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자들이 이렇게 비겁하고 용기없고 결단을 못내리면, 그 국민들은 웬만하면 그냥 죽는 수밖에 없다.
북한 핵 도발에 대비하자는 일본측의 韓日군사정보협정
체결 요청에 대한 한국측 반응이다.

¶7일 청와대의, 라오스 한일정상회담 중 아베 수상의
체결 요청에 대한 답변:<신중하게 환경이나 국민께서
생각하는 것을 보면서 판단하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

¶10일 국방부의, 일본 방위상의 체결 요청에 대한 답변:
<한국 국회와 국민의 이해를 충분히 얻어 나가는 것이 필요>

청와대는 <국민께서 생각하는 것>을 봐서 판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여기서 말하는 <국민>이라는 것이,
사실상 前위안부 몇 명과 그와 관련한 反日단체, 친북좌파
등을 의미하는 것 아닌가? 이들이 유독, 한국, 일본이 서로
가까워지는 것을 반대하며 평소 시끄러우니까 정부가 몸
사리는 것 아닌가? 국가의 흥망이 촌각에 달린 상황에서
안보문제를, 한가하게도 이들 특정 부류 <국민> 눈치나
보며 결정하겠다는 것인가? 아마도 지구 전체가 멸망하는
날까지 이들 특정 <국민>은, 일본과의 협력을 허락해 주는
일은 없을 것이다.

아울러, 국방부는 <한국 국회의 이해를 충분히 얻는 것>이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그런데 <한국 국회>의 수준이라는
것이 현재 어떤 수준인가? 동맹 미군을 지원하는 일본의
집단자위권을 규탄하는 희대의 바보짓이나 하면서 미국을
등돌리게 만드는 사실상 '바보들'이다. 그런데 이들 '바보
들'의 이해를 얻겠다고?

5차 핵 실험까지 왔는데도, 한국 수뇌부(청와대, 국방부
등)들이 여전히 이렇게 한가한 모습들인 것을 보면,
조만간 6차, 7차 핵 실험이 난다고 해도, 이들 지도층의
모습에 특별한 변화가 있을 것 같지는 않다.

국민들 각자는 그야말로, 각자도생할 준비를 하는 것이
최선일 것 같다. 지도자들이 이렇게 비겁하고 용기없고
결단을 못내리면, 그 국민들은 웬만하면 그냥 죽는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