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도덕성의 평균'인가?
“도덕성이 평균 이하면 사임시킬 것”이라 했으니만큼 그렇게 말한 사람이 평균이라는 그 기준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무학산(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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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사이 김기식 금감원장이 피감기관의 돈으로 외유성 출장을 다닌 것에 대해 비난이 장맛비처럼 쏟아지고 있다. 여기에다가 문재인 씨가 한 말이 더욱 우리를 어리둥절케 한다. 그는 “김기식, 도덕성 평균 이하면 사임시킬 것"이라 했다 대통령이 5000만 국민을 얼마나 하찮게 여겼으면 저런 말을 다 할까 싶은데 김기식 씨의 부끄러운 행위보다 덜하지도 않아 보인다.
  
  “도덕성이 평균 이하면 사임시킬 것”이라 했으니만큼 그렇게 말한 사람이 평균이라는 그 기준을 제시할 책임이 있다. 도덕성의 평균이 어디인가? 100점 만점에 50점인가. 70점인가? 온 천하에 도덕성의 평균을 정해논 나라는 없다. 그런데도 대통령이 돼 가지고 말을 저렇게 했다. 말장난이거나 국민을 놀린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
  
  도덕성의 평균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없거니와 법으로 정한 적도 없다. 하늘도 정해 준 적이 없.다 그런 것을 대통령이 내놓으라 한 셈이니 이런 억지를 두 번 보기도 힘들 것인데 우리가 한 번 그 평균을 제시해 볼까 한다. ‘국민의 눈높이’가 바로 그 기준이다.
  
  유력가들은 잘못을 저질러 놓고도 두루뭉술 넘어가기 위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했다.”는 말을 잘 하는데, 김기식 씨 문제에 대해 청와대도, "김기식,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지만 해임 사유 아니다"고 말했다. 그리고 김씨 본인도 “해외출장 국민 눈높이에 부합치 않아 죄송”이라 했다. 이미 평균 이하인 것으로 자인한 것이다.
  
  
  
[ 2018-04-14, 10:13 ] 조회수 : 1784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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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18-04-14 오후 9:51
그가 말하는 평균수준이라 함은 제 수준이 기준이라고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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