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일부 언론은, <치킨마루가 후원한 ‘하시마섬(군함도)의 진실’ 영상 주목>
등의 제목으로 이런 소식을 전했다.

<<군함도에 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킨마루에서 후원한 ‘하시마
의 진실’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3분 남짓한 이 영상은 하시마 탄광에 관련
된 역사적 사실을 사진 자료와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으며 수많은 조선인과
중국인을 강제로 끌고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점을 강조
하고 있다.

이 동영상은 일본이 군함도를 포함한 규슈 일대의 23곳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제작돼, 2015년 일본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되기 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의장국인 독일을 포함한 총 21개국 위원
들에게 이메일로 발송이 되어, 최종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에게 올바른
사실을 알리고자 만들어졌다. 또한 뉴욕타임스와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 포
스트, CNN, BBC, AP 통신, 로이터 통신 등 전 세계 194개국 주요 언론 605개
매체의 트위터 계정에도 이번 군함도 영어 영상을 링크하기도 했다…>>

'일제만행 전파 강박증후군'의 전형적 증상이다. 심각한 것은, 일개 민간인
(민간기업)이 국제 외교 무대인 유엔 산하 유네스코의 의사결정에 개입해
영향력을 행사하려 시도했다는 점이다. 세계 외교 무대에서는, <(외교란)
경쟁은 하되 상대방을 방해해서는 안된다>는 불문율을 통한다. 그런데
이런 불문율을 어기는 거의 유일한 나라가 있는데 그것이 바로 한국이다. 
아베 수상의 美의회 상하원 합동연설을 저지하겠다며 한국 정부가 공식
적으로 해외 유수의 컨설팅 회사까지 고용해 일본의 외교 활동을 노골
적으로 방해한 것은 대표적 사례다. 한국은 반일에 눈이 멀어 비상식적
무례를 범하는 나라다.

그런데 이제 일개 민간인(민간기업)까지 특정국(일본)을 비방하는 영상
물을 자체 제작해, 세계의 온 동네방네 정치인들이나 언론들에 죄다 뿌
리는 지경에까지 왔다. 영상물 제목은 <하시마(군함도)의 진실>이란다.
무슨 진실을 제대로 알기나 한다고 영상물을 만들었다는 것인가? 웃기
는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시마(군함도)의 진실>이라고 제목을 붙여
놓고, 내용은 탄광 일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이 사실상 전부다. 뭘 어쩌
라는 것인가 그 시절은 전부 너나 없이 일본인이나 미국인, 영국인,
조선인 모두가 그렇게 살았는데 말이다.

더구나 기사에 첨부된 사진을 보면, 영화 소품(탄광벽 낙서)까지 동영상
에 등장하는 것 같다. 가히, 환상의 세계를 살고 있는 한국인들이다. 아
마도 세계인들은, 21세기 백주에 시도 때도 없이, 정부나 일반 국민들이 
한 통속이 되어, 특정국(일본) 헐뜯기에 혈안이 된 한국이라는 나라를
향해 속으로는 조소(비웃음)를 보내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