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을 슬프게 한 세월호, 그 수습의 막이 내려진다
분명한 것은 세월호에 대해 그동안 난무한 각종 억측과 억지 주장이 얼마나 허구였으며 사실과 달랐는가가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사실이다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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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의 단순한 해난(海難)사고인 세월호가 정치사건으로 둔갑, 43개월의 기나긴 슬픈 여정을 마치고 그 수색작업이 사실상 끝나게 됐다. ‘이상한 나라의 해난사고 이야기’로 기록될 세월호 사고는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급기야는 박근혜정권 퇴진의 도화선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43개월 동안 수천억 원의 비용을 들였건만 아직까지 5명의 희생자가 수습되지 못한 상태다.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이 오는 18일 미수습자 합동위령제를 지내고 수습작업을 접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선체수색이 사실상 끝났고 곧 겨울이 되면 바다 속을 뒤집기 어렵고 이젠 국민들에게도 미안하다”며 “세월호 때문에 세금을 더 쓰면 이기적이며 수색을 접는 게 도리”임을 밝혔다. 미수습자 가족들의 입장이 이렇다면 그 누가 다른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미수습자 가족들도 국민이 세월호 사고로 인해 얼마나 가슴 아파했으며 성원에 고마움을 알고 있다니 다행으로 생각한다. 


분명한 것은 세월호에 대해 그동안 난무한 각종 억측과 억지 주장이 얼마나 허구였으며 사실과 달랐는가가 명백하게 드러났다는 사실이다. 선체만 인양하면 세월호 사고의 원인이 명명백백 밝혀질 것이라고 일부 선동가들이 주장했지만 막상 선체를 인양해 봐도 당초 밝혀진 바와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다이빙벨을 투하하면 구조작업이 수월해질 것이란 주장도 물살이 빠른 맹골수도에서는 무용지물이란 사실도 우리는 확인했다. 외국 잠수함이 추격했다는 엉터리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국정원이 운영하는 선박이 아닌 것도 확인됐다. 세월호는 단순한 불의의 해난사고일 뿐이란 것이 확인된 것이다. 


이런 해난사고를 두고 우리는 너무나 많은 국력을 소모했고 국론이 분열되는 부작용에 시달려왔다. 구조작업을 열심히 하고도 구속 수감된 해경123정 정장 김경일은 아직도 영어의 몸이 되어 있고 불이익을 당한 관계자들이 호소할 길 없이 방치돼 있다. 그리고 세월호 사고 현장에 한 번도 잠수해 보지 않은 언론인과 정치인들이 함부로 지껄인 가짜뉴스에 국민들은 농락당하기만 했다. 단순한 해난사고를 정치적으로 몰아붙여 난리법석을 떨었던 당사자들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희희낙락하고 있다. 그들 철면피들의 파렴치한 행각이야말로 나라를 좀먹는 해충(害蟲)일 뿐이다. 


세월호 사고로 304명이 희생됐고 선체 인양에 1020억 원이 투여됐으며 사망자의 경우 학생은정부위자료 1억 원과 국민성금 3억 원, 보험금 1억 원, 일실수익 3억 원 등 8억 원이 지급됐고 교사는 10억8000만 원, 일반인은 4억5000만 원 플러스알파 등이 책정됐다. 세월호 사고는 불행한 해난 사고였다. 그러나 단순 해난사고를 정치적으로 몰고간 이상한 해난사고가 됐다.

 

언론의 난
[ 2017-11-13, 17:15 ] 조회수 : 1065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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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답과오답   2017-11-14 오전 9:57
때빵을 쓰면 돈이 된다는
한국인의 못된 버르장 머리를 고취시킨 사건입니다
날이 갈수록 거지근성의
시궁창 민족으로 추락하는 민족성의 표본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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