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털고 가 버리면 그만일지 모르겠으나 남은 이들에게 혼란과 깊은 상처를 남긴다. 지금까지 지은 죄보다 더 큰 새로운 죄를 짓는 것이다. 의리니 뭐니 하지만 결코 善意로 볼 수가 없다.
검찰 출두를 앞둔 롯데그룹 부회장이 검찰 대신 저승길을 택했다는 소식이다. 아마도 검찰에 출두하면 자기가 알고 있는 많은 비밀을 털어놓지 않으면 안될 것이라는 압박감 때문에 이를 회피하려고 자살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이는 하고 싶은 말을 다 못해 억울하다며 죽음으로 세상에 항거하는 한편, 또 어떤 이는 이처럼 해야 할 말을 하지 않으려 죽음으로 세상에 항거한다.
세상에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는 말이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살아 오면서 고의든 실수든 잘못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인간이 어떻게 한 치 오차 없이 깨끗하게만 살 수가 있겠는가? 그러나 그 잘못에 고의가 있고 타인이나 공공에 위해의 정도가 심하다면 마땅히 응분의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런데 이를 회피하려 자살을 택하는 것은 아주 옳지 못한 선택이다. 본인은 털고 가 버리면 그만일지 모르겠으나 남은 이들에게 혼란과 깊은 상처를 남긴다. 지금까지 지은 죄보다 더 큰 새로운 죄를 짓는 것이다. 의리니 뭐니 하지만 결코 善意로 볼 수가 없다. 공권력을 탓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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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아닌 사과 하나 구입해도 같은 값이면 인간은 누구나 좋은것을 선택 합니다
크고 좋은 사과를 선택 하는것을 다른 사람이 큰것을 선택 하는걸 방해 했다며
나쁘다고 말할수 없음은 누구나 인정해야 하는겁니다
인간은 크고 좋은것을 선택하게 본능적 심성으로 되어 있다는 것은 비난할게 못됩니다
살아 가는것과 죽는것 본인의 선택사항입니다
살아갈 가치가 죽음 보다 적다면 죽음을 택하는 것이나 큰사과를 선택 하는 것이나..
나의 목숨이 신의 것이라면 신에게 죄를 짓는거라고 할수 있지만 과연 신의 것일까요
사람도 개나 돼지를 키웁니다 그렇게 키운다고 주인의 소유물이라고 한다면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란 소리와 다를게 없습니다
허지만 사람은 부모가 키운다고 자식이 부모의 소유물이 될순 없다고 봅니다
신이 목숨을 줬는지 아닌지 나는 잘 모릅니다만 아무튼지 부모가 이미 돌아 가셨다면
자신의 목숨을 손수 마감 한단것에 죄를 물을수도 없고 방법도 없습니다
단지 살아 있는자에게 뭔가 피해가 생긴다고 죄라고 한다면 이기적으로 보입니다
내가 사과를 큰것을 선택 했다고 다른사람의 큰사과 선택권을 박탈 했으니
죄라고 하는것 과 차이가 없어 보인다는거죠
자살은 부모에게는 죄를 짓는 것이라는대 동의할순 있지만 부모가 이미 돌아 가셨다면
그 누구에게도 죄라고 하기 어렵다는게 저의 개인적인 생각 입니다
큰사과를 선택 했다고 죄를 진것이 아니라면 자살도 죄라고 할순 없을것 같다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 본인이 털어 버리지 못해서 간 것 입니다.
부귀 영화가 일장 춘몽 인가 ? 남의 인생에 들러리서온 어리석음이여 !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말하면 될것을, 도를 넘은 무책임?
서울 공항 활주로 까지 틀어가면서?
국민은 그것이 알고 싶다 는 건데, ...............
저승갈때 뭘 가지고 가나 보니 , 참
씁쓸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