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가 온통 붉은 색으로 물들고 있다.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에서 25년 만에 히로시마 동양 카프팀이 우승을 눈 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前回 리그 우승은 1991년으로 우승 매직 점등 또한

그때 이후 처음이다. 四半世紀 만의 환희의 순간을 향해, 히로시마

거리거리마다 카운트 다운 분위기다. 

이번 시즌에 히로시마 카프는 싸울 때마다 강한 인상을 주었다. 아

라이 다카히로(新井貴浩) 선수 등 베테랑들은 물론, 두 시합 연속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스즈키 세이야(鈴木誠也) 선수 등 젊은층이

조화를 이루는 가운데, 키쿠치 료스케(菊池涼介) 선수 같은 중견

들 또한 분발하고 있다. 

'市民구단'인 만큼, 시민들의 성원이 대단하다. 카프 디자인으로

래핑한 열차와, 빨간 색 유니폼 형태로 도색한 택시가 거리를 달

리고, 여기저기에서 응원 광경과 함께, 카프 유니폼 등 응원도구

들이 팔리고 있다. 홈경기 때도 어웨이用 빨간 유니폼을 입고 관

전하는 팬들이 많아, 마쓰다 스타디움은 새빨갛게 물들고 있다. 

https://youtu.be/sP2LMipgYHU

 리그 우승을 눈 앞에 둔 상태에서, 붉은 색으로 물든 스타디움. = 히로시마市 마쓰다 스타디움.

  카프의 활약에 즐거워하는 팬들. = 히로시마市 마쓰다 스타디움.

  카프의 승리를 축하하는 건배. = 히로시마市 南區.

 야키도리店 '카프 도리(鳥)'에서는 히로시마 카프 선수들의 이름이 상품명으로

 등장한다. 키쿠치 료스케(菊池涼介) 선수의 경우, 최초 입단時에는, '푸른고추

  무침'(메뉴명)이었으나, 현재는 '소고기 안심'(牛ヒレ)으로 승격되었다. 

여전히 건재한 카프 여성 팬들. = 히로시마市 마쓰다 스타디움.

 JR西일본 구레(呉) 노선 등을 달리는 '카프 응원 래핑 열차'. = 히로시마市 南區.

열차 플랫폼 등 어디를 가나, 카프 마스코트. = 히로시마市 中區.

선수들의 활약을 지켜보는 1루측 스탠드 카프 팬들. = 히로시마市 마쓰다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