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적은 도적이다. 중국이건 다른 나라이건, 불법 조업한 어선은 구별하지 않고 폭파하겠다.”
인도네시아의 수시 해양수산부 장관이 친중파가 다수인 정부에서 거침없는 중국의 불법행위를 비판하는 발언을 해 국민으로 부터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 수시 뿌지아스뚜띠 인도네시아 해수부 장관. |
수시 장관이 2014년 10월 이후 폭파 처리한 불법 어선만 170척이다.
그녀는 자바 섬 출신의 전직 사업가로 고교를 중퇴하고 해산물 판매 등을 했다.
랍스터 매매로 부를 축적했으며, 이를 공수할 목적으로 항공회사도 설립했다.
인도양 연안 각국에서 총 22만 명 이상이 희생된 2004년 수마트라 지진 당시에는 당시 수시가 경영한 회사의 항공기가 구조에 활약하면서 일약 스타가 됐다.
‘교도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거침없는 중국 비판에 더해 ‘첫 중졸 각료’, ‘허스키한 낮은 목소리’, ‘문신과 담배’ 등 각료답지 않은 경력과 모습이 국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글] 러시아의 '해적처리' 사례-표류형(漂流刑)
 |
러시아 당국은 애초 해적들을 모스크바로 이송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러시아 해군은 해적들의 무기를 회수한 뒤, 소형 보트에 태워 해안에서 6백km떨어진 대해(大海)에 석방하는 이른바 ‘표류형’(漂流刑)을 택했다.
러시아 해군은 해적 석방(?) 당시 음료수와 식량은 제공했으나, 보트에서 발신하는 신호가 1시간 뒤 레이더에서 사라져 해적들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 국방성은 당시 조치에 대해 “해적의 책임을 묻는 국제법적 근거가 없고, 해적의 국적을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국제사회의 보편적 법(法)규범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이 러시아 방식을 따를 필요는 없지만, 해적 처리의 한 가지 선례인 것만은 분명하다.
인도네시아가 인재를 잘 등용 했습니다 .
다부진 모습에서 느껴지는 강한 책임감, 그나라 국민들은 안심 하겠네요 .
나라를 위하든 가정을 위하든 해야만하는 일은 해내겠다는 사람하고, 해도그만 안해도그만 월급만 받으면 되고 세월만 가면 된다며 남의 일 보듯 하는 자하고 같을 수는 없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