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3代의 親日 親北 親美
그런 그가 李會昌의 부친을 親日로 몰고, 李明博을 親美사대주의라고 규탄한다.

金成昱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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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란 원래 위선적(僞善的)이다. 자신도 못 지킬 기준(基準)을 타인에 강요한다. 이들의 이념이 냉엄한 현실(現實)을 무시한 허황된 관념(觀念)의 소산인 탓이다.


盧정권의 「친일청산」 역시 마찬가지다. 김희선, 신기남, 이미경 등 『민족정기』 외치던 이들이 바로 친일의 후예가 아니었나?


이들은 주체적(主體的)일 수도 없다. 깡패가 없을 땐 큰 소리 치다, 깡패가 나타나면 도망을 친다. 日帝가 강할 땐 친일(親日)을 하고, 美國이 강할 땐 친미(親美)를 하고, 김정일이 세보이면 친북(親北)을 한다. 그러면서 남들을 『사대주의자』라고 비난해 댄다.


정동영氏 부친은 「친일」을 했고, 아들은 미국에 조기유학 보냈다. 본인은 로동당 간부를 『동지』로 호칭하며, 김정일 돕기에 여념이 없다. 그럼에도 이회창 부친의 「친일」을 물고 늘어지고, 이명박을 『친미사대주의자』로 공격한다. 사대(事大)로 일관한 삼대(三代), 어이없는 적반하장이다.  

 

2.

정동영氏 부친 정진철氏는 일제하에서 「금융조합」 서기로 5년간 근무했다.


서울신문 10월9일자 일부를 인용해보자.


《정 후보의 선친인 정진철(1924∼1969·실제 출생 1921년)씨는 일제 말기인 1940년부터 1945년까지 전북 순창군 구림면의 금융조합 서기로 근무했다. 정 후보 부친의 일제강점기 행적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80대의 순창읍 토박이 할아버지는 『금융조합이 곡식 낱알까지 다 걷어가 수원, 김제평야까지 가서 양식을 구해 와야 했다.』면서 『당시 금융조합에서 일한 조선인은 간부, 말단직 할 것 없이 다 친일파였다.』고 말했다...


친일반민족행위 진상규명위 관계자는 『금융조합은 일제 말기 전시체제에서 자금 동원 역할을 맡았다.』면서 『현금뿐 아니라 농작물 등 현물까지 강제로 저축하게 했고, 쌀 한 말 값에 해당되는 1원짜리 「꼬마 채권」 등을 발행해 농민들에게 구매를 강요했다.』고 설명했다.》

   

전라북도 사지(史誌) 제1권 3호(1989년 1월1일 발행)에는 1942년 조선총독부가 『지방청, 농회, 금융조합 등을 통해 강제로 식량을 공출했다』며 그 행태를 이렇게 적고 있다.


《집 근처의 논, 밭, 심지어는 방바닥까지 뒤져 은닉양곡이 있는지를 수색...곡물 뿐 아니라 목화와 채소, 칡넝쿨, 송진, 솔가지, 밥솥까지 빼앗았고...(조선은) 일제에 대한 충성도에 따른 배급제로 겨우 연명할 수밖에 없는 극악한 전쟁지옥으로 변해버렸다》

 

日帝 수탈기관에 대한 조선인의 증오는 대단했다. 독립운동가 홍학순 先生은 1927년 8월 「금융조합」 그리고 금융조합의 모회사(母會社) 격이었던 「조선식산은행」을 공격했다. 나석주 義士 역시 1926년 「동양척식회사」와 「조선식산은행」에 폭탄을 던졌다. 


일제 수탈기관 관리였던 부친을 둔 정동영氏는 아이러니하게도 「친일청산」에 앞장섰다. 특히 이회창 당시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대한 공격은 집요했다. 일부 발언을 인용해보자.

 

《2001년 8월27일 ; 『안 前최고위원이 제기한 이 총재 부친의 친일 문제는 흔히 나오는 여자나 금전 문제보다 상위의 개념이다. 이 총재 부친이 당시 국민이 가장 무서워하던 일본 순사보다 훨씬 등급이 높은 검찰서기를 했다고 하면 정통성과 정체성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


『한나라당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이 총재 부친이 존경받는 검사였다고 했는데 우리를 강압 침탈한 일본인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는 얘기인지 분명하게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일제 때 검찰서기는 자랑거리가 아니며, 이 총재가 애국적인가 하는 것은 의문이다』》


《2002년 3월1일 ;『이 총재 부친이 창씨를 개명하고, 독립투사를 구금하고 고문했던 조선총독부의 검사보를 거쳐서 검사임용시험에 합격한 것은 명백한 親日행위이다. 이 총재는 부친의 친일행적에 대해 이 총재는 솔직하게 고백하라』》


한나라당 정두언 의원은 『정 후보는 2002년 3월 「부친 친일행적에 대해 이회창 총재는 솔직히 고백하고 국민적 검증을 받아야 한다」며 스스로 친일 검증을 강조해 온 만큼 정 후보 부친을 친일반민족진상규명위원회의 3기 조사대상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3. 

