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없이 주식거래를 해놓고 몰랐다니 별거 부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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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미선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가 인터넷 실시간 검색 1위(4월10일 오후 9시 현재)에 올랐다.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는 사람들은 대개 미담(美談)의 주인공이거나 염치없는 행동으로 비난(非難)의 대상이거나 둘중의 하나다.
  
  이미선 후보자는 비난의 대상으로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른 부끄러운 인물이다. 이 후보자가 변호사인 남편과 함께 67개 종목을 대상으로 5000여 회에 걸쳐 35억 원 상당의 주식거래를 한 사실이 국회 청문회에서 밝혀져 문제가 된 것이다. 거래한 주식 가운데는 이 후보자가 재판을 한 관계회사의 주식도 있는 것으로 국회의원들은 지적했다.
  
  이같은 사실에 대해 이미선 후보자는 "남편이 한 일이라 나는 몰랐다"고 해명했다. 이미선 후보자의 해명은 청문에 나선 여야 국회원들을 아연실색(啞然失色)케 했다. 얼굴색도 변하지 않고 변명하는 그 모습이 너무도 놀라왔다. 그러자 청문위원들의 언성이 높아지고 질책과 비난이 이어졌다.
  
  *주광덕 의원(자유한국당):재판은 부업(副業)이고 주식투자는 본업(本業)인가?
  *조응천(더불어민주당):자본주의 사회에서 주식거래는 미덕(美德)이라고 보는가?
  *이미선:미덕이라고 본다.
  *조응천:주식이 왜 이렇게많나.참! 한숨을 쉬며.
  *박지원(민주평화당):워런 버핏처럼 투자하는 게 낫지 않나?!
  *주광덕:김의겸(전 청와대 대변인)은 나와 상의없이 아내가 한 일. 이미선은 나는 재판에 매진했을 뿐, 남편이 한 일이라 몰랐다.
  
  *여상규(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청문회 진행):부부간에 수도 없이 주식거래를 해놓고 몰랐다니 별거 부부입니까?…
  
  이미선 헌법재판관 후보자의 답변은 참으로 능글맞고 능청스러워 보였다. 남편이 한 일이라 "나는 몰랐다"로 일관됐다. 김의겸은 아내 탓. 이미선은 남편 탓. 장군멍군이었다 특히 청와대의 대응이 걸작(傑作?)이었다. 주식투자 현황을 확인했지만 대거 손해를 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추천과 검증을 담당하는 인사수석과 민정수석은 이번에도 헛발질만 하며 있으나마나한 무용지물(無用之物)이 됐다.
  
  이미선의 "남편이 한 일이기 때문에 나는 몰랐다"는 답변도 거짓말이다. 어느 특정인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 팔게 되면 당사자의 휴대폰으로 즉각 연락이 가게 돼 있다. 따라서 이미선이 몰랐다는 주장은 거짓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흠집 투성이의 장관 후보자와 헌법재판관 후보자들을 어쩌면 그렇게 용케도 찾아 내는가? 참으로 귀신이 곡(哭)할 노릇이로구나. 주식에 중독돼 거짓말하는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헌법재판관이 되는 날 대한민국 헌법재판소는 세계 제1의 거짓말 재판소가 되지 않을까?
  
  
  
  
[ 2019-04-11, 03:31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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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 날개    2019-04-11 오후 8:15
바야흐로 대한민국은 프롤레타리아가 아닌 부르조아들에 의해
적화되어 가는중........
   골든타임즈    2019-04-11 오후 6:35
이런 게 판사냐?
   白丁    2019-04-11 오전 6:44
김의겸의 Female Version - 암 김의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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