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장군이 구속됐습니다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애쓰던 사람들이 우리 눈 앞에서 줄줄이 감옥이나 황천길로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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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 새벽 구속됐습니다. 함께 영장이 청구된 전 국방부 정책실장 역시 같은 이유로 구속됐습니다.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펼치다 북한군으로부터 사격의 표적이 되었는데 공교롭게도 등 뒤에서 우리 검찰이 쏜 셈입니다.
  
  사이버전도 전쟁입니다. 전쟁을 치르다 보면 피아(彼我) 식별이 어려운 경우도 있고, 심지어 아군 진지에 폭탄을 투하해야 하는 급박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휘관의 전략 전술상의 재량을 폭넓게 인정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더러는 전투병의 실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발이나 오인 사격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적장 '김정은에게 예의를 차려야 한다'는 자가 나타나면 용맹스러운 전투병은 본능적으로 사살(지적)하려 들 것입니다. 이를 두고 이런저런 구실을 붙여 사법 대상으로 삼을 수는 없습니다. '사이버 전투'를 두고 '여론 조작'이라고 몰아 지휘관인 국방부 장관을 구속한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이것이 끝도 아닙니다. 검찰의 칼 끝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겨누고 있다는 말이 파다합니다. 나도 진작에 그렇게 내다봤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미 감옥에 넣었으니 다음 차례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라는 뜻입니다.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도 북한군의 표적이었습니다. 이렇듯 북한군의 표적이 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우리 검찰의 조준 사격을 받고 있습니다. 우연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강직한 장군으로 정평이 난 남재준 전 국정원장도 이 조준을 피해가기가 어려울 듯 보입니다. 남 전 원장은 전임자였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역시 지난(2012년) 대선을 앞두고 있었던 '국정원 댓글 사건'에 연루되어 잡혀갈 위기에 처하자 팀을 꾸려 이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를 '수사 방해'라고 엮어 기어이 잡아들이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국정원 전 차장과 당시 파견 근무했던 현직 검사와 변호사 등이 줄줄이 잡혀가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습니다. 목숨으로 항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장삼이사(張三李四)는 정국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세세히 알지는 못합니다. 다만 우리가 개인적으로 존경했든 그렇지 않았든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 애쓰던 사람들이 우리 눈 앞에서 줄줄이 감옥이나 황천길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간 사람들을 구출하거나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남은 사람들이라도 보호하여 후일을 기약해야 합니다.
  
  김관진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발부한 판사는 어제 고대영 kbs 사장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고 사장 역시 국정원과 연결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장전담 판사는 고 사장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가 親文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받았습니다. 김 전 장관 구속영장을 발부하기로 마음 먹은 데는 이러한 심적 부담이 작용하지 않았다고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어제는 이러한 일련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노라니 가슴속에 울분이 치솟아 박근혜 전 대통령을 향해 좀 과격하다 싶은 표현을 쏟아냈습니다. 마음 상한 분들이 있다는 것 잘 압니다. 그렇다고 여기서 패를 갈라 싸울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여기는 감을 잡고 무장을 하는 곳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특히 조갑제 선생은 노령에도 백방으로 뛰고 있습니다. 자기 생각과 무엇이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뒤에서 잡아 당기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親文 홍위병들과 싸우십시오. 하룻밤에도 많은 댓글을 달고 있는 '기관총 사수'들은 그들을 찾아가 갈기기를 권합니다. 비록 단발이나마 나도 그리하고 있습니다.
언론의 난
[ 2017-11-11, 16:27 ] 조회수 : 2322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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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좋은세상   2017-11-13 오전 9:06
구속은 몸은 가두어 놓으나,
마음은 엄청 평안할 것입니다.
시간은 그들을 민주화 애국자로
만들것입니다.
  참좋은세상   2017-11-12 오전 8:37
군은 군의 임무만 충실히 하면 됩니다.
군은 대한민국을 지키고 있는가?
  白丁   2017-11-11 오후 10:29
軍은 다 죽었는가...
  stargate   2017-11-11 오후 10:07
홍준표는 친박 청산이니 박대통령 출당 같은 보수 분열 적인 행위는 중단하고
국정을 보이콧하고 대 문재인 정부 투쟁을 선언하라.
  기본정석   2017-11-11 오후 8:51
빨리 자유한국당은 친빡정리하고 사생결단하고
현 종북정부에 처절하게 대항해 주기바란다.
친빡 나부랭이들아 태극기 그만 뒤집어쓰고
니들 오야봉 박그네가 어떤 일을 벌렸는지 똑바로 봐라.
김관진장관 구속 일등공신은 빡그네와 니들
친빡들이다.병신같은 놈들!!!
  kmok   2017-11-11 오후 5:52
보수를 불태우겠다더니 지난 정권의 일을 모두 뒤집어 놓고 공직자들을 감옥에 보내기로 작정했는가 ? 이런 상황이라면 과연 어느 누구가 공직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공직업무를 수행할것인가 심히 걱정스럽다.
문재인 정부는 5년후에도 계속 지속할 것인가 ? 아니라면 5년후 모든게 뒤집히는 반대의 경우를 생각해 보았는가 ? 5년후 국가의 정체성에 또 한차례 혼란을 생각해 보았는가 ?
  자장가   2017-11-11 오후 5:01
나라도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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