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닷컴과의 인연이 1년을 더 채우면 10년이 된다.
세상에는 어디 박학다식하고 글 잘 쓰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자위를 하며 슬며시 회원게시판에 끼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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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지들 마시오!
  
  개인 블로그를 만든 지 어언 10년이 훨씬 넘었다. 당시 김대중 정권을 거쳐 노무현 정권하에서 박정희 대통령에 대한 과도한 폄훼 분위기가 가히 눈 뜨고 귀 열고는 못 견딜 지경인 때였다. '이건 아니다'라는 심정에서 인터넷 공간에 끼어들기 시작했다. 내가 보고 들은 사실들을 전하고 의견을 내기 위해 ‘證人’이란 필명으로 블로그를 개설한 것이다. 첫 글을 소개한다.
  
  「박정희가 사람을 얼마나 죽였길래 '흉악한 독재자'라 하나? 그 어려운 국민통합을 이루고 5천 년 역사의 숙명처럼 여겨졌던 가난의 굴레를 벗겨 준 박정희 전 대통령은 '흉악한 독재자'로, 인간백정 김정일은 '시원시원하고 통 큰 지도자'로 묘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
  사람 죽인 것으로 치면 김일성 父子가 으뜸이요, 소위 민주화 세력이라 일컫는 정치 양아치들이 전면에 나선 이후, 작년 한 해 동안만도 하루 평균 37명이 생활고로 자살했다는 통계를 보며, 누가 그들을 죽음으로 몰아넣고 있는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조금 살 만해지면 이상한 무리들이 나타나 깽판 만들어 놓는 민족, 그게 이 땅의 오랜 역사다. 잘난 놈 그냥 못 봐주는 민족, 못난 놈 앞세워야 맘이 편한 민족. 안타까운 일이다. 」
  
  육영재단과 영남대학교 설립 및 운영과 관련하여 한창 시끄러울 때 박근혜 입장을 옹호하는 글을 썼다가 하루 5700여 명이 들어와 쌍욕을 해대고 간 적도 있었다. 그러나 결코 당황하거나 주눅 들지 않았다. 진실을 설파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주장이 틀리거나 왜곡되었고 내 주장이 옳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는 서울에서 살았고 서울시청 광장이나 동화면세점 앞 시위 모임에는 수없이 나갔었다. 정말 순수한 마음이었다. 그러던 차에 한 인터넷 사이트에 필명을 올리고 개인 블로그가 아닌 바깥에서 졸필을 선보이는 계기가 있었다. 졸필이기에 역시 태클이 종종 들어왔다. 아팠다. 자칭 보수 우익이라는 사람들로부터 사랑의 지적이 아니라 비아냥거림을 받고는 한동안 분한 심정을 억누르기가 어려운 때가 있었다. 저절로 마음이 식고 멀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차에 이곳 조갑제닷컴을 알게 되었다. 조갑제 기자는 워낙 유명한 인사라 끼어들기가 좀 망설여졌지만 세상에는 어디 박학다식하고 글 잘 쓰는 사람들만 있는 게 아니라는 자위를 하며 슬며시 회원게시판에 끼어들었다. 물론 회사에서 보고서나 쓰던 사람이 칼럼류의 글을 쓴다는 게 쉽지가 않았다. 맞춤법부터가 문제였다. 그러나 다행히 관리자께서 맞춤법 정도는 고쳐서 '최신정보파일'에 게시해 주는 일도 생겼다.
  
  그렇게 시작된 조갑제닷컴과의 인연이 1년을 더 채우면 10년이 된다. 많은 분들이 격려도 해주셨다. 그러나 역시 사람 모인 곳이라 싫어하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사람이 싫은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러나 같은 보수우익이라 여긴 사람으로부터 비아냥이나 심지어 험한 말까지 들으면 가슴이 아프다. 이를 알기에 나는 이곳 게시판에서는 남의 글에 가타부타 비판을 안 하려 노력하는 편이다. 그러나 직접 시비를 걸어오거나 나와 관련이 있는 글을 접할 때가 난감하다. 반격을 하자니 집안 싸움이요, 그냥 삭이려니 바보가 되는 느낌이니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한 것이다.
  
