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가 5월15일 영국 런던 플래스터러 홀(Plaisterer’s Hall)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후즈후 리걸(Who’s Who Legal)> 선정 ‘사회공헌 분야 올해의 베스트 로펌(Pro Bono Firm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아시아 로펌으로는 김앤장이 최초 수상이다.  

<후즈후 리걸>은 영국의 세계적인 법률 전문 매체로 매년 세계 각국 로펌들의 주요 사회공헌 활동 및 기여도, 구성원의 참여와 시스템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프로 보노(Pro Bono) 선두 로펌을 선정한다. ‘프로 보노’는 변호사를 선임할 여유가 없는 개인 혹은 단체에 보수를 받지 않고 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라틴어 문구인 ‘공익을 위하여(pro bono publico)’의 약어이다. 

▲ <후즈후 리걸> 사이트 캡쳐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개성공단 입주 피해 법률지원 ▲주미(駐美) 대한제국공사관 반환 법률지원 등 통일 및 역사 관련 한국사회 고유의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적 노력 ▲전국적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법률아카데미 등 로펌 프로 보노의 성공적인 저변 확대를 인정받아 수상자에 선정됐다.

목영준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프로 보노 베스트 로펌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사회공헌의 핵심인 진정성과 지속성에 초점을 맞춰 수혜자 중심, 수혜자가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전직 헌법재판소 재판관과 유니세프 코리아 前 상임이사를 포함한 6명의 변호사로 구성되어 있다.  

李知映(조갑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