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武星 의원(전 새누리당 대표) 등 非朴系 40명 정도가 朴槿惠 대통령 탄핵에 찬성 의사를 분명히 함으로써 12월 초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어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결론부터 먼저 말한다면 이는 김무성과 비박계의 자살골, 즉 보수에 대한 배신이고 전략적 바보짓이며 이념적 투항이 될 것이다.
1. 비박계는 民心을 잘못 읽고 있다. 朴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失政을 저질렀고, 이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를 수용, 야당이 탄핵 발의를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다. 새누리당의 지지층인 보수세력은 朴 대통령을 만든 이들이므로 배신감이 더하다. 하지만 보수층은 문재인과 더불어민주당, 박지원과 국민의당을 박근혜 정부보다 더 높게 보지도 않고 代案 세력으로 생각하지도 않는다. 보수는 朴 대통령을 비판하지만 朴 대통령이 잘한 점도 기억한다. 종북성향 통진당 해산, 反대한민국적 국사 교과서 개혁, 한미연합사 해체 무기연기, 엄정한 對北정책 등이다.
2. 따라서 다수 보수층은 대통령을 비판해도 탄핵에는 부정적이다. 박 대통령이 최순실 사건이 드러난 이후 전례 없이 신속하게 是正 조치를 취한 점에 대하여는 "이 정도 하면 된 것 아닌가"라고 생각한다. 걱정도 많다. 反보수적 좌파 중도 성향의 야당이 추진하는 대통령 탄핵이 성공하면 反대한민국 세력의 집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3. 보수층은 박근혜 盲從세력에 대한 동정심은 없다. 이들이 대통령을 업고 새누리당을 친박, 비박으로 가르고 지난 총선 공천을 농단하여 국민의 분노를 샀고 이것이 총선 참패로 이어진 사실, 그 후에도 당권을 움켜쥐고 개혁을 거부한 사실, 최순실 사건이 터지자 언론과 검찰에 겁을 집어먹고 숨어버린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적 가치보다 박근혜를 더 위에 놓은 이들 '펜클럽'이야말로 보수 분열의 원흉으로서 정치적으로 소멸되어야 할 집단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4. 그렇다고 해도 대한민국을 더 걱정하는 보수층은 비박계가 좌파 주도의 탄핵에 가담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되어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을 위한 일인가, 아니면 사드 반대 세력을 위한 일인가? 11월24일자 문화일보 칼럼에서 盧在鳳 전 국무총리는 이렇게 썼다.
"북한 인권에 대해 북한에 물어보고 처리한 세력,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에 물어보고 처리해야 한다는 세력, 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합의한 장관을 단죄하겠다는 세력, 북핵(北核)을 민족적 핵이라고 여기는 세력 등 민주공화국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을 진보라고 하는 세력에 정권을 넘겨주고 자식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가."
김무성과 비박계는 이 물음에 답할 수 있나? 탄핵 추진 主役인 박지원과 문재인이 '反共자유민주의 세력'이 아니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바보이고 알면서도 탄핵에 가담하겠다면 이념적 배신이다.
5. 金武星과 非朴系는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짓을 하고 있다. 새누리당을 탈당하지도 않고 좌파세력과 내통하여 대통령을 몰아내겠다는 것은 '정치적 간통'이다. 탄핵에 대한 黨論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이정현 대표의 무능과는 별개로 김무성 세력이 지금 벌이는 배신극은 보수층의 분노를 폭발시킬 것이다. 한국인들은 强者에 대한 저항을 정의로운 행동이라 하여 높게 사지만 弱者에 대한 배신은 용서하지 않는다. 지금 박 대통령은 弱者이다. 동네북이다. 언론과 검찰이 아무런 견제도 받지 않고 가혹하게 몰아세운다. 이미 벌거벗겨진 박 대통령을 탄핵으로 파멸시키려는 일에 비박계 새누리당 의원들이 바깥 세력까지 끌어들이는 모양새이다. 탄핵소추안이 통과된다면 김무성 세력은 좌파의 하수인으로 규정될 것이고 보수의 배신자로 낙인될 것이다. 바보짓을 한 사실이 곧 드러날 것이다.
