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정상적 추론'을 비난하면서 '비정상적 추측'을 확산시킨다!
북한 소행 추정은 정상적이고 북한 소행 배제는 非정상적 사고.

조영환(올인코리아)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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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안함 침몰에 대한 연합뉴스의 기사에서 '정상적 추론 비난과 비정상적 추측 확산과 맹목적 북한 비호'가 심각하다. 왜 연합뉴스는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을, 구체적 증거도 없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단정하는 기사를 내보낼까? 그리고 한국군 관계자들도 왜 북한의 소행이 아닐 것이라는 말을 계속 흘릴까? 혹시 한국군에 북한을 위해서 일하는 세작들이 이번 천안함의 침몰에 관한 정보를 조작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것은 아닐까? 혹시 연합뉴스에 북한을 위해 정보를 조작하는 친북세작들이 기사를 생산하는 것은 아닐까? 연합뉴스는 이번 천안함 침몰 초기에 당연히 일반인들이 흔히 예상할 수 있는 '북한의 소행'이라고 추측한 SBS와 MBC앵커를 맹비난하는 기사를 아래와 같이 내보냈다.
  
  먼저 연합뉴스는 "SBS TV가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의 서해안 침몰과 관련,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했다는 자막을 내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 SBS는 지난 26일 오후 11시40분께 '스타부부쇼 자기야'를 방송하던 도중 '2함대 소속 초계함 1척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이라는 자막을 내보내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에 대해 SBS 보도국 관계자는 '예비자막으로 준비했던 내용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도중에 사실 상황인 것처럼 잘못 인식돼 자막 처리된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SBS의 '초계함 1척 북한의 공격으로 침몰'이란 자막은 지극히 정상적인 인간의 추측이다. SBS의 지극히 당연하고 상식적인 예상이나 추측을 연합뉴스는 '간담이 서늘하게 만든 거짓말'로 용납할 수 없는 잘못처럼 꼬집어 비난했다.
  
  그리고 연합뉴스는 "MBC 김주하 앵커는 비슷한 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북한 반잠수정 침몰 시킨 듯'이라고 전했다. 김 앵커는 얼마 후 '죄송합니다. 제가 지금 특보를 2번 진행하면서 여기에 글을 올리느라 자세히 올리지 못했습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초계함이 침몰하는 과정에서 인근에 있던 군 관계자가 북한의 반잠수정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던 미확인 물체는 새 떼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계속 뉴스 주시하겠습니다'라고 정정했다. 그러나 트위터의 파급력이 즉각적인 데다, 김주하 앵커의 트위터가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인기 트위터라 그가 처음에 잘못 전한 내용은 일파만파 퍼졌다"며 김주하 앵커를 비난했다. '북한 반잠수정 침몰 시킨 듯'이라는 김주하 앵커의 지극히 정상적 추론을 연합뉴스는 맹비난했다.
  
  연합뉴스는 이어 SBS와 김주하 앵커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반응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이에(SBS와 김주하 앵커가 천안함의 침몰을 북한 소행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네티즌들은 27일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전했다'며 비난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둘 다 사과방송하라', '확인절차 없이 저런 식으로 단정 짓는 오보를 보낸 책임은 철저히 물어야죠'라는 등의 글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소개하면서, 천안함이 북한과 연관되었다고 말한 SBS와 김주하 앵커를 이틀이나 추적해서 비난하는 기사를 생산했다. 천안함의 침몰 원인이 모르는 가운데, 연합뉴스는 암초에 부딪혔더거나 자체폭발을 했다면서 우리 해군의 잘못으로 돌리는 기사를 생산하면서, 북한의 소행이라는 언론을 골라서 맹비난했다.
  
  그리고 연합뉴스는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개입되이 않았다는 기사를 생산하기 위해서 인과관계가 성립되지 않는 궤변까지 동원했다. 즉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침묵하고 특이행동이 없기 때문에, 북한의 소행이 아니다'라는 인과관계가 맞지 않는 궤변을 연합뉴스가 들이댔다. 연합뉴스는 "주한미군 측은 27일 천안함(1천200t급) 침몰사고 원인과 관련, 북한의 개입 가능성을 낮게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은 이날 '주한미군 측은 침몰 사고 전후로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이번 사건에 북한군의 개입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라고 연합뉴스는 불투명한 뉴스출처를 인용해서 기사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조갑제 대표는 "(연합뉴스는) 뉴스源을 애매하게 만들었다. '주한미군측' '군의 사정에 밝은 한 소식통'의 實名을 밝히지 않는 한 이런 기사는 믿을 수 없다. 그 이유는 이렇다. 북한의 개입 가능성이 낮은 이유로 든 것이 '침몰 사고 전후로 북한군의 특이한 동향이 포착되지 않은 점'이었다. 강도가 강도질을 한 뒤 집에 숨어 특이동향을 보이지 않으면 강도질을 안한 것이 되는가? 북한이 잠수정으로 어뢰를 발사, 천안함을 침몰시킨 다음, 가만히 있으면 '북한 개입 가능성이 낮은 것'이 되는가? 꼭 '내가 했다'고 소리쳐야 북한정권의 개입이 되는가?"라고 연합뉴스의 친북성 기사 생산의 행태를 비판했다.
  
