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敵 개념'은 해묵은 논쟁이 아니다!
主敵에 대한 확고한 인식은, '죽느냐 사는냐'의 생존문제와 직결… 이를 '색깔론'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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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 후보 TV 토론 과정에서 제기된 '대한민국의 주적(主敵)'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유승민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구인가?라고 질문한 데 대해 文 후보는, "대통령이 될 사람이 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변했다. 이로 인한 공방(攻防)이 격렬하게 일고 있다. 文 후보의 발언에 대해 일각에서는, 국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이 될 사람이 主敵에 대한 인식이 확립돼 있지 않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우려하고 있다.
  
  중앙 일간지들은 매체 성향에 따라 그 보도 내용이 극명하게 갈렸다. 4월21일字 한국일보는 1면 머릿기사로 <해묵은 주적 논쟁, 옆길 새는 대선판>이라고 크게 다뤘다. 한겨레신문도 <국방백서에 주적없는데… 또 색갈론 대선판>이라고 1면 머릿기사로 다뤘다.
  
  그러나 동아일보는 사설 첫 꼭지로 "北을 주적이라고 말 못하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조선일보도 "1면 머릿기사로 "대선판에 떠오른 주적 논란"과 사설 "北을 주적이라고 말하지 않은 文, 햇볕 계승 여부 얼버무린 安"에 대해 비판했다. 중앙일보도 사설에서 "북한군과 북한정권은 우리의 敵"이라고 지적했다.
  
  主敵 개념은, 1995년 국방백서(國防白書)에 기록돼 계속 유지되다가 2004년 노무현 정권 때 국방백서에서 삭제됐다. 2010년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敵"으로 다시 적시했다.
  
  어느 나라든 국가와 국가사이엔 관계가 好不好의 상태가 유지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휴전 중인 국가에선 主敵이 누구인가에 대해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만 국가 안보에 대한 확실한 대응책을 수립할 수 있다. 따라서 주적에 대한 인식과 대응은 해묵은 것일 수도, 해묵은 것이 될 수도 없다.
  
  항상 主敵에 대해 깨어 있어야 하고 생생한 기억과 방어로 살아 있어야만 승리하고 생존할 수 있다. 主敵에 대한 확고한 인식은, '죽느냐 사는냐'의 생존문제와 직결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主敵 논쟁을 색깔론으로 매도하는 것은 옳지 않다. 나치 독일에 희생당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억은 번영이요, 망각은 멸망"임을 잊지않고 상기(想起)시키는 이유를 우리는 알아야 한다.
언론의 난
[ 2017-04-21, 20:00 ] 조회수 : 1052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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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석영   2017-04-21 오후 7:42
북한은 갈수록 점점대 위험해 지고 잇는대
우리의 국방의지는 날이 갈수록 희미해 지고 있습니다
나라 망하는 길로 간다는거죠
민족의 어리석은은 끝간대를 몰라
이젠 대통령까지 이런 이상한 자를 선출 하려 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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