정동영氏의 큰 아들 욱진氏는 초등학교 1~3학년을 미국에서 다녔고, 대원외고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시 유학 간 학교는 미국 보스톤의 명문사립고인 브룩스 스쿨. 1년에 학비만 6천만 원이 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鄭씨는 10월18일 MBC 100분 토론에서 장남이 미국에서 유학한 데 대한 네티즌 질문에 대해 『항상 부담스러운 부분』이라며 『정치인 아버지를 뒀다는 이유로 아들이 꿈을 꺾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이해를 구했다.


맞는 말이다.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가능하다면 미국이든 일본이든 선진국에서 배워오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것은 鄭씨 본인이 말하듯 『부담스러워야 할 부분』도, 부끄러워할 일도 아니다. 오히려 미국 한 번 안 가본 2002년 盧씨 보다야 「미국의 힘」을 인식한 鄭씨는 한결 나아 보인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아니다. 정작 鄭씨는 타인들에게 『친미』,『사대』,『종속』 운운하며 마치 한미동맹, 한미우호가 배격돼야 할 악(惡)인 듯 공격해왔다. 자신과 타인들에게 너무나 다른 기준이었다.


최근 발언만 일부 인용해보자.


《8월27일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 ; 『(이명박의) 핵이 있는 상태에서 회담을 하게 되면 핵을 인정하게 된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6자회담 우선론이고, 그걸 또 다른 말로 하면 친미 종속론이다. 결국 미국 따라가라는 것이다. 이 후보는 외교, 안보, 통일 문제에 관해 아마추어다. 생각이 대단히 낡고 불안정하다』


《8월27일 대통합민주신당 예비후보 토론회 ; 『남북정상회담을 반대하는 이명박 후보의 정책은 시대착오적이자 친미종속적, 반민족적이다.》』

 

《8월30일 대전시당 개편대회 ; 『(이명박은) 강대국 대사에게 가서는 아부를 하고, 김대중 대통령에게 가서는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고 협박을 했다.


사대주의자, 행정수도 반대론자, 국가원로에게 협박하는 자, 이런 한나라당 후보가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은 역사를 뒤로 돌리는 것. 한반도평화체제에 대해서는 한 번도 생각조차 해 본적인 없는 시대착오적인 색깔론자에게 이 나라를 맡기지 않도록 필승의 결의를 다지자』》


아들을 사립학교에 조기유학 보낸 鄭씨는 「미국과 협력해 北核을 풀자는 주장」, 「反헌법적 평양회담을 반대한 주장」엔 『친미사대』.『친미종속』.『반민족』,『사대주의자』,『시대착오적 색깔론자』,『친미종속론』,『낡고 불안정』 온갖 악담을 늘어놓았다. 「똥 뀐 놈이 성낸다」더니 실로 이짝이다. 「뻔뻔하다」는 말로는 부족한 황당한 선동이다. 

  

『서민을 위한 교육정책』을 부르짖는 鄭씨의 최근 모습은 더욱 엽기적이다.


4.  

정동영氏는 ① 헌법상 反국가단체이자 반란단체인 북한정권을 「국가적 실체」로 인정하자며, 『헌법 제3조 폐기』를 요구하는 한편 ② 북한정권이 『주권국가로서 평화적 核이용권이 있다』는 주장까지 해왔다.

  

③ 소위 남북한이 양극화됐다며 「軍병력을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감축(2006년 1월22일)」해 對北지원을 하자고 주장하는가 하면, ④북한이 핵무기 보유선언을 한 2005년 7월12일 200만kW 對北송전을 제안했다.


⑤ 2005년 8월15일 당시 NSC상임의장인 鄭씨는 주변의 만류를 물리친 채 「북한상선(商船)의 제주해협 통과」를 허용했다. 이는 북한이 정전체제 무력화를 위해 「NLL무력화」와 함께 줄기차제 주장해 온 對南전략 중 하나였다.


⑥ 鄭씨는 통일부 장관 임기 중인 2004년~2005년간 기존의 방북(放北) 불허 대상자인 이적단체 범민련, 한총련 간부들이 방북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줬다.

 

⑦ 鄭씨는 金正日에게 『통이 큰 지도자』,『시원시원하고 결단력을 갖춘 지도자』라고 평가하고, ⑧『이러한 경지가 「한반도 평화」철학의 목표』라고 격찬했다. ⑨남북협상에서 북한대표에겐 태극기를 거꾸로 단 채 『동지』라 부르며 환영하기도 했다.


부친의 親日, 아들의 親美를 비난할 생각은 없다. 그러나 鄭씨의 親北은 헌법을 유린하고 국정을 농단하는 노골적 반역이다. 그리고 親日한 부친, 親美한 아들을 둔 親北的 鄭씨가 타인을 『친미』, 『친일』로 비방하는 것은 유치하고, 치졸하고, 뻔뻔한 위선(僞善)이다.

출처 : 프리존
[ 2007-10-20, 22:2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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