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의 새 이름, 구제불능당
이젠 천군만마 같던 방송도 맥을 못 추게 되어, ... 국민이 거들떠보지도 않자 도리어 국민을 원망하며 은근히 협박한다.

최성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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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의 새 이름, 구제불능당
 
   한나라당이 조선노동당보다 더 심한 권력의 독점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10기 최고인민회의 의원이 687명이다. 이중 조선노동당이 602명, 조선사회민주당이 52명, 조선 천도교 청우당이 23명이 기타 무소속이 10명이다. 조선노동당이 87.6% 권력독점을 보이고 있다. --송영길
  
   동서고금의 예를 볼 때 독점은 반드시 부패하게 돼 있다.
   한나라당이 이 나라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위해 도대체 무엇을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썩은 정치문화를 갖고 있는 정당이 싹쓸이를 하면 이 나라가 후퇴할 것이다.
   한나라당은 2년 전 멀쩡한 대통령을 탄핵하는 나쁜 짓을 했고, 당시 총선에서 박근혜 대표가 전국을 울고 다니며 ‘열린우리당의 싹쓸이를 막아달라’고 했다.
   이대로 가면 10년만에 다시 수구정권이 들어선다. 수구 삼각세력은 날로 공고해지는 반면 평화민주미래 세력은 나누어져 있어 연합협력의 틀이 필요하다. --정동영
  
   민주평화세력이 집권 8년만에 이렇게 무너지고 마는가 하는 참담한 심정입니다.
   통일로 가는 이정표를 만들었고, 부패 없는 사회와 정치개혁의 단초를 만들었고, 정치적 민주주의를 실현한 것은 우리의 자부심이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이제 내놓고 말합니다. “무능한 남편(열린우리당) 보다 부패한 남편(한나라당)이 더 좋다”는 것입니다.
   야당을 하면서도 공천비리백화점을 챙긴 수구부패세력이 지방에서부터 중앙까지 모든 것을 갖게 된다면 통일의 길도, 민주주의의 길도 모두 후퇴하고 말 것입니다. --민병두
  
   흉악한 살인범에게도 변호사가 필요하다. 정의의 여신이 들고 있는 저울 왼쪽에 그가 지은 만큼만 죄의 추를 얹어 저울 오른쪽에 검사가 얹는 벌의 추가 그보다 무겁지 않도록 도와 주고, 죄를 저지른 후 개전의 정이 크면 그만큼 죄의 추를 가볍게 하는 걸 도와 주기 위해서이다. 민주국가에서는 이렇게 흉악범에게도 인권은 존재하는 것이다.
  
   잘못을 하고도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 알아도 잡아떼고 도리어 협박하는 자는 어떻게 할까. 변호사도 그와 한 패가 되어 명명백백한 물증도 조작이라며 우기고 권력과 뇌물로 판사의 양심을 흐려놓는다면 어떻게 할까.
  
   삼국시대라면 전쟁으로 잘잘못을 가릴 수밖에 없고 서부시대라면 결투로 운명을 결정할 수밖에 없다. 공산당이 절대권력을 장악한 독재 국가에서는 아무리 억울해도 참고 견디거나 조용히 죽는 수밖에 없다. 언젠가 하늘에서 정의의 여신이 심판의 저울을 들고 내려올 날을 학수고대할 수밖에 없다. 자유민주국가에서는 막연히 천심을 기다리지 않고 주권자인 국민이 선거로 심판하는 수밖에 없다. 여든 야든 잘못했다는 말은 죽어도 안 하거나 하더라도 변명으로 일관하니까, 현명한 국민이 선거로 조용히 피 한 방울 안 흘리고 심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
  
   선거도 하기 전에 국민의 90% 이상이 권력과 금력과 방송을 온통 장악한 여당이 아닌 야당을 지지하는 게 확실하다면, 여당의 말은 90% 이상이 거짓이고 10% 이하만 진실이라고 보면 틀림없다. 여당이 스스로를 민주 세력이라고 주장하면 나라의 주인인 국민은 코웃음을 치며 90% 이상 여당이 독재 세력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여당이 야당을 가리켜 수구부패 세력이라고 하면, 국민의 90% 이상이 노발대발 야당이 아닌 여당이 수구부패 세력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이다. 여당이 멀쩡한 대통령을 탄핵했다고 주장하면, 국민의 90% 이상이 여당의 흑색선전에 속은 것을 분히 여기며 다시는 늑대 소년의 천연덕스러운 거짓에 속아 넘어 가지 않고 기회가 오면 늑대 소년이 죽든지 살든지 내버려두겠다고 마음을 다지고 또 다진다는 말이다.
  
   열린우리당은 아직도 런던의 안개처럼 흐릿한 꿈을 백두산의 쌍무지개로 착각하고 있다. 3대 사기사건으로 새 대통령을 옹립하고 국회를 난장판으로 만들고 전국을 공포 분위기로 몰아 국회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한 것도 확 뒤집은 것을 뉘우치기는커녕 아직도 크나큰 영웅담으로 자랑스럽게 떠벌리면서, 귀신에 홀리듯 국민이 던진 공포표와 동정표 덕분에 과반수의 의석을 넘긴 후, 3분의 2 찬성은 무슨! 기기묘묘한 작전을 구사하여 한 표라도 과반수만 넘기면 제1야당이 아무리 반대해도 초등학생이 보아도 위헌인 법률을 양산하여 그것으로 나라를 벌집 쑤시듯 쑤시며 스스로를 민주주의의 화신으로 여기고 있다. 이젠 흑색선전도 전혀 안 통하고 천군만마 같던 방송과 인터넷도 맥을 못 추게 되어, 무슨 말을 하든, 아무리 피눈물을 쏟든, 순모 양복을 입은 채 진창에 털썩 무릎을 꿇든, 슬기로운 국민이 거들떠보지도 않자 도리어 하늘보다 무서운 국민을 원망하며 은근히 협박하고 있다.
  
   생색 한 번 안 내고 조용조용 중국과 대만은 연간 2억 통 이상 주고받지만, 지난 8년간 통일의 길을 활짝 열었다고 자화자찬하는 소리만 요란했지, 실상은 천만 이산가족이 편지 한 통 전화 한 통 주고받지 못하게 만들어놓고 어쩌다 돈 갖다 바치고 공공연히 독재자 찬양하는 가족상봉 버라이어티 쇼나 벌이며 그것을 남북화해의 가장 큰 물증으로 대대적으로 홍보하는 여당! 정부여당의 부창부수로 증오와 질시의 대상으로 낙인찍힌 강남 주민을 위시한 상위 20%가 낸 90%의 혈세에서 그 누구에게도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뚝 떼어 2천만 노예동포의 원수들이 원하는 대로 올려보내는 식량이 도대체 어느 입으로 들어가는지 단 한 번도 제대로 확인해 보지 않고 스스로를 통일의 역군으로 자처하는 여당! 그렇게 구워삶은 자들이 멀리서 선거운동을 적극 도와 주면, 고마워 어쩔 줄 모르는 여당! 그 이름 열린우리당(開吾等黨)! 머잖아 공중분해될 수밖에 없는 운명의 여당! 앞으로 국민의 90% 이상은 이렇게 부르리라.
  --흥, 구제불능당!
  
   (2006. 5. 28.)
  
  
[ 2006-05-28, 07: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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