6. 이번에도 탄핵逆風이 불 것이다. 그 逆風을 맞을 세력은 민주당도 국민의당도 아니다. 김무성 세력은 좌파가 먹을 비난까지 뒤집어쓸 것이다. 바닥까지 떨어진 박 대통령에 대한 동정심, 좌파에 정권이 넘어가게 생겼다는 불안감은 누가 이런 상황을 만들었는가라는 추궁으로 바뀔 것이다. 김무성 세력이 그 분노를 고스란히 받게 될 것이다. 또 다른 마녀사냥이 시작될 것이다.
7. 새누리당은 그동안 바보짓은 많이 하였지만 나쁜 짓을 한 적은 별로 없다. 새누리당의 뿌리는 1990년의 三黨합당으로 보수연합 정당(민자당)이 출범한 시절까지 거슬러 오른다. 그 이후 신한국당, 한나라당, 새누리당으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반공자유민주주의를 국가 정체성으로 수호하려는 보수세력을 기반으로 세 명의 대통령을 배출하였다. 좌파정권 10년간 한국의 좌경화를 견제하였고 2007년 大選에서 정권을 되찾아 지난 9년간 대한민국을 이끌었다. 새누리당은 해체되어야 할 정당도 分黨되어야 할 정당도 아니다. 부족하지만 補修하고 保守해야 할 정당이다. 이 정당의 가장 큰 공은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았다는 점이다. 정치인이 정당을 무시하고 해체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패륜이다. 이를 보수개혁이라 위장하는데, 보수는 위 아래를 아는 사람들이고, 죽은 사람과 사는 사람과 태어날 이들을 이어주는 교양인이어야 한다.
8. 김무성 세력은 친박 세력도 그렇지만 이념무장이 취약하다는 치명적 문제를 지니고 있다. 좌파는 계급투쟁론으로 무장, 정권을 잡고 체제를 변혁시키겠다는 권력투쟁 집단이다. 확고한 이념에서 우러나오는 전략 전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김무성 세력은 이들에게 이용된 다음 용도폐기 될 가능성이 높다. 다수의 이념무장 집단과 소수의 이념不在 집단이 어울리면 누가 먹히겠는가. 김무성 의원이 바라는 개헌이나, 제3지대 건설은 고정 지지층이 무너진 후에는 헛된 꿈이 될 것이다. 그는 킹 메이커가 아니라 좌파 집권의 도우미로 끝날지 모른다.
9. 이념은 공동체의 利害관계에 대한 自覺이라고 한다. 김무성 세력은 스스로 물어야 한다. 우리 대한민국의 敵과 동지는 누구인가? 박근혜와 親朴이 敵이고 문재인 박원순 박지원 김정은이 친구인가? 김무성 세력은 좌파와 결탁, 自黨 대통령을 몰아냄으로써 정권을 좌파에 넘겨 피 땀 눈물 어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에 종지부를 찍게 하였다는 역사적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대한민국호의 조종실로 사드 배치 반대 세력이 들어갈 때 '대한민국 최후'의 날이 열린다는 사실을 아는가, 모르는가?
좌파와 결탁, 自黨 대통령을 몰아냄으로써 정권을 '사드 배치 반대 세력'에 넘겨 피 땀 눈물 어린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에 종지부를 찍게 하였다는 역사적 책임을 질 준비가 되어 있는가?
"북한 인권에 대해 북한에 물어보고 처리한 세력,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를 두고 중국에 물어보고 처리해야 한다는 세력, 한·일 간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합의한 장관을 단죄하겠다는 세력, 북핵(北核)을 민족적 核이라고 여기는 세력 등 민주공화국의 주권을 포기하는 것을 진보라고 하는 세력에 정권을 넘겨주고 자식들의 밝은 미래를 보장받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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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정상 한동안 이곳에 오지 못하다가 겨우 힘을 내어서 한마디....
