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민국사랑회(회장 김길자, 경인여대 총장)는 10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建國 68주년 기념 제9회 ‘우남(雩南) 이승만 애국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경자 공학연 대표

이날 시상식에서 단체상은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공학연)의 이경자 대표, 개인상은 인터넷 매체 ‘올인코리아’의 조영환 대표가 수상했다.

김길자 회장은 “공학연이 2009년 단체 창립이후 줄곧 전교조 퇴출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왔다”며 “특히 정부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결정에 지대한 공헌을 인정하여 수상단체로 선정햇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에 대해 “애국단체들의 이론무장을 돕고, ‘종북좌익척결단’을 출범시켜 反대한민국 세력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했다”며 “대한민국의 올바른 정통성과 정체성 확립을 위해 헌신한 점을 인정하여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 대표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구한말의 개혁계몽운동, 40년간의 민족독립운동, 대한민국의 建國과 護國을 위해 평생 헌신(獻身)한 이승만 대통령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8년 建國 6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사랑회’가 제정했다.

앞서 단체는 지난 3월 이승만 대통령 탄신 141주년을 기념해 李 대통령의 전신 석상을 교내에 세우는 행사를 가졌다.

석상은 조각가 강관욱 씨의 작품으로 높이가 3m에 달하는 전신상으로 李 대통령 탄신 140주년인 2015년 제작해 탄신일에 맞춰 경인여대에 세워졌다.  

김필재(조갑제닷컴) spooner1@hanmail.net

[수상소감문] ‘작은 이승만’이 되어 국가정상화와 자유통일에 매진하겠습니다

숭배하는 이승만 건국대통령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존재바탕(ground of being)입니다. 대한민국의 기초와 종말은 이승만이라는 바탕 위에서만 가능하다고 봅니다. 우리가 공기와 물과 흙을 감사하지 못 하듯이, 한국인들은 건국의 아버지 이승만 대통령에게 감사드리지 못하는 게 안타깝습니다. 오늘날 종북좌익세력이 이승만 저주에 혼신의 힘을 쏟는 것도 사실은 이승만 건국대통령이 대한민국의 근본바탕임을 그들이 잘 알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승만을 우대하면 흥할 것이고, 이승만을 홀대하면 망할 것이라는 신앙을 저는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승만 건국대통령은 우리민족에게 두 번 찾아오기 힘든 홍복(洪福)이었습니다. 공산주의를 정치적 이념이 아니라 종교적 이단으로 취급한 이승만 대통령의 신념이, 반공을 국시로 정하고 빨갱이들을 악마로 척살함으로써, 오늘의 한국이 존재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학자의 지혜, 군인의 용기, 근로자의 근면을 골고루 갖춘 구조적 정의로써,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건국한 철인왕(philosopher king)이었습니다. 한국의 유교, 헬라의 철학, 히브리의 종교를 융합시킨 불세출의 정치철학자, 6.25남침전쟁을 이긴 냉정한 군사지도자, 그리고 좌익선동에 휘둘린 군중을 인도한 탁월한 군중선동가였던 이승만 대통령을 부러워하고 존경합니다.

오늘 이 상은 저에게 ‘작은 이승만으로 살아가라’는 채찍으로 다가옵니다. 저의 올인코리아에 찾아오는 독자들과 저와 함께 아스팔트에서 종북좌익세력과 싸워온 동지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더욱 분발할 것을 다짐합니다. 그리고 지난 10여 년 동안 덜 깨어난 저를 일깨워주신 애국선배들의 투쟁과 교훈도 깊이 감사드리며, 대를 이어 투쟁할 것을 다짐합니다. 저보다 더 탁월한 애국자들을 모시면서, 이승만 대통령의 담대함, 관대함, 원대함이 이 땅에 더 튼튼하게 뿌리내리도록 노력하여, 이승만 대통령이 흐뭇해하실 인생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선배들은 섬기고, 동지들과 화합하고, 후배들을 일깨우는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이승만을 자유와 민주의 화신으로 보지 않고, 독재와 종속의 주범으로 보는 종북좌익세력의 단결력, 선동력, 자금력에 압도합니다만, 대한민국을 이룩한 국민의 저력을 믿고 국가정상화와 자유통일에 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언론계, 교육계, 법조계, 종교계, 문화예술계를 장악하여 군중의 반란을 부추기는 종북좌익세력을 척결하여 자유통일의 기반을 놓은 데에 일조하는 것이 저의 소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승만의 건국까지 부정하는 종북좌익세력이 노도처럼 도전할수록 더욱더 강하게 응전하여, 이승만의 나라 대한민국을 잘 유지하고, 나아가 북한에까지 그의 자유정신을 확산시키는 데에 여생을 바치겠다고 다짐해봅니다.

 이 상을 만들어 부족한 저에게까지 우남의 정신을 구현하라고 채찍질하는 대한민국사랑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상자로서 자격이 모자라는 저는 앞으로 더 인터넷과 아스팔트에서 노력하여 수상자격을 채워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유교전통사회에서 후기현대사회로 급격하게 넘어가는 과정에서 생기는 많은 정치사회적 문제들을 실천이론으로 풀어나가는 데에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초토 위에서 대한민국을 건국한 이승만 대통령을 생각하면서, 종북좌익세력 척결과 자유통일 완수에 한 밀알이 되겠습니다. 이런 영광스러운 애국상을 저에게 수여한 이승만 건국대통령, 애국선배님들, 애국동지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조영환 올인코리아/종북좌익척결단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