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군사동맹까지 맺어놓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최소한 일본과 군사정보협정 및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같은, 긴밀한 군사적 연계라도 확실히 맺어놓아야 한다.
북한이 24일,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탄두가 500 킬로미터를 비행하여 일본 방공식별구역
안으로 떨어졌다. 2014년 10월 말 지상 사출 실험을
시작으로 외부에 가시화된 북한의 SLBM 전력화 시도는,
이로써, 불과 2년도 채 안되어 사실상 완성 단계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라면 조만간 실전배치가 이루어질
듯하다.
이번 북한 실험으로 확인된 '500 킬로미터 飛行'은, 한국
안보에 있어 한 마디로 '惡夢'의 시작이다. 500 킬로미터
라면, 단순히 따져도, 북한이, 평시 아무런 방해도 안받는
상태로 공해로 잠입해 대한민국 연안 주요 도시들을
타깃으로 탄도미사일을 날리는 (국지)도발이 가능한
수준이다. 만약 유사時(전면 도발)라면 북한이 공해라는
개념을 준수할 필요도 없이, 우리 영해 깊숙이까지 잠입해
서울을 포함한 내륙의 어느 도시든 탄도 미사일을 날릴
수 있다. 이번 SLBM 실험을 계기로, 북한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안보 위협은 차원을 달리하는 새로운 단계로
레벨업되었다고 봐야 한다.
대한민국은 이제 '準전시 태세'로 돌입해야만 한다.
북한의 럭비공 같은 지도자가 미사일 발사 명령권(발사
버튼)을 관장하는 상태에서, 지금 당장에라도 버튼을
누르고자 마음 먹어도 북한 내에서는 말릴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이 실상이고, SLBM까지 사실상 완성해
놓은 상태인데, 이것이 최소 '準전시 상태'가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SLBM 특성상, '사드'로도 100% 방어는 사실상 힘들다.
북한의 SLBM으로 인해, 이제 대한민국은 전후방을
막론하고 안전한 곳이 사실상 한 군데도 남아있지 않게
되었다는 이야기다. 한국인들은 각오를 정말 새롭게
해야 한다. 상시 準전시 태세로 생활해야 하며, 동시에
북한 SLBM을 효과적으로 분쇄할 수 있는 방안을 최대한
마련해 놓아야 한다.
우선, 對잠수함 전력 보강은 필수적이다. SLBM은 잠수
함으로부터 발사되는 것이므로, 북한 잠수함을 원천봉
쇄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기본적이며 최소한의 대비책이
된다. 이에, 우리 해군의 잠수함 및 대잠 초계기 증강은
필수적이다. 그리고, 우방인 日本 또한 우리와 마찬가지
로 북한의 SLBM 위협에 놓인 상황이다. 같은 처지에서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는 분위기가 확실히 조성되
었다고 볼 수 있다. 다행히도 일본은, 세계 수준의 對잠
수함 억지 능력을 보유한 상태다. 일본이 보유한, 잠수함
부대 운용 및 초계 능력, 對潛 기뢰 부설 능력 등은 북한
SLBM 위협에 직면한 한국의 안보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일본과 군사동맹까지 맺어놓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당장 이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일본과 군사
정보협정 및 상호군수지원협정(ACSA) 같은, 긴밀한 군
사적 연계라도 확실히 맺어놓아야 한다. 지금은 일본을
향해, 과거사 같은 것을 거론하며 한가하게 정치공세나
펼치며 사치부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돌이켜 보면, <북한 핵은 단순 협상용> <북한 핵은 초보
수준> 등 여부를 놓고 한국 내에서 서로 논쟁만 하다가,
핵에 대한 대비책도 하나도 세우지 못한 상태에서 북한의
4차 핵 실험까지 지켜봐야 하는 비참한(처량한) 처지가
되었다. 아울러, SLBM의 경우도, <발사장면 가짜> <조작
동영상> 등 여부로 논쟁하는 등 실질적 대비책도 안세우고
지난 2년 가까이를 한가하게만 보낸 것 같다.
19세기 말에, 일개 중국 외교관이 조선을 향해 던진
'연작처당(燕雀處堂)'이라는 말이 새삼 또 떠오른다.
그리고 이것(연작처당)을 증명이라도 하듯, 북한 SLBM
문제가 본격 화두로 떠오른 이후로 2년여 동안, 朴槿惠
정부가 보여준 것은 그야말로, '신선놀음(과거사 타령)에
도끼자루(한국안보) 썩는 줄 모른다'는 속담의 再확인
수준밖에 안되었다. 정신 차려야 한다. 얼마나 더 무너져야
비로소 정신 차릴 것인가?
☞북한 SLBM 경과
2014년 10월말
지상에서 SLBM 사출 모의 실험(함경남도 신포)
2015년 01월
SLBM 최초 비행 실험(해상기지 플랫폼에서 실시한 것을 미국
정보함이 궤도 추적)
*한국측은, '수직 발사관 지상 사출 실험'인 것으로 파악
2015년 01월 23일
SLBM 최초로 수중 사출 성공(신포 앞 바다 해저 도크에 사출
장치로부터 발사 30 미터 비행)
2015년 05월 09일
북한, SLBM 수중 발사 시험 성공 발표 '잠수함이 바닷속 탄도
탄 발사 심도까지 신속히 침하했고, 잠시후 바다 면을 뚫고 솟
구친 탄도탄이 창공 높이 날아올랐다'
2015년 05월 27일
북한, SLBM 수중 발사 장면 동영상 공개
2016년 04월 23일
SLBM 발사 30여 킬로미터 비행후 공중폭발
2016년 07월 09일
SLBM 발사 10 킬로미터 비행후 공중 폭발
2016년 08월 24일
SLBM 발사 500 킬로미터 비행하여 일본 방공식별 구역 낙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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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철부지가 핵무기를 갖이고 병정 놀이를 하는데 ,, 가짜가 아니고 진짜 인데
그뒤에는 구 소비에트 연방의 핵기술이 지원되고 중국 오랑케의 협조가 있으니 ,
영화 속같은 현실을 마주한 대한민국 이다. "전쟁 만큼 비참한 것은 없다 "
자멸의 순간을 초래 하는 ㄱㅈㅇ
ㅡㅡㅡㅡㅡ "보이지않는 손 "!!!! 뿌린대로 거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