  또 "군 일각에서도 이번 사고와 관련, 침몰 지점이 북방한계선(NLL)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북한군 함정의 침투가 제한되고 비교적 얕은 해상이어서 적의 함정 기동이 쉽지 않아 우리 초계함 내부에서 폭발이 일어났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는 연합뉴스의 기사에 대해 조갑제 대표는 "여기서도 '군의 일각'이란 애매한 표현이 등장한다. 일각이라니? 한 사람인가, 두 사람인가, 집단인가, 아니면 기자의 창작인가 '알려졌다'고 쓴 기사 치고 정확한 게 거의 없다. 연합뉴스는 왜 이렇게 무리를 하여 북한측에 유리하고 우리 軍에 불리한 기사를 쓰는가? 천안함 침몰이 한국군의 실수로 판명되기를 기도하는 심정으로 쓴 기사인가?"라며 연합뉴스의 해괴한 기사생산 방식을 지적했다. '북한 비호'와 '국군 비하'의 시각을 왜 연합뉴스는 가진 것처럼 보인다.
  
  연합뉴스는 외신에서 일부분을 따내어서 '천안함 침몰에 북한군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선동했다. 연합뉴스는 "AP통신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태평양 포럼의 한국군사관계 전문가 칼 베이커의 말을 인용, '배에서 일어난 단순한 사고일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며 북한이 훨씬 더 강력한 남한 군대를 공격했을 가능성은 작다고 전했다. 외신에서 북한군의 개입가능성을 제기한 것은 배제시키면서 말이다. 코리아 헤럴드는 절대로 내부 폭발이 아니라고 확언한 한국 장교의 발언을 영문기사로 처리해서 구글에 초기화면에 인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연합뉴스는 '북한군이 천안함 폭발에 개입되지 않은 부분'만 골라서 기사에 인용했다. 균형잡힌 외국의 기사를 부분적 인용하는 것은 사실 왜곡일 경우가 대부분이다.
  
  연합뉴스는 "북한 개입 가능성 작다 전문가 분석 보도(joins.com)"라는 제목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 동아시아.태평양 선임보좌관을 지낸 CSIS의 마이클 그린의 말을 인용, 남한의 식량지원 필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북한이 최근 발언 수위를 낮췄기 때문에 북한이 남한 배를 침몰시킨다면 놀랄만한 일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만약 이것이 고의적 도발이라면 남한으로부터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 북한이 내부 선동 목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것이거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한 것일 것이라고 덧붙였다"고 소개하면서,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고 몰아가려 했다. 분명히 북한의 도발이라면이라는 외신의 분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낮다'고 몰아가는 게 연합뉴스의 천안함에 관한 기사 생산 방식이다.
  
  그리고 연합뉴스는 "아랍권 위성채널 알-자지라 역시 이날 인터넷판에서 사고 소식을 전하면서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었다고 전하면서 전 주한 미국 대사관부 해군 무관 폴 챔벌린을 인용, 설사 북한의 공격으로 판명되더라도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전했다"며 북한군의 개입 가능성이 언급된 세계의 뉴스들을 찾아서 기사를 만들었다. 연합뉴스가 이 기사에서 소개한 세계의 소식통(AP, 블룸버그, 알-자지라 등은 북한이 개입되지 않았다고 단정하지 않았고, 심지어 북한이 개입되었다는 가정 하에서 북한의 의도까지 이 외신들은 분석했다. 천안함 침몰에 관한 외신들의 기사들을 구글을 통해 읽어보면, 북한을 언급하지 않은 기사가 하나도 없다. 대부분의 외신들이 천안함의 침몰에 북한이 개입된 것을 의심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세계 통신사들의 균형 잡힌 보도를 살짝 왜곡해서 연합뉴스는 "북한 개입 가능성 작다고 전문가 분석 보도"라는 기사로 '북한이 천안함 침물에 개입되지 않았다'고 몰아가는 기사를 내보냈다. 이번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 천안함 내부 폭발로 몰아가려는 한국 정부, 군부, 언론의 의도를 연합뉴스의 이런 북한 비호성 예측기사가 잘 대변하는 것 같다. 2008년 광우난동사태 당시에 세계인들이 한국언론은 비정상적 정치세력의 선동기관으로 봤듯이, 이번 천안함 침몰사건에서도 세계인들은 한국언론을 비정상적 정치세력의 선전기관으로 볼 것 같다. 수시로, 한국의 군대와 경찰을 비난하고 친북성 기사를 생산하는, 연합뉴스는 어떤 정치세력의 선동기관일까? [조영환 편집인: http://allinkorea.net/]
  
[ 2010-03-28, 10:4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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