조갑제대표의 입장은 조목조목 충분히 이해할만하지만, ' 큰 그림'에서 볼때는 김무성비판 방향은 틀린듯하다.
여론몰매를 받고 있는 박근혜대통령이 좌파를 포함하여 역대 대통령에 비교해 '최소한의 정당한 평가'를 받는 유일한 길은....반드시 탄핵이 통과되어야하며 이것이 헌법재판소의 '판결문'까지 가지 못하고 국회에서 부결되면 이는 영원히 박근혜/보수의 회복 불능상태가 된다. 국회 부결되는 순간부터, 완전히 정국이 종북파/야당손아귀에 들어가면서 확인불가한 여론몰매/인민재판식으로 기회주의적 언론의 황색저널리즘과 더불어 증폭되면서, 소위 하야주장-촛불시위는 오히려 계속 더 커져만 갈 수 밖에 없고 이 정황을 예상 못하면 정치불감 그 자체. . 이는 보수에게든 박근혜대통령에게도 영원히 회복 불가한 치명상...
내보다도 별로 나아보이지 않는 옆집아줌마같은 최순실의 저질갑질 농단이 , 평소에는 정치와 거리가 멀었던 일반국민들 전부를 분노케하고 기름을 붓고 전부 입을 대게끔 만드는 있는 상황이, 흔히보는 권력 나부랭이의 엘리뜨관료부패보다도 오히려 더 핵무기급 폭발력을 가지게 된 것 ..이는 초기와는 달리 이미 합리적/이성적인 판단/호소로 절대로 잠 재울 수 없는 상태다. 특검과 헌법재판소의 판결문이 많은 헛소문을 일거에 정리할 유일한 무기.
반드시 친박을 물밑에서 설득하든/공개 압박하든 오히려 친박이 앞장서지는 않더래도 ...'보수의 가치를 훼손시킨 잘못을 국민에 용서를 비는식으로 박근혜대통령을 탄핵해야 보수가 살아날 희망이라도 있고 그렇지 않으면, '보수 전체'가 친문종북패거리/친호남 패거리를 맞서는 박빠패거리로 인식되는 것 이외는아무것도 없다. 그래야 보수가 살고 박근혜대통령이 저지른 잘못만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유일무일한 길이다.
아울러 , 지금의 검찰이 '가혹하게' 이렇게까지수사하지 않으면, 어차피 야당선정 특검에서 차별화를 위한 칼날에 밝혀지게 되어 있고, 그렇게 되면 수습은 커녕 박근혜대통령도 더 죽게되고 검찰도 청와대하수인으로 죽는 것....이렇게 먼지떨이식으로 완전히 걸고 넘어가서 특검에서 더 밝혀질 것이 없는 것이 보수에게는 더 나은 정황 ...'반전구도'가 된다는 것..
완전히 죽는 단계까지 가야 완전히 기적같이 살아날 수 있는 상황이며, 사슴이 물가에서 물먹다가 사자에게 목을 물리면... 단순히 빠져나갈려고하면 죽지만, 같이 물속으로 들어가 버리면 사자가 목을 놓을수 밖에 없고 그때 살아나는 것.. 이세돌이 알파고에 유일하게 승리한 바둑내용은 '조금씩 지는 최선'이 아니라, 완전히 밀리면서 혼동속 까무라치기 일보 직전의 ' 대 역전 카운터펀치' 였다.
보수가 어설프게 ...덜 아프게 죽으면 안된다. 반드시 완전히 죽고 새판을 짜는 게임이 되어야하고, 배신/의리를 내세우면서 박근혜대통령을 옹호하는 박빠들은...'어차피 국회의원선거에서 살아돌아오기 쉬운 지역에 있어, 보수 전체의 승리가 아니라 개인의 회생에 관심을 집중하면서 이미 보수의 재집권/정권재창출은 포기한 상태며, 보수전체를 살리기 위해서는 김무성에 대한 비판 공격이 아니라 오히려 이런 박빠들의 정황을 조갑제대표가 설득해야 한다. 박근혜대통령에게도 메시지를 보내길...
