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美國과의 동맹, 韓日간 레벨 차이
둘(韓日) 중, 분명, 한 쪽은 옳은 방향을 향한 상태이고, 다른 한 쪽은 그보다 못한 방향을 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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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國과 日本은 똑같이 美國과 각각 동맹관계를 맺고 있다. 정확히 하자면,
  韓國은 1953년에 美國과 '상호방위조약'을 맺었고, 日本은 1951년에 美國
  과 '안전보장조약'을 맺었다. 韓國과 日本 모두가, 美國과 동맹관계를 맺은
  지 똑같이 60년 이상 되는 셈이다. 똑같이 출발한 韓美동맹과 美日동맹은
  그런데 오늘날 서로 레벨 차이가 꽤 난다.
  
  한쪽은 나날이 발전하는 양상이고, 다른 한쪽은 답보 내지 후퇴 조짐을 보
  인다. 언제부터인가, 韓國 대통령의 美國 방문時 혹은 美國 대통령의 韓國
  방문時 갖는 韓美정상회담이 끝난 후, 회담 성과를 결산할 때 한국쪽에서
  단골로 나오는 멘트가 있다. 다름 아닌 '굳건한 韓美동맹을 再확인했다'라
  는 식의 것이다.
  
  동맹 맺은 지 60년 이상이 훨씬 넘는데, 오늘날 韓美 사이는 고작 동맹관계
  '무탈' 여부나 확인하는 수준이다. 다시 말하면, 평소(특히 근래 들어), 韓美
  동맹은 불안불안하거나 사실상 균열상태인데, 중간중간 韓美정상회담을 통
  해 가까스로 '위안'을 얻으며 근근이 봉합해가며 버티는 수준이라는 이야기
  다. 반면, 日本은, 나날이 새롭게 美日동맹 레벨이 높아지는 것을 수시로
  상호 확인한다.(例, 日집단자위권 도입 → 인도·태평양 주도 등)
  
  이것이 오늘날 똑같은 동맹을 둔 韓日간의 레벨 차이다. 이러한 레벨 차이
  는 시간의 경과와 함께 나중에는 커다란 '결과 차이'를 초래할 수밖에 없다.
  지금 보면, 둘(韓日) 중, 분명, 한 쪽은 옳은 방향을 향한 상태이고, 다른
  한 쪽은 그보다 못한 방향을 향한 상태다. 왠지 우리 후손에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언론의 난
[ 2017-11-13, 17:20 ] 조회수 : 1401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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