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건강 문제 적신호…9·11 추모식서 다리 절며 중도 퇴장.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11일 9·11 사건 15주년 추모 행사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부축을 받고 행사장을 떠났다.
클린턴의 주치의 리사 바르댁은 클린턴이 폐렴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저녁 성명에서 “금요일 진료 과정에서 폐렴 진단을 내렸다. 항생제 처방을 했으며, 휴식을 권하고 향후 일정을 변경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9·11 추모식 행사 도중 다리를 휘청거리며 자리를 뜬 것에 대해서는 “더위를 먹었고, 탈수 증세가 있었다. 조금 전에 그녀를 진료했는데, 탈수 증세가 사라졌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오전 8시 행사 참석을 위해 9·11 기념관에 도착했다. 당시 기온은 섭씨 25도 가량이었다. 이 자리에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도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11일 9·11 사건 15주년 추모 행사 도중 몸에 이상을 느껴 부축을 받고 행사장을 떠났다.
클린턴의 주치의 리사 바르댁은 클린턴이 폐렴 증세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일 저녁 성명에서 “금요일 진료 과정에서 폐렴 진단을 내렸다. 항생제 처방을 했으며, 휴식을 권하고 향후 일정을 변경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전 9·11 추모식 행사 도중 다리를 휘청거리며 자리를 뜬 것에 대해서는 “더위를 먹었고, 탈수 증세가 있었다. 조금 전에 그녀를 진료했는데, 탈수 증세가 사라졌고 잘 회복하고 있다”고 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클린턴은 이날 오전 8시 행사 참석을 위해 9·11 기념관에 도착했다. 당시 기온은 섭씨 25도 가량이었다. 이 자리에는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도 참석해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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