한국의 보수우익이 박근혜가 없었어도 유지해왔고 앞으로 박근헤가 없어도 존속할 것이다.
여기 댓글단 인사들을 보면 존박과 폐박으로 나눌 수 있다.
존박들의 의견도 존중하지만 문명인의 시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존박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차후에 문죄인이 대통령이 되어 종북좌빨짓을 해도 가만이 두고볼 사람들이다.
교묘히 법대로하는데 어쩌랴하며 국민적저항을 포기할사람으로 보이는 것은 기우일까?
역설적으로 박근헤의 실정을 두고서 국민적 저항으로 끌어내려야 차후에 문재인이 종북짓을 하면 끌어내릴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현재의 상태로 박근혜가 가면 차기에 문죄인이 안될 것 같이 착각을 하는 모양인데
민심은 썩은 새누리당을 떠나고 있다
하야를 하든 안하든 다음 정권은 좌파가 거머쥘 것이다.
그런데 아래 어느 분의 댓글에 미약한 보수들이라는 글을 보고서는 실소하였다.
보수는 배부른 웰빙돼지들인가?
왜 겁을 집어먹는가?
문재인이 대권을 쥐고 종북좌빨짓을 한다면 하야시위를 할 수있고 국회의원들이 탄핵을 할 수도 있고 헌재도 있다.
겁낼 필요가 없다
좌파가 깽판을 치면 보수우익들은 탈태환골하여 무능과 부패를 벗고 자유민주주의를 위한다는 마음으로 정권을 탈환하면 국민들은 지지해 줄것이다.
떨지마라
미국이 한국을 버리지 않는 한 적화통일은 없다
똑바로 해야한다
소생은 차후 좌파정권이 종북좌빨짓을 한다면 합헌이고 위헌이고간에 광화문으로 촛불을 들고 나갈 용기가 있다
이글을 쓰고 있는 아둔한 이 사람은 진골대구경북 성골보수우익임을 밝히는 바이다
최 게이트의 key word는 "부패"와 "무능"이다.
율곡 이이는 나쁜 군주를 셋으로 분류했다. 폭군(暴君), 암군(暗君혹은 昏君), 용군(庸君). 박근혜는 폭군이라 하기는 무엇하고 딱 암군 수준이다. 불통이고 캄캄해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그러나 이런 군주에게도 항상 추종자들이 있음을 역사는 보여준다. 러시아의 니콜라이 2세는 라스푸틴에게 농락당한 전형적 암군 내지는 폭군이었지만 그에게도 추종자들이 있어 결국 백,적 내전을 불러온다. 이들을 크게 셋으로 분류하면 기득권자들(이정현 처럼), 맹목적 추종자들, 혼탁한 정세를 이용하려는 출세주의자들이다. 인간사에 100 %란 없다, 지금 박근혜 지지자들이 4% 라는데 96% 가 반대하면 그게 최대치이다.
조갑제님은 해방둥이 연세이다.
저보다도 12살 연배이며 저의 집안 가형보다 2살 손위다.
조대표님의 글이 설사 자기 주장과 안맞는다고 함부러 이야기하는 것은 실례이므로 삼가해야한다. 각자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이 민주시민이요 문명인이다.
각설하고
이 사이트를 방문하는 목적은 조대표님의 주옥같은 글도 읽으러 오지만 댓글이 재미있어 들러보는 맛도 있다.
금번 댓글을 보면 마치 조선시대 사색당쟁을 보는 것 같다.
각자 나름대로는 다 일리가 있다
하지만 국익을 위해서 또 공동체의 번영을 위해서 최선책을 찾아야하는 것이 문명인의 기본이다.
