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의 빛이 필요한 China(1)
중국의 상술에 위성국가(衛星國家)처럼 변질된 나라엔 통제·억압·독재 같은 공산주의 시스템과 유물론이 흘러간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중국은 한국의 빛을 필요로 하는 땅이다. 대륙은 자유(自由)와 인권(人權), 인류의 보편적 가치가 낙후된 탓이다. 아직도 야만(野蠻)이 판치는 중국의 비약(飛躍)은 ‘자유통일된 강한 코리아의 북방진출’ 필요성을 절박케 만든다.
  
  중국은 UN안보리 상임이사국 권한을 국익(國益) 확대의 도구로 전횡(專橫)한다. 강한 나라가 힘을 쓰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지나치다. 2003년 아프리카 수단 ‘다르푸르(Darfur)’ 지역에 내전이 터졌다. 2003년 이래 30만 명이 죽었고, 270만 명 이상의 난민이 생겼다. 그러나 중국의 거부권(拒否權)으로 UN은 이 끔찍한 학살에 개입할 수 없었다.
  
  훗날 드러난 진실은 이랬다. ‘수단 정부의 지원을 받았던 이슬람 민병대 잔자위드(Janjaweed)는 중국산 무기(武器)로 무장한 채 수 십만의 자국민을 학살하고 수천 명의 여인들을 강간했다. UN의 인도적 개입을 막아준 중국은 수단에서 원유(原油)를 파격적 가격에 얻어갔다.’
  
  도덕적 문제를 배제한 중국식 외교는 폭력과 압제를 일삼는 전 세계 부패한 정권과 기괴한 연대(連帶)를 갖는다. 엽기적인 북·중(北·中)혈맹은 물론 라이베리아, 나이지리아, 시에라리온 등 아프리카 어린이 수천 명이 중국이 제공한 AK-47소총으로 무장한 모습도 그 어두운 열매다.
  
  중국은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에 대한 UN의 제재도 막아 왔다. 아마디네자드는 부정선거로 당선된 오명 외에도 반(反)이스라엘 노선 아래 중동 지역 핵무기 확산을 초래한 자다. 중국식 ‘몰가치 외교(沒價値 外交)’의 이유는 같다. 이란 원유(原油)에 대한 욕망. 중국의 타고난 ‘왕(王)서방 기질’이 발동된 탓이요 유물론 공산주의가 이런 태생적 탐욕을 더욱 부추긴 탓이다.
  
  제3세계를 향한 중국식 원정(遠征)은 패턴이 있다. 저금리 차관을 후하게 내주고 인프라 구축을 도와준 뒤 ‘물건’을 내다 팔고 ‘원료’를 가져 온다. 그렇게 브라질·말라위·기니의 “보크사이트”, 콩고·나미비아·카자흐사탄의 “구리”, 라이베리아·소말리아의 “철광석”, 캄보디아·가봉, 나제르 옆 부르키나파소의 “망간”, 쿠바·탄자니아의 “니켈”, 케냐·알제리·잠비아·나이지라의 “아연”을 독점해 버렸다. 그리고 6,983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한국 국회 보고 인용) 북한의 자원을 소위 개발(?) 중이다.
  
  중국의 원정은 인구(人口)밀집 해결의 목적도 갖는다. 대륙에서 넘쳐나는 엔지니어와 노무자를 대량으로 유입시켜 그 지역 지배층을 형성한다. 지난 10여 년 간 100만 명 가까운 중국인이 아프리카 내륙으로 이주했고 향후 공산당 정권은 3억 명의 인구를 더 보낼 것이란 보도도 나온다. 전형적인 19세기 식민지 전략처럼 보이지만 결정적 차이가 있다. 서구 식민 지배 아래 자유·인권·민주주의 같은 보편적 가치와 기독교가 흘러갔다면 중국의 상술에 위성국가(衛星國家)처럼 변질된 나라엔 통제·억압·독재 같은 공산주의 시스템과 유물론이 흘러간다.
  
  메피스토펠레스 식(式) 전략 같다. 괴테 파우스트에 등장하는 메피스토펠레스는 파우스트에게 청춘과 사랑을 주는 대신 영혼을 받아 간다. 실제 중국의 영향력 아래 빨려간 국가들 중 기존의 빈곤과 굶주림, 유혈폭동이 더욱 창궐한 사례가 적지 않다. (계속)
  
  참고 :
  ‘중국이 세상을 지배하는 그날’(피터 나바로(Peter Navarro), 지식갤러리 編)
  ‘중국, 도대체 왜 이러나(김기수, 살림 編)
  ‘한반도에 드리운 중국의 그림자’(복거일, 문학과지성사 編)

  
  (사)한국자유연합 대표 김성욱
[ 2015-09-27, 17:53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