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제 와서 저토록 부모를 죽인 원수처럼 온 동네방네 떠돌며 박근혜 대통령을 음해하는지 참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난 여자는 죽어다 깨어나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요즘 나의 이 무지함을 확인 또 확인시켜 주는 이가 있는데 전여옥입니다. 한때 보수 집회에도 곧잘 참석하고 말빨도 꽤 있어 여러분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찌된 일인지 박근혜 대통령과는 무슨 전생의 원수가 진 것처럼 온갖 험담을 늘어 놓는 것을 참고 듣기가 참으로 민망합니다.

이 여인의 말을 듣고 있자면 가장 큰 발단은 무슨 행사장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데 누가 총재님 모자 씌워드리라고 하는 바람에 얼떨결에 뒤에 앉아있던 자기가 그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총재의 비옷 모자를 씌워 주는 모습을 사진 기자들이 찍어서 자기가 무수리가 된 것 같았다고 불평을 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 같습니다.

그외 자기 판단에 능력이 안되는니 공주니 하는 얘기는 다른 사람들 특히 야권에서들 많이 하는 소리니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지만 유독 전여옥 혼자 톡 튀어 박근혜 대통령을 향해 저주를 퍼붓는 것은 참 의아하다는 말 외에 설명이 않됩니다. 자기가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홀대를 받기는커녕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는 기회를 가졌고 그리고 자기가 스스로 배반을 하고 당시 정몽준 후보 곁으로 간 것 같은데 왜 이제 와서 저토록 부모를 죽인 원수처럼 온 동네 방네 떠돌며 박근혜 대통령을 음해하는지 참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한두 번 이래저래 해서 자기는 박근혜 대통령을 대통령감으로 생각지 않는다고 밝혔으면 뭐 그럴 수도 있겠거니 하겠지만 도를 넘어 비난을 업으로 삼는다는 것은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 불가하고 이 여인을 비난해야 마땅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슷한 경력의 정미홍씨를 보노라면 여성에대한 존경심을 저절로 불러 일으키는데 이 전여옥은 밉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