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토론방에서 퍼온 것이다.]
  제목은 여기서 바꾼 것이다.
  이름:양철북 (deadend@hotmail.com) (38, 남, 사냥꾼)
  2003-07-05 오전 4:25:00 211.200.101.41
  
  
  김대중이 만든 그늘의 크기
  
  왜 난데없이 갑자기 전두환을 인민재판 식으로 괴롭힐까.
  그건 김대중과 놈에게 발목잡힌 세력들이 자신들의 더러움에 모여든 국민의 시선을 다른곳으로 돌리기 위한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 놈들은 이런 의견을 말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전두환을 옹호하는 놈- 그러니까 너희들은 수구꼴통이다>라고 비난하며 교묘한 함정을 파놨다. 전두환 망신주기는 곧 김대중 구하기 작전의 일환이다. 앞으로 더 더욱 전임자의 과거를 들추며 그것을 국민들에게 상기시켜 주는 동시에 현재의 우익들을 교묘히 한 통속으로 포함시켜 이미지를 추락시킬 수작을 할 것이다. 그럴수록 더 더욱 김대중-노무현-한겨레-오마이의 사슬과 같은 현재의 쟁점에 더욱 몰두해야 한다.
  
  김대중.
  이 한사람에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오염되어 왔길래 그토록 명백한 증거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리는데도 한사코 그를 보호하려 드는가.
  이 처절한 <김대중 도둑 구하기> 작전은 그의 부패사슬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족쇄를 채워왔는가에 대한 반증이기도 하다.
  그를 치면 다시 자신에게 돌아올 부메랑이 두려운 떳떳치 못한 인간들이
  여기에
  저기에
  온 사방
  곳곳에
  널려있기에 정의로운 심판이 이토록 어렵다.
  그러나 대죄를 저지르고 온전히 세상을 떠나기는 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