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히 복기해 보자
쓰나미는 이미 지나갔고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되고 말았다. 버스 간 뒤에 운전수 욕한다고 돌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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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적(業績)이라 함은 이루어 놓은 성과를 말한다.
  
  '국정 역사교과서'는 단 한 번도 아이들에게 교육시켜 보지 못하고 폐기되어 사라졌다.
  '전교조 法外화'는 하나마나로 여전히 제 할 짓들 다 하고 있다. 오히려 더 기세가 등등해졌다.
  '통진당 해산'은 하였으나 그 얼굴들은 다시 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심판받겠다고 벼르고 있다.
  
  하려다 못한 것은 업적이 아니다. 차라리 건드리지 않음만 못하게 되었다. 일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바로 잡을 기회까지 날린 것이다.
  
  박근혜 스스로 시인한 바대로 한 사람에게 배신당한 때문이든 어쨌든 다 헛일이 되고 말았다. 무슨 업적이 있는가! 정권을 넘겨주고 남은 것은 당하는 일뿐이다. 본인이 시인한 일을 남은 지지자들이 아니라 한들 무엇이 달라지는가!
  
  탄핵에 앞장섰던 전 새누리당 의원들이 잘못 판단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지만 당시 분위기는 쓰나미가 몰려오는 듯한 상황이었다. 모두를 우왕좌왕하게 만들었었다. 이제 와서 보니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이지 당시 분위기는 한 마디로 어이없는 상황이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 전원이 탄핵 선고에 동조했다. 노무현 탄핵의 경우 헌법재판관들은 탄핵찬성이 많았으나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는 헌법 조항에 미달하여 기각된 것이다. 찬반이 엇갈렸으니 따져볼 여지라도 있겠지만 만장일치 통과는 뭐라 할 여지도 없게 되었다.
  
  쓰나미는 이미 지나갔고 지나간 자리는 초토화되고 말았다. 지난 일을 아차 잘못했느니 어쩌니 한다고 돌이킬 수는 없다. 버스 간 뒤에 운전수 욕한다고 돌아오지 않는다. 누가 저 검사의 목을 비틀고 누가 저 판사의 방망이를 빼앗을 것인가! 소용없는 일에 시간과 정열을 낭비하면서 갈 길마저 막아서는 소위 '정의파'들은 정신 차려야 할 것이다.
  
  만약 당시 새누리당 의원들이 집단 반대하여 탄핵을 막았다고 하더라도 시간을 좀 벌었을 뿐이지 이미 박근혜는 식물 대통령이 되고 지금과 같은 상황은 피할 수가 없게 되었다. 시차 문제일 뿐이다.
  
  한두 사람이 돌아선 것은 배신으로 볼 수가 있으나 집단으로 돌아선 것은 배신으로 볼 수도 없다. 박근혜의 덕이 부족했다고 보는 게 맞다. 스스로 패를 가르지 않았던가. 그리고 사람이 오죽 차가왔으면 20년 간이나 따라다니던 사람들조차 정 떨어져 할까.
  
  내가 박근혜 추종자들이 싫어하는 이런 글을 자꾸 쓰게 되는 것은 갈 길이 급하다는 것이다. 어물거리다가는 몰살당하는 판이다.
언론의 난
[ 2017-11-12, 21:29 ] 조회수 : 1244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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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證人   2017-11-13 오전 7:46
에라이, 쓴소리야!
너는 밤에 잠도 안 자냐?
왜 그러고 사냐?? ^^
  쓴소리   2017-11-13 오전 12:16
간단히 복기해보자 證人 2017.11.12 18:27 (조회 : 127) 찬성 : 4 반대: 15

쓴소리 2017-11-12 오후 8:16
참, 질기다. 그렇게 탓할 대상이라도 있어서 큰 위안이 되나보네.
박근혜 없었으면 보수고 나발이고 오래전에 벌써 적화 됐을 거다.

쓴소리 2017-11-12 오전 11:18
박근혜가 자기 아버지까지 말아 먹었다고? 천막 당사로 보수의 명맥을 겨우 이어 온 사람이 누군가?
탄핵 찬성한 년놈들이 말아 먹었지.
박정희와 박근혜를 동일시 해서 박근혜에게 표 준 사람은 증인 같은데..

證人 2017-11-12 오전 11:10
박정희와 박근혜를 동일시 하는 것이 착각.
김영삼이는 보수우파와 대한민국을 말아먹었다면
박근혜는 자기 아버지까지 말아 먹은 것이다.
  이성과 감성   2017-11-13 오전 12:15
이것도 글이라고...
조갑제닷컴도 시장통 찌라시가 될 날이 멀지 않은듯.
  stargate   2017-11-12 오후 10:40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했다면 그 때 문재인이 되었어야 했단 말인가?
말이 안되는 소리가 아닌가?
그 당시는 박근혜가 보수 우파가 가진 최선의 선택일 수 밖에 없었던 것 아닌가?
다른 훌륭한 우파 지도자가 있었는데 박근혜가 부당하게 그 자리를 빼았았던 것이 아니다.
무엇 때문에 우파 내부에서 서로 총질하는 지 모르겠다.
각자 국가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바를 열심히 하는 것이 옳은 것 아닌가?
서로 방해가 되지 않는 다면 이래라 저래라하는 것은 잘못이다.
  自由韓國   2017-11-12 오후 10:22
애초에 대통령이 되지 말았어야 했다...팔자에도 없는 정치를 하다가 보수세력 전체가 엄청난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았다..좌익들이 얼마나 악랄하고 집요한지 박근혜는 모른다..그냥 본인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 듯하다..최태민부터 시작하여 최순실이라는 여인을 가까이하는것도 상식밖의 행태였다..최씨일가와의 이상한 관계를 여러사람 ,여러언론에서 문제 제기해도 그들을 옹호할 뿐이었다..근데 권력에 대한 집착은 대단했던거 같다..아버지를 깎아내리면서까지(5.16,유신에 대해 사과) 대통령이 되려고한걸 보면.....
솔직히 지금도 동정심이 별로 생기지 않는다..법절차상의 문제점이 많다는건 알지만 그건 그것대로 따지더라도 박근혜에 대해선 별로 동정하고 싶진 않다..자업자득적인 측면이 너무나 강하다...언론계,법조계,문화예술계를 좌파들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이 구렁텅이에서 벗어나려면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stargate   2017-11-12 오후 10:09
이 분은 참 끈질긴 분이다.
그냥 하시고 싶으신 일을 계속 하십시오.
탄핵 사태의 부당성을 알리는 애국세력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어서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어요.
김무성과 영합한 홍준표는 트럼프의 방한 과정을 전후하여 문정권의 매국적인 행동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하고 있지 않아요.
무얼 기대합니까?
홍대표는 정치자금 관련 재판 때문에 코가 꿰어 당분간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냥 없는 것으로 잊어버리는 게 났습니다.
애국 세력의 행동은 탄핵 진실을 알리는 일만 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한국당 보다 훨씬 문정권의 비행에 대해 비판적인 투쟁 또한 열심히 하고 있어요.
이 사이트에 반박 글을 올리는 분들을 박근혜 추종자라고 모욕적인 말씀을 지속적으로 하시니
계속해서 반박 글을 올릴 수 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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