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아
출범도 힘들었고, 출범 후에도
논란이 끊이지 않는 공수처.
그 공수처의 첫 사건이
서울싱교육감 조희연 사건이라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무장 독립운동을 하면서도
교육에 유독 관심이 많아
삼흥학교, 돈의학교 등을 운영하며
교육을 통한 구국운동을 펼쳤던
안중근 의사는
'황금 백만냥이
자식 하나 가르치는 것만 못 하다',
라며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
라는 명필을 남겼는데…

어찌하여 우리 교육현실은
이 지경이 되어 서울시 교육감이
공수처의 수사1호가 되었는지…
'2021공제1호'라는 역사적인
사건번호를 부여받은 조희연은
자진사퇴는커녕 뻔뻔하게도
혐의없음, 결백을 지금도 주장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2384528

그러나..
내가 알기로는…
서울시 교육감 조희연은 단지
'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불법채용'
이라는 감사원 지적만이 아니라
여러 건의 복잡한 의혹들이 나란히
수사대상에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했던 사건도
다시 올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
지켜볼 것이다.
공수처가 어떻게 조희연을 처리하는지.

이번 공수처의 제1호 사건은
조희연이 죽느냐, 사느냐 하는 식의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
공수처의 명운이 달린 문제다.
아니, 이 나라의 100년지 대계를
다시 세울 수 있느냐, 하는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문제다.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