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가락 잘린 경위가 기억나지 않는다는 코미디
양말 신을 때나 발톱 깎을 때나 목욕 갈 때나, 볼 때마다 기억이 새로울 텐데 어떻게 그걸 잊어버릴 수가 있는가?

부산386(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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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왼발가락 중 두 개가 발톱이 약간 굵게 나고 있다. 군 복무 시절 군화발 위로 떨어지는 重量物에 발이 찍혔기 때문이다. 요즘도 발톱을 깎을 때는 좀 불편하다.
  
  근데 나와 똑같은 해(1989년)에 비슷한 사고를 겪은 사람이 기억을 못한단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시장 후보로 나온 허태정이 오늘 하는 말이 “발가락이 왜 잘렸는지 1989년 일이라 기억나지 않는다" “발가락을 다친 경위를 정확히 기억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나는 발이 좀 부은 정도였지만, 이 사람은 아예 발가락 잘랐는데 기억이 없다고 한다. 나는 요즘도 발톱을 깎을 때마다, 군 복무 시절 겪었던 사고가 지금도 어제 일처럼 머리에 생생하다. 근데 허태정 후보는 발가락을 아예 잘랐으니까, 그 기억이 더 생생해야 정상 아닌가?
  
  양말 신을 때나 발톱 깎을 때나 목욕 갈 때나, 볼 때마다 기억이 새로울 텐데 어떻게 그걸 잊어버릴 수가 있는가? 여름에 맨발로 돌아다닐 때는 더더욱 잘린 발가락을 의식할 텐데 어떻게 사고경위가 지금 기억이 안 날수가 있나?
  
  강원도 지사를 했던 같은 더불어민주당 이광재가 손가락 자르고 군대 안간 걸 둘러대면서, ‘85~86년 인천 부평공장에서 혼자 일하다가 프레스 기계에 손가락이 잘렸다’고 하며 직접 공장을 보여주겠다며 기자까지 데리고 가서는 2시간이나 돌아다니고는 위치를 모르겠다며 찾지 못했고, 공장과 사장 이름 등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했다는데, 아주 흡사한 경우다.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이렇게 손가락, 발가락 자르고 군대 안간 것도 모자라, 어떻게 잘렸는지 기억도 못하고, 어느 공장에서 일했는지도 기억 못하는, 기억력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인간들만 모아놨나? 아니면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도덕관념(morals)이 잡범 수준인 양아치들을 모아놓고 국민 상대로 말장난하는 당이냐?
  
  
  
  
언론의 난
[ 2018-05-17, 00:31 ] 조회수 : 1416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미투데이미투데이  요즘요즘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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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18-05-17 오전 1:56
앞장서서 적극 비호해주는 黨이야 두사부일체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몰표로 몰아줄 것이 틀림없는 핫바지들이 있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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