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옥황상제(玉皇上帝)가 아니다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아예 묻지도 말라는 것은 그 무슨 오만이고 안하무인인가?

문무대왕(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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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언행을 보면 대통령이 국가의 안위를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제대로 지켜주는 국민의 머슴이 아니라 마치 옥황상제(玉皇上帝)나 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는 듯하다.
  
  고사(古史)에 따르면 옥황상제는 인간계(人間界)의 최고신(神)으로 인간 개개인의 행위를 제대로 파악한 다음 선행(善行)이 많으면 행운을 주고 악행(惡行)이 많으면 벌(罰)을 내리는 神的 존재다. 인간행위의 선악에 따라 공정하게 응분의 보상을 제공한다. 모든 사람들의 공과격(功過格)을 좌우하고 수명(壽命)을 관장하는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에 최고신(最高神)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았다. 그래서 옥황상제는 사심(私心)을 버리고 공정하고 균형(均衡) 잡힌 일처리로 모든 사람들로부터 숭앙(崇仰)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옥황상제가 그에게 부여된 신격의 권위와 위엄을 저버리고 사사로이 이해관계에 좌우돼 패거리들과 놀아나면 나락(奈落)으로 떨어져 한낱 미물(微物)로 변질되어 자격을 상실당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언행을 바라보는 많은 국민들이 걱정의 차원을 넘어 심각하게 지켜보는 시선(視線)이 예사롭지 않다. 대표적 사례가 아르헨티나 G20 회의에 참석한 뒤 뉴질랜드로 가는 전용기 안에서 가진 수행기자들과의 간담회 뉴스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문제는 질문받지 않고 외교문제만 질문하라고 제한했다. 그러나 기자들은 외교문제의 뉴스 가치보다 국내문제가 더 시급하고 국민적 관심사가 많음을 직시하고 질문하자 답변을 고의적으로 피했다.
  
  그렇다고 외교문제는 제대로 한 것이 있는가? 체코에 원전 세일스하러 간다고 해놓고 체코 대통령은 이스라엘로 가버리고 성당 관광이나 하고 돌아오는 망신만 당했고, 아세안에 가서는 기념사진도 찍지 못하고 엘리베이터도 놓치고, 중국에 가서는 혼밥 먹으며 다니고…대통령 외교순방마다 의전은 기본을 잃었고 예우 또한 엉망진창의 미숙한 모습만 보이지 않았는가. 이래 놓고도 외교문제만 질문하라니 질문할 만한 외교 성과라도 있었단말인가?
  
  청와대의 기강이 무너지고 공직자들의 부정부패를 감시 감독해야 할 부패한 담당자들을 무더기로 목을 쳐놓고도 책임지는 사람 하나 없는 이 지경까지 됐는데 국내문제는 질문하지 말고 외교문제만 질문하라는 대통령의 강요는 과연 당위성이 있는가? 너무 뻔뻔스러운 것 아닌가?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아예 묻지도 말라는 것은 그 무슨 오만이고 안하무인인가?
  
  한 술 더 떠 김정은이 서울에 오면 국민 모두가 쌍수를 들어 환영할 것이란 발언은 그 무슨 망언인가? 김정은이 서울에 오면 그놈의 할애비 김일성이 저지른 동족살생의 천인공노할 전쟁책임을 묻기는커녕 쌍수로 환영해야 한다니 문재인 대통령은 어느 나라 대통령인가? 최근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상당수가 미래가 암울한 현상 때문에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디 서울대 학생뿐인가? 국민 우울증이란 용어가 회자되고 있는 것은 누구의 책임인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국민들이 잠못이루며 동지섣달 긴긴 밤을 뒤척이며 있는 것은 알고나 있는가? 대통령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옥황상제가 아니라 국민의 아프고 울적한 병들어가는 마음을 제대로 치유해줄 의사같은 머슴이 돼야 하는 것 아닌가? 옥황상제 노릇을 할려면 제대로 해야 할 것 아닌가?
  
  
[ 2018-12-04, 17:4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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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白丁    2018-12-04 오후 11:32
정신질환 국민들이 뽑았으니 오죽하겠습니까.
   무학산    2018-12-04 오후 6:15
정실질환으로 저러는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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