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19년 11월1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립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행사에는 불참했으나 ‘창립 50주년 기념 영상’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 부회장은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의 성과에 대해 “지금까지 50년은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력으로 가능했습니다”라고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삼성전자의 미래는 임직원들이 꿈꾸고 도전하는 만큼 그 가능성이 열릴 것”이라며 “앞으로 50년, 마음껏 꿈꾸고 상상합시다”라고 격려했다.
그는 영상에서 앞으로의 기술혁신에 대한 방향성도 제시했다. 기술혁신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우리 사회와 인류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이뤄진다면 삼성의 기술로 더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부회장은 마지막으로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상생(相生)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