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누수현상,
흔히들 말하는 레임덕이
본격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수족처럼 부리던 공무원들이
시나브로, 복지부동하더니만
대놓고 반기를 드네?
대통령이 사표를 반려했다는데도
경제부총리는 국회에 와서
사표를 던졌다며 노골적으로
대통령이나 여당에 반대하고…
오늘은 여당의 원내대표가
가덕도 공항에 대한 예산요청을
국토교통부가 반대하고 나서자
상소리를 섞어가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다 차관을 불러들였다.
뭐 그 정도야….
초선의원이 민간기업 사장도
와라가라 하는 당이니
새삼스러울 것도 없겠으나~~
2주택 이상자로 밀려났던 자들을
승진시켜서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국민한테 성인지 교육을 시키기 위해
850억 원 가량을 기꺼이
사용하겠다는 장관도 있는 걸 보면
이 정권도 골로 가는 것 같은데…
처음부터 깜도 안 되는 자들만
쇼원도에 쫙 깔아놓고
보이지 않는 손들이 까딱이더라니~
문제는 그 다음이다.
물이 새다 못 해 곧 홍수가 날 텐데
그 물은 누가 막으려나?
유비무환도 사라진 지 오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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