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語에 對한 重大한 誤解(17)문화적 孤兒
國民은 白人化한 少數의 知識貴族과 한글밖에 모르는 多數의 原住民 低知識族의 두 가지 階層으로 나누어질 것이다.

吳之湖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自然에의 反逆
  
  言語와 文字는 生活에서 나왔고, 生活속에서 살고, 生活과 더불어 變遷하는 一種의 生物이다. 그런 까닭으로, 言語와 文字의 發生, 發展과 消滅은 自然淘汰의 法則下에 있는 것이요, 몇 사람 마음대로 없앨 수도 없는 것이요, 만들 수도 없는 物件이다. 그래서 人類의 文明史에는 그들의 言語나 文字를 人爲的으로 일조에 開發한 例가 없다.
  
  우리나라에 있어서의 漢字廢址論은 위에서 본 바와 같이 우리나라 한글學者의 發明品이 아니요, 中國과 日本의 그것을 模倣한 것이다. 무릇, 非眞理를 眞理로 錯覺하고 그것을 主張하는 頭腦의 低劣性을 意味한다. 그러나 그보다도 더욱 低劣한 것은, 頭腦가 低劣한 者가 主張하는 非眞理를 眞理로 잘못 알고, 다시 그것을 模倣하는 者의 頭腦다.
  
  漢字廢址論의 先唱者인 中國人과 그 亞流들은 그들 自身의 非를 깨닫고 이미 오래 前에 이 생각을 버렸음에도 不拘하고, 우리나라의 한글主義者만은 그들 自身의 愚劣을 只今까지 覺醒하지 못하고 있다. 아이를 많이 길러본 사람이면 아는 일인데, 聰明한 아이는 울다가도 그 울게 된 原因이 除去되면 울음을 卽刻 그친다. 그런데 미련한 놈은 한번 울기 시작하면 그 原因이 除去된 後에도 繼續 울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번 물고 늘어지면 죽어도 놓지 못하는 그들의 뱀같은 執拗性에 依하여, 自然에 反逆하는 이 무서운 非理가 오늘 現在 이 彊土에서 實現되어 가고 있다. 그리고 이보다도 더 무서운 事實은 이 나라의 三千萬 國民은 이 戰慄할 事態發生에 對하여 山川草木들처럼 完全한 無感覺狀態에 있다.
  
  漢字消滅後에 오는 것
  
  1. 少數의 特殊知識人을 除外한 一般國民은 言語能力의 原始化에 依한 思考能力의 退化로 말미암아 國民의 精神狀態는 漢字輸入以前의 低級한 段階로 還元될 것이다. 젊은 世代에 있어서는 이와 같은 事態가 이미 進行中에 있다.
  2. 學術을 硏究하는 者는 「필리핀」이나 印度에서와 같이 純全히 「유럽」語를 使用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그 結果, 國民은 白人化한 少數의 知識貴族과 한글밖에 모르는 多數의 原住民 低知識族의 두 가지 階層으로 나누어 질 것이다.
  
  3. 人類文明은 只今까지 地表의 東과 西에서 크게 나누어 두 갈래로 發展하여 왔다. 「알파벳트 文字」와 「라틴語」를 基礎로 하는 「白人文明」과 「漢字」와 「漢字語」를 根幹으로 하는 「黃人文明」이 그것이다.
  우리의 民族文化는 黃人文明의 一環으로서 漢字와 漢字語를 바탕으로 하여 生成되고 發展하여 왔다. 우리는 漢字를 없앰으로써 이 彊土에서 數千年동안 連綿히 계속되어 온 우리의 固有文化는 그 傳統이 단절될 것이다.
  그 不可避한 結果로서 國民의 生活憾情과 思考方式은 外形的, 또 末梢的 面에서 歐美化할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앞으로의 文化는 「홍콩」이나 「싱가포르」等과 같은 無性格한 하나의 植民地化로 墮落할 것이다.
  4. 亞細亞大陸의 十億의 黃人種이 亨有하고 있는 東洋文化圈으로부터 스스로 離脫함으로써 韓民族은 天涯無依의 文化的 孤兒가 될 것이다.
  
[ 2005-12-24, 09:40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