  '글만 쓰지 말고, 태극기나 들러 나가시지요'라니 마음이 아프다. 내가 지방에 산다고 여러 차례 밝혔으니 나보고 태극기 들고 서울까지 오라(가라)는 뜻은 아닐 게다. <그러지 마시오, 당신이 아니라도 이미 '쓴소리' 여러 번 들었오. 나한테 술 사준 적 있오, 짐 들어준 적 있오? 자료 찾아 정성들여 올려주면 보기 싫으면 안 보면 되는 것이고, 봤으면 고맙게 여길 일이지 왜 빈정거리는 것이요?>
  
  
[ 2018-04-16, 21:0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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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2018-04-17 오후 6:23
회원님의 글을 하나도 빠짐없이 보는 독자로서 늘 감사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이나라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국민을 위한 대통령은 오직 박정희대통령뿐임을 새록새록 느끼는 한사람으로 박정희 대통령을 존경하는 사람을 대하면 동지적 내지는 진정한 애국자임을 대하는 심정으로 아주 반갑고 고맙게 생각됩니다 경험하고 그때 살았던 사람들이 점점 적어저 가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고 허위와 거짖이 전교조로 인하여 점점 커져 가는 이현실 언제 이민족 머리에 진실이 가득 찰런지 실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페일언 하고 경험한 우리들이 계속 증언하여 어둠을 헤처 나가야 하니 청컨대 계속 글을 써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광화문 광장에 동상이 설때 까지 우리 분투하여 꼭 이룹시다
   naidn    2018-04-17 오후 6:22
애국자 증인, 수고 많소이다.
   單騎匹馬    2018-04-17 오전 11:21
좋은 글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읽어 오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senator    2018-04-17 오전 10:37
좋은글 항상 잘 읽고 있읍니다. 감사 드립니다.
   白丁    2018-04-17 오전 6:26
애독자입니다. 論旨에서 벗어난 비열한 인신공격성 비방은 무시하시고 당당하게 健筆하소서.
   상서리    2018-04-16 오후 9:47
반가워유.10여년전의 아리따운 추억들이 생각나네유. 꼭 이력이 화려하다 하여 휼륭한[인간성+능력등] 인간이라 말할수ㅡ 잇나유.글 잘쓴다구[글쟁이 출신] 말잘한다구[아나운서등] 어려운말[똑또ㅓㄱ한척]쓰다구 잘난사람이라구 말할수 잇나유.돈이 업어두 뭇배웟어두 하질 직위에 평생 잇엇어ㅏ두 .........못난 인간이라 말할수 잇나유? 힘을 내셔유 난 댓글달기를 무진 원하는 사람이유 서루 ㄱ,ㅡㄹ을 주ㅡ구 받다가 몰랏던 것이 나오면 하ㅣ나 배우니 기분 조은거구 내가 가르쳐 즈ㅜㄹ수두 잇는거ㅏ구 힘을 내셔유.누가 뭐라하든 충분한 사려를 하여 결정햇다면 밀구나가유.그러다 또 발견되느,ㄴ 거ㅏㅅ이 잇다면 [올다] 고치면 되잔유.? 엉터리 댓글을 달아 괴롭히면 [고의저ㅏㄱ으루] 무시해버리구 최진실이 자살한것보구 참으루 안타깝다 햇어유. 죽을때까지 배워두 다 모ㅓㅅ배으ㅜ는 것이 인생,세상살이 인데 누가 감히 똑똑하다구 까불어유? 김수환 추기경님은 "난 바보야 바보" 그 휼륭한 분이~장난끼가 잇는거ㅏㅅ은 그,대루 받아주ㅡ시고 고의적ㅇ,ㅡ루 까부ㅡㄹ면 일갈해버리구 조은말을 써노앗으면 배워보구 그러다 가는 인생 아닐까유????힘 내셔유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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