지금은 조선시대가 아니다 조선시대는 나라가 망하든 말든 각자의 주장을 굽히지않는 것이 선비정신이었다 .목구멍에 사약이 들어오든 말든 당리당략에 따라 움직인 조상을 둔 한국인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이곳에는 꼭 알바같이 오해를 받을수 있는자들이 있다
아직도 똥과 된장을 구분못하는 자들이
계속 있는한 조갑제 닷컴은 한계를 들어낼수 밖에 없다
검은것을 흰것이라고 말도 안되는 논리로 계속 주장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수가 없다
전이나 지금이나 그저 그사람이 댓글다고 ..
발전은 요원하다
안성호님,여기서 뵙는군요. 참으로 반갑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에 이곳 토론방을 떠났습니다.
또한 현재의 분위기로 보아 다시 돌아올 생각은 없습니다.
물론 이곳 main 창에는 가끔 들려 좋은 글들을 섭렵하기는 합니다만...
언젠가는 뵈올날이 있기를 기대하며 항상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보는 김무성의 전략은 이렇다.
1. 금일 의원총회에서 40 연판장을 무기로 친박 이정현의 항복을 최후 권유한다. 이 정현이 응하면 야당을 상대로 탄핵을 미루면서 개헌을 협상, 마무리 한다. 이러면 반 개헌파인 문재인, 추미애는 오히려 수세에 몰린다.
2. 이정현이 끝까지 고집을 피우면 탄핵에 응하되 개헌을 동시에 밀어부친다. 이 때에도 문재인이 유리하지 만은 않다.
지금 국민들은 어차피 문재인, 자폐증 환자인 대통령, 제 3 인물(40 義士가 주도하는) 셋 중 하나를 택해야 한다. 어느 쪽을 택할 것인가?
반역매국노 김대중의 졸개 박지원이에게 놀아난놈이 김무성이다...이놈은 반역자 김대중의 졸개 박지원이를 형님이라고 한단다...이런자가 김무성이다...
문암님 오랜만에 반갑습니다, 주신 글의 뜻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박은 정리하는 것이 정도입니다.
박이 하야한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나라가 좌파에게 넘어간다고 염려할 필요는 없습니다. 박이 버티면 버틸수록 애국 세력 전체가 물귀신을 따라 함께 갈아앉는 역효과가 날 것 같습니다. 애국 세력은 이제 박을 포기하고 전혀 새로운 판을 짜야 한다고 봅니다. 새누리당이 나라를 살려줄 것이라는 기대에 머무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봅니다.
문암님 가끔 들려 정곡이 되는 평을 올려주십시요. 저는 잡글을 하나 쓰고 있고 완성되는 대로 올리고자 합니다. 또 뵙고 십습니다.
소위 진보들의 주장을 보면, 누구를 이롭게 하는 것인가요?
적이 핵을 만들게 돈 주고, 인권은 적에게 물어보고, 사드는 중국에 물어보고, 한일군사정보교류는 반대하고.... 결국 적을 이롭게 하는 것 뿐이네요. 반역 아닙니까?
김무성 의도대로 이런 반역자들이 잘 움직여 줄까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요.
결국, 반역자들에게 차기 정권을 넘겨주게 된다면 김무성 본인도 반역자가 된다는 겁니다. 자유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반역자, 그것도 똘만이 하수인.
잘 생각해야 합니다.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오호 통재라!
대통령은 단순 두통약을필요로하는데...악질적인 언론과 사악한 야당놈들 그리고 조직적인 불순좌파세력들이 한통속이되어 청산가리를 처방하고있습니다.
오호 애재라!
국민들은 언론의 선동적인 기사를 여과없이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있습니다.
추측건데...10%정도만사실로 판명될겁니다. 잘났거나 못났거나 우리손으로뽑은 대통령인데 헌법과 국민이 부여해준의 남은임기를 마칠수있도록 대통령께 힘을실어줘야 나라가 바로섭니다. 대통령도 이꼴저꼴 험한꼴안보구 내려오고싶을겁니다.
