일반 국민들 양쪽 모두가 함께 격앙되어 본격 反韓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다.
與野의원들의 독도방문은, 국내적으로는 각자의 인기상승(票)
등의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지만, 결국 손해 보는 장사(국익
손상)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 정확히 하자면, 손해보고 그냥
끝나는 정도가 아니라, 일본의 對韓 외교 노선이 근본적 변화를
시작하는 '신호탄(방아쇠)'으로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
일본은 거의 가만히 있는데, 독도와 관련해 스스로를 격동시키
는 자충수를 오랫동안 두어온 한국의 부적절한 처신 때문에 독
도는 1990년대 이후 일본 내 일반인들까지 본격 관심을 두게
되는 '핫 이슈'로 떠올랐고, 이에 대한 반응으로 한국 스스로의
격동은 더욱 심해졌다. 前대통령의 방문은 대표적이다. 이후로
사태는 악화일로 상태다.
주머니 속의 금덩어리를 너무나 자랑하고 싶어서, 스스로 꺼내
어 흔들다가 오늘날 동네방네(일본 국민들)에 소문이 나서 시
끄럽게 된 것이 현재 상황이다. 쉽게 말해, 독도는 이제 우리
손을 떠난, 韓日 정부 및 국민들 간의 자존심이 걸린 이슈가
되어 버렸다.
현실이 이런데도, '우리 땅 우리가 가는데, 무슨 참견이냐'는
식의 생각만 고집하는 것은, 마치 꿩이, 자기 머리만 땅 속에
파묻으면 사냥꾼이 자기 몸통을 못볼 것이라고 착각하는 식의
非현실적 도피밖에 안된다.
이들 與野의원들의 독도방문은 시기적으로도 매우 안좋다. 일본
입장에서는, 최근 위안부 합의 이행과 관련해, 위안부像 철거
없이 돈(출연금)을 내기로, 일종의 양보를 한 것으로 생각하는
상황인데, 한국측은 다른 분야에서 양보를 해주기는커녕 오히려
일본이 볼 때, '도발'로 간주될 만한 행동으로 나온 모양새가 되
고 말았다.
이미 한국의 야당 정치인 한 명이 지난 달에 독도를 방문했는데,
일본 정부가 당시에 사태 파악을 늦게 한 것과 관련해, 자국(일
본) 내 비판까지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미 13일 일본 정부는 한국측 여야 의원의 독도방문 계획과 관
련해, 두 가지 루트(본토 외무성發, 주한 일본 대사관發)를 통해
강력한 항의를 해둔 상태다. 이 상태에서, 15일 독도방문이 이루
어지면, 이제 공은 일본 쪽으로 넘어간다. 가장 무난한 것은,
언제나 그래왔듯 일본 정부가 '유감 표명' 정도로 넘어가고, 일본
내 여론 또한 별탈 없이 넘어가는 상황이다. 그런데, 그럴 확률은
25%밖에 안된다.
이미 일본 언론들은, <한국의원들의 독도상륙 계획에 일본 정부
가 강력 항의>라는 식으로 일제히 보도를 했기 때문에, 일본국민
들은 사태 추이를 관심 있게 지켜볼 가능성이 크다. 일본 정부가
적당히 넘어가고 싶어도 그것이 쉽지 않은 이유다.
물론, 일본 국민들은 그냥 넘어가고자 하는데도, 반대로 일본 정
부가 용납 못하겠다는 태도로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최악의
경우는, 일본의 정부나, 일반 국민들 양쪽 모두가 함께 격앙되어
본격 反韓 분위기를 연출하는 경우다. 한국에게 유리한 25%확률
(일본 정부, 국민 모두 無관심)을 제외한 나머지 이러한 75%의
확률로 韓日간에는 본격 긴장감이 높아질 수가 있다는 이야기다.
만약 이번을 계기로, '韓國은 역시 잘해줄수록 문제'라는 式의
고정관념이 일본 내에 정착하기 시작하면, 한국은 향후 '달라진
일본' 때문에 피곤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후로는, '强對强'의 대결밖에 안남게 된다. 승패? 승패는 뻔
하다. 강대 강의 대결이니까, 이변이 없는 限, 강대국이 이기게
되어있다. 현재 한국과 일본 중, 어느 쪽이 강대국이냐의 문제
만 남은 셈이다.
