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권의 패거리 인사
여론조사도 편한 대로 써 먹는가?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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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 40여 일이 지났다. 그렇지만 아직까지 내각 구성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허둥대며 표류하고 있다.
  
  그 중심에 총리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부실한 인사검증이 논란의 대상이다. 17명의 장관후보자 지명 가운데 15명이 선거캠프와 친문성향(親文性向) 시민단체 출신이란 것은 이미 언론이 지적한 바 있다. 끼리끼리 나눠 주고 따라 다니는 유유상종(類類相從)이요, 보은(報恩)인사로 독식(獨食)하는 패거리 인사의 울타리 안에 갇혀 있는 격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시절 국민에게 공약한 탕평과 통합의 인사라고 보기엔 거리가 멀다.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지저분한 그의 과거사로 인해 국민의 지탄대상이 되었다가 사퇴하는 망신을 당하기도 했으면서도 아직 반성하지 않고 있다. 거기다가 이들 후보자들 대부분이 평소 자기 관리가 부실했고 가히 범죄 수준의 파렴치한 행적이 연일 폭로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은 어째서 흠집 투성이의 문제적 인물들만을 이렇게 용케 찾아내 유능한 인재들이라고 국민을 속이고 있는가?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인사가 만사임을 강조하며 이른바 '5대 인사 적폐대상자 척결' 약속을 하고도 약속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자들을 총리와 장관후보로 내세워 국민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자신들이 저지른 과오에 대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거짓말과 궤변으로 위기를 모면해 보려고 발버둥치는 모습이야말로 참으로 치사해 보인다. 권력이 그렇게도 좋은가? 역대정권에서는 이 정도의 부적격 비리가 밝혀지면 스스로 물러나는 양심(良心)이라도 있었지만 문재인 정부에서는 그러한 최소한의 양심도 보여주지 않고 있으니 그들이 말하는 민주주의란 것이 이런 것이란 말인가? 숨겨져 있던 추잡한 과거의 행동이 폭로돼 위기에 몰리자 어쩔 수 없이 물러난 법무부장관 후보의 그 구질구질한 추행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검증 무능이 어떠한가를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다. 문재인 정부는 입으로는 민주주의를 말하고 행동은 독선과 탈선의 뻔뻔스러움으로 정면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후보 당사자들의 후안무치한 모습이 국민의 분노를 사고 있는 것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인사검증을 담당하고 있는 청와대의 무능과 대응 또한 안하무인(眼下無人)의 극치를 보여 주고 있다. 후보자들의 범법행위와 부도덕한 처신, 그리고 여성을 성(性)노리개로 폄하하고 비하한 행위, 논문표절, 위장전입, 자식들의 비리 덮어주기 등이 국회와 국민으로부터 비난의 대상이 되자 청와대는 '국민검증'이니 '인사검증은 참고사항'이라고 주장하는 오만불손함을 보이고 있다.
  
  "외국에서는 유능한 인재로 평가받는데 국내에서는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잘못됐다"는 주장도 하고 있다. 국민의 기대 속에 출범한 문재인 정부의 민낯이 이런 것인가를 생각하니 앞날이 심히 걱정된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한 인사검증과 부끄러운 줄 모르는 총리와 장관들, 그 추한 모습에 경멸감마저 드는 것이 오늘의 국민정서란 사실을 문재인 정부는 알아야 한다. 청산유수처럼 말 잘하고 글 잘 쓰며 비판 잘하던 이른바 '진보로 위장한 잡새들'은 문재인 정부의 인사농단을 보면서도 왜 침묵하고 있는가?
  
  그 많던 촛불꾼들은 어디에 숨어 있는가? 여론이 국민검증이라고 한다면 사드배치에 대한 국민여론이 찬성 53%, 반대 32%인데도 왜 문재인 정부는 딴소리하고 있는가? 여론조사 결과도 편리한 대로 써 먹는가?
  
언론의 난
[ 2017-06-17, 22:46 ] 조회수 : 5121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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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17-06-18 오후 8:35
우리 이웃에 불가피한 위장전입, 알뜰한 다운계약, 심오한 논문표절, 선의의 탈세, 피하지 못한 기구한 운명의 이중국적…등의 말못할 고통을 가진 가엾은 이웃들이 있음을 모르고 살았다. 죄인이다.
  love   2017-06-18 오전 7:46
進步左派의 민낯! 그 厚顔無恥의 결정판! 깜량도 안되는 자들이 進步의 假面 뒤에 숨어 저지른 온갖 醜態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구나? 待人春風, 持己秋霜(남을 대할 땐 봄바람 처럼 부드럽게하고, 자신을 지키는 데는 가을 서리처럼 엄격히 하라)는 옛선조들 자기수양의 으뜸 덕목이었다. 알베르 까뮈는 그의 名著 ‘反抗的 人間’에서 “目的이 手段을 正當化 하는가? 과연 그럴 수 있다. 그러나 무엇이 目的을 正當化 하는가? 그것은 다름 아닌 手段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소월하인   2017-06-18 오전 6:05
이번 장관인사로 좌파들의 특징이 고스란히 들어났습니다. 좌파의 특징 중 하나가 이념이라는 틀에 갖쳐서 모든 가치 기준이 계급투쟁론에 기초하고 있습니다. 즉 자기네의 민중혁명적 사고에 맞으면 법과 도덕을 어겨도 선이며 정의입니다. 마치 사이비 종교에 빠진 사람과 같은 행동을 합니다. 간혹 사회지도층, 지식인이 사이비 종교에 빠져 허우적대는 것을 보면서 이해할 수 없었드 것입니다. 바로 좌파들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눈에 콩깍지가 덮여져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내로남불 사고방식은 여기서 기인합니다. 배타적인 가치관에 빠져있지요. 이들은 거짓말을 하고도 그 것이 죄라고 생각하지 않는이유이기도 합니다.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 과정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고를 가진 말종 집단이지요. 인간 사회의 종양입니다. 좌파가 우파보다 더 비도덕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목적이 선하더라도 수단과 방법이 잘 못되면 이는 악인데... 좌파의 사고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도덕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평상시도 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좌파는 우리가 말하는 강남좌파인데... 바로 강남좌파의 특징이 내로남불이며, 위선입니다. 좌파에게서 도덕적인 인간을 보기 힘든 이유입니다. 앞으로도 이 정권의 인사는 지금보다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눈이 콩깍지가 씌워진 인간들끼리끼리 해봐야 그나물에 그밥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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