하지만 헌정유린을 헌정수호로 사죄하고싶은심정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있디봅니다. 대통령께 쌍욕을하고 악다구니를 늘어놓고 시위대에 참가하는사람만이 정의로운걸까요?
매일 경제의 다음 기사를 참조 하시라!
*** 현실정치에서 압도적 지지도를 보이고 있는 문 전 대표(제1지대)의 대항마를 만들기 위해 새누리당 잔류파(제2지대)와 국민의당(제3지대), 새누리당 탈당 비박계(제4지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세력(제5지대) 모두가 '연대'를 외치고 있다.
문 전 대표 측과 나머지 지대를 가를 수 있는 유일한 잣대가 '개헌 찬반'이라는 점에서 지금은 수면 아래 있는 개헌 카드가 대통령 탄핵 국면 후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커졌다. 키를 쥔 정치인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김종인 민주당 의원 등이다. 김 의원의 경우 사실상 1.5지대에 위치하면서 개헌을 매개로 큰판을 그려갈 것으로 보인다.***
허물을 뒤집어 쓰고도 끝까지 자리를 지키겠다고 하는 박근혜, 썩은 가지는 잘라 버리고(남의 힘을 빌려서라도 탄핵을 하여) 거름을 주어 살려 보겠다고 하는 김무성, 누가 옳을까? 썩은 가지는 짤라야지 남은 가지라도 살지...
이 것은 프로기사들의 대국이다. 아마츄어들이 함부로 감놔라, 배놔라 한들 도움이 안 된다. 정확한 판단은 대국의 흐름을 꿰뚫는 데서 시작한다. 김무성의 이 번 노림 수는 잘 하면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다. 간통죄는 어차피 헌법으로 폐기된 것, 간통을 하더라도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해 볼 만 하다. 막다른 골목 ! 우군은 선량한 국민들의 생명을 인질로 삼아 외 딴 섬에 쳐박혀 있는데 다른 묘수는 없다. 대권포기, 40 인의 연판장은 최후의 카드가 될 수 있다.
김무성의 가슴 속에 들어가 봤나요?
그가 배신자인지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전략적 차원에서 탄핵에 공조하고 있는지 어찌 아십니까?
나는 정체성이 불분명한 김무성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의 탄핵 공조는 나름대로의 긍정적인 전략이 있으리라는데에 기대를 겁니다.
물론 조선생이 우려했듯이 김무성이 좌익의 집권에 도움을 주는 탄핵 공조라면 당연히 배신자 정도가 아니라 반역자로 매도돼야 겠지요.
문제의 핵심은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느냐 살아남느냐가 아니지 않습니까?
사실 박근혜는 더 이상 권좌에 머무를 자격도 없고 또 더이상 머물러있어 봤자 국익에는 아무런 보탬도 되지 않을뿐 아니라 오히려 물러나는 편이 국익에 도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보수우익정권 재창출에 박근혜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답은 저절로 나옵니다.
박근혜가 권좌에 머물러 있으면 보수우익의 정권 재창출에 도움이 됩니까?
나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이정현을 비롯한 친박 무리들의 안간힘을 보건대 더욱 그렇습니다.
최순실 게이트의 성격상 박근혜가 이대로 주저앉아 있으면 있을수록 새누리당의 부활은 멀어지고 좌익들의 집권 기회만 키워줄뿐 이라는 게 내 생각입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새누리당을 깨 버리고 박근혜와는 무관한 새롭고 건전한 보수정당을 발족시켜 좌파정권 획책에 맞서는 것도 고려해봐야 하는 것 아닐까요?
물론 김무성이 그러한 원대한 꿈을 안고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단지 김무성이 탄핵에 공조했다는 사실 만으로 배신자 취급하는 것은 성급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배신으로 말하면 나는 김무성 보다는 박근혜가 먼저라고 믿습니다.
좌파정권 획책을 저지하는 길이라면 박근혜쯤 골백번을 탄핵한들 문제될 게 없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이곳을 떠나 몇년 만에 들어와 보니 답답한 생각이 들어 몇마디 횡설수설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