그런데, 강대국 여부를 따지기 以前에라도, 과거의 역사(구한
말)에서 전혀 교훈을 찾지 못하고 여전히 21세기가 되어서도
이렇게 <惡手 두는 버릇>을 버리지 못한 것만으도 승패는 이
미 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변변한 대비책이 없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문득, '各自圖生'이라는 말밖에 안떠오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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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두 사람, 일본 노예 같은 비굴한 사고방식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질못을 지적해준 사람에게 화를 내네. 우리나랑 독도에 소리를 치고 가든 춤을 추고 가든, 쪽바리가 왜 간섭? 숨죽이고 있는 게 우리를 위해 대전략 같아 보이나? 개뿔도 아닌 거다. 우리 국회의원이 독도에 간다고 신고립? 신자멸? 참 쪽바리다운 발상이고, 노몌다운 비굴이구나. 내 땅에 내가 뮐하든? 야욕과 굴종 밖에 없 는 망상가들. 사고방식에서 뮈가 잘못된 줄도 모르네. 지금은 보편주의가 아니라 다원주의 시대라서, 권리주장의 게임도 달라짐. 벨 훅스의 정의론 읽어보기 바람. 낡은 사고방식으로 달려들지 말고
조영환씨. 뭐 무학산 같은 노예? 입이 왜 그리 아름답지 못하오? 논리가 모자라서 욕질인가요? 속담에도 법 모르는 관장이 매부터 든다고 했다. 논쟁을 시작도 하기 전에 욕부터 꺼내니 그 인격이 짐작된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좋아했다고 말한 적이 없다. 남의 글과 그 행간을 잘 읽어보는 게 세상살이와 인격도야에 도움이 되겠지?
"우리 가고 싶을 때에 멋대로 가면 됨. 방식도 우리 멋대로. 왠 쪽바리
프락치가 내정 간섭하노? 나라가 기울어지니, 별 해괴한 사대주의자들
이 다 생기네."
개인마다 생각은 자유니까 상관없지만, 이런 식의 생각은 트럼프가
추구하는 '新고립주의'와 비슷합니다. 다만, 미국은 스스로
강한 나라라서 충분히 '新고립주의'로 나가더러도 혼자 버틸 수
있지만, 힘도 없는 한국이, "우리 가고 싶을 때에 멋대로 가면
됨. 방식도 우리 멋대로." 식으로 나가면, '新고립주의'가 아니라,
'新자멸주의' 비슷한 것이 될 수도 있습니다.
'
밑에 무학산 같은 노예 좋아하지 않습니다. 요란을 떨든 말든 그것도 한국인 멋대로입니다. 뮈 일본노예 같은 인간이 날 좋아했다니, 앞으로 날 좋아하지 마세요. 중국놈들이 사드 반대하든 말든, 일본놈들이 독도를 자기 것이라고 하든말든, 그것은 그들의 사정이고, 우리 가고 싶을 때에 멋대로 가면 됨. 방식도 우리 멋대로. 왠 쪽바리 프락치가 내정 간섭하노? 나라가 기울어지니, 별 해괴한 사대주의자들이 다 생기네.
조영환 선생님. 내 땅에 내 국회의원들이 가면서 왜 저렇게 요란을 떨고 갑니까? 내가 내 집에 가는 데도 저 자들처럼 '다들 봐라 내가 간다'하며 갑니까? 독도에 간다고 온 나라에 외쳐대는 것은 행여 무엇인가 꿀리는 데가 있어서가 아니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반한하든 말든이라고요? 평소 내가 존경하던 조선생님 답지 않으신 표현입니다. 저가 알고 있는 조영환 선생님이 아닌 동명이인 이겠지요
오늘날 독도를 만약 일본측이 실효지배하는 상태에서, 이들
여야의원들이 이러한 행동을 한다면, 열렬한 박수를 받을 만합니다.
하지만, 이미 내 손 안에 있는 독도를 방문하면, 독도 옆에
추가로 독도 크기 만한 섬들이 똑같이 새로 생기는 이득이라도
있나요?
이명박 前대통령이 2012년 8월 독도를 방문한 직후부터, 한일관계에 어떤 일이
생겨났습니까? 당장 그 다음 달부터 訪韓하는 일본인이 급감하기 시작해,
300만 명대였던 訪韓 일본인이 2015년에는 100만 명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최근 3~4년 사이에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이 거의 반토막 가까이 난 상태
입니다.
어째서 생색은 정치인(대통령)이 전부 내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들
(관광업, 일본관련 비지니스 종사자, 한류 등)이나 재일교포 등이 고스란히
떠안아야 합니까?
지금 한국은 경제뿐 아니라, 안보 측면에서도 여유로운 입장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또 생색은 정치인들(여야의원)이 내고, 그에 따른 고통은 국민들이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그래도 좋습니까?
그래도, "내 땅에 내 국회의원들이 가는데, 무슨 부작용?"같은
한가한 생각이 듭니까?
이런 정치인들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애정도 없고 오직
포퓰리즘적 욕심 밖에 없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환호하고
박수 보내는 국민들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
지금은, 이들 여야의원들의 이벤트성 독도방문에 따른 부작용이,
과거와 같이 단순한 경제적 손실에만 머무르지 않고, 향후 안보적
손실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독도방문 이벤트는 '철부지 수준의 이기적 포퓰리즘 행사'에
더도덜도 아닙니다.
제발 정신들 차리기 바랍니다.!
그러니까 한국의 정치인들이 국민들 알기를 우습게 아는 것입니다.
정신 차리시기 바랍니다.
내 땅에 내 국회의원들이 가는데, 무슨 부작용? 일본에서나 그렇게 지껄이지. 독도 문제로 반한 하든 말든, 뭔 상관? 일본이 독도 탐내는 게 문제지. 양심이 없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