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으로부터 공격받은 장하성의 경제정책
"가족지배 없애겠다는 이유로 삼성·현대같은 국민기업을 투기자본에 넘기려는 건 큰일 날 짓"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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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장하준 교수는 "지금 한국경제는 비정상, 혁신도 투자도 없다"고 비판했다. 장 교수는 "가족지배 없애겠다는 이유로 삼성·현대같은 국민기업을 투기자본에 넘기려는 건 큰일 날 짓"이라고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에는 학점을 줄 수 없는 "학점보류"라고 밝혔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신장섭 교수는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은 F학점"이라고 했다. 지난 1년간 분배정책은 불평등만 심화시켰고 외국 투기자본 공격 대비수단으로 장기주주 가중의결권도 제안했다.
  
  이들 두 교수는 10일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최한 '기업과 혁신생태계 특별대담'에서 이렇게 지적했다. 특히 장하준 교수가 한국경제를 정체상태라고 한 것은 의미있는 것이다. 지금 한국 경제는 청와대 장하성 정책실장이 주도하고 있다. 장하성은 장하준 교수의 사촌형이다. 사촌형이 주도하는 한국경제를 신랄하게 비판한 동생 장하준의 지적은 장하성에겐 뼈아픈 공격이다. 그렇지 않아도 '소득주도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자' 혁신주도 성장'으로 개명(改名)을 했는데도 이같은 날카로운 지적이 형의 폐부를 찌르니 장하성으로선 가슴아픈 충격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학자에겐 형제간의 DNA보다 학문에 대한 소신과 권위가 더 소중한 것이다. 장하준·신장섭 두 교수의 지적이 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약이 되기를 바란다.
[ 2018-07-12, 05:22 ] 조회수 : 861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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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사람    2018-07-12 오전 8:44
안들릴거요. 망해 놓고 나서 변명거리를 찿을 사람들 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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