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북한산 마약 내부시장에 역류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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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핵 도발 이후 이른바 “내부 사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아마도 북한의 내부문제 중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것이 마약문제일 것이다.
  
  평양의 ‘상원약초농장’을 비롯하여 북한 내 거의 모든 약초농장들이 양귀비재배로 짭짤한 수익을 거두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하지만 90년대 말부터 해외시장이 막히면서 북한의 내부시장에 역류되기 시작했다.
  
  그로인해 사회전반에 마약중독 환자가 급증했고 북한 당국은 강한 통제와 대대적인 내부 단속을 벌였다. 일부 중독자들이 금단 증상으로 고통을 겪다가 사망에 이르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특히 외부에도 알려져 있는 인민군 “11호 병원”(인민무력부 중앙병원)에서 새로 개발한 강력진통제를 복용하던 사람들이 많이 죽어갔다. 유사시 외상에 의한 통증을 차단하는 강력진통제로 개발, 보관한 것인데 마약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던 사람들이 군부의 전시물자 창고에까지 접근하여 주기적으로 복용해 왔던 것이다.
  
  이른바 “총탄알약”이라고 불리는 이 신종 마약은 이미 군부와 민간에 대량 유출된 상황. 11호병원에서는 마약에 버금가는 “총탄알약”을 생산하여 시중에 내다 팔았고, 거기서 나온 수익금으로 쌀을 구매해 종업원들의 배급을 유지했던 것이다.
  
  북한이 평양시 상원군과 황해남도 린산군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다량의 아편을 재배하고 있다는 것도 세상에 잘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결과, 과거에는 김정일의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로 밀매되던 마약들이 이제는 국내에서 마구 유통되어 당과 정부, 군부고위층까지 복용하고 있으며 사회전반이 마약에 찌들고 마약으로 억망이 되어가고 있는 형편이다.
  
  이러한 사회적 병폐의 주된 원인은, 도처에서 마약을 생산하도록 한 김정일에게 있다고 북한 주민들조차 이야기 하고 있다. 주민들이 마약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에도 문제가 있지만 그보다는 멀쩡한 정신으로는 주어진 삶의 고난과 심신의 아픔을 절대로 감당할 수 없게 만든 김정일정권에 대한 심판이기도 하다는 심도 있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백색독약인 마약으로 온 나라가 중독되어, 땅도 사람도 황폐화되어가고 있는 북한을 김정일은 과연 핵으로 “구제”할 수 있을 것이며, 백성들이 김정일을 더 이상 따라줄 것인지가 시험대위에 올라있음을 본다.
  
  김은성/탈북자 2006년 10월 18일
출처 : 자유북한방송
[ 2006-10-18, 11:49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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