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家長이 출타하고 없는 집과 같은 첫 밤을 맞고 있다.
어렸을 때 아버지가 큰아버지댁에 제사를 가시거나 하면 시골 우리집은 무거운 적막감에 빠졌다. 어머니는 대문이 잠겼는지 거듭 확인하셨고 어린 형님들과 누나도 제법 엄숙한 표정을 지었다. 식구들은 밖에서 나는 작은소리에도 긴장했다. 외양간의 황소가 뿔로 기둥을 받으며 소란을 피면 어머니께서는 저놈의 소가 집안에 남자가 없다는 것을 알고 저런다고 하셨다. 며칠 후 아버지께서 돌아오시면 가족들은 반기며 가장의 존재를 실감했다. 좌익언론과 정치권의 농단에 대통령이 탄핵되어 우리는 가장이 출타하고 없는 집과 같은 첫 밤을 맞고 있다. 정상적인 국민이라면 우리가 어떤 상황에 처했는지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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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에 괴뢰군은 못 봤는데 빨갱이들이 설쳐서 난리가 났지"
625때 청도,진주,마산,밀양지역 주민 말씀 ㅡㅡ
평소 PC로 글을 쓰다가 이번에는 모처럼 스마트폰으로 썼는데 서툴러서 오타가 많이 났습니다,급하게 수정하려다 보니 비밀번호가 틀려서 못하고 있었습니다.다행이 관리자께서 오타를 수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회원토론방에 있는 글도 수정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