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에게 유리하면 원칙도 쉽게 내다 버리고 종북좌파와도 서슴없이 한 패거리가 될 수 있는 무리들이 우파인가?
새누리당 국회의원들이 종북좌파와 한 편에 서서 대통령을 공격하고 있다. 이들이 우파인가? 조선일보를 필두로 그 동안 우파라고 생각해왔던 언론사들이 종북좌파와 한 편이 되어 대한민국 행정부 수반을 공격하고 있다. 이들이 우파인가? 자신들에게 유리하면 원칙도 쉽게 내다 버리고 종북좌파와도 서슴없이 한 패거리가 될 수 있는 무리들이 우파인가?

박 대통령이 물러나고 다른 누군가가 다시 그 자리에 앉았다고 치자. 그가 다시 언론과 국'개'의원들과 종북좌파들의 입맞에 맞지 않아 지금과 같은 사단이 또 벌어진다면, 그 대통령도 다시 물러나라고 할 텐가? 또 그 다음은? 그렇게 하면 우파의 세상이 올 것 같은가? 천만에 말씀. 여기가 끝이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비리 혐의를 받고 있는 인물들이 정말로 죄가 있다면 검찰조사를 통해 밝혀내고, 죄질에 맞게 단죄하면 된다. 그것이 正義고, 그것이 法治主義다. ― 간첩도 무죄로 판결하는 요즘 사법부이다 보니, 이것도 사실 불안한 지경이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가지고 연일 확정된 사실처럼 떠들어대며 대한민국 행정부 수반을 '인민재판'하고 있는 무리들을 코앞에서 보고도 뭔가 잘못되어 가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면 그런 눈은 뽑아서 버려도 하나도 아깝지 않다.

대통령이 헌법을 파괴해? 그 말을 지금 법원에 가져가 '옳다'는 대답을 얻어낼 자신이 있는가? 제발 정신 좀 차려 이 양반들아!!!

- 실질보다 명분을 좇는 사람들
- 행동보다 말을 더 믿는 사람들
- 상식보다 비상식에 이끌리는 사람들
- 이성적 판단보다 감성적 충동에 지배되는 사람들

이런 사람들이 바로 선동가의 충실한 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