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역자 색출 운동을 제안함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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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우파 세력은 대통령 선거의 충격에서 벗어나 제자리를 찾아야 한다. 역사의 발전이, 민족사의 흐름이 자유수호세력인 우파에게 최종승리를 가져다 줄 것임을 확신하고 그곳으로 전진하기 위한 올해의 첫 걸음을 내디뎌야 한다. 기적적인 李會昌패배는 한국 우파세력이 거듭 태어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계기였고 그런 점에서는 하나의 축복이다.
  
  우파 세력이 지금 노력을 집중할 테마는 현대상선을 매개로 한 對北4억 달러 비자금 지원 의혹이다. 성격상 이 의혹은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는 주적 김정일 정권에 불법 군자금을 대어주었다는 의미이다. 이는 조국에 대한 반역적 의미를 갖는다. 對北4억 달러 지원 의혹의 규명이 대통령 선거의 결과로부터 영향을 받아선 안된다. 민족의 목에 칼을 들이댄 무기개발에 쓰일 것을 알면서도 4억 달러를 김정일 정권에 지원했다면 이는 利敵행위이자 조국을 배신한 행위이다.
  이 사건에 대한 김대중 정권의 이상한 대처는 4억 달러 송금 의혹이 사실에 가깝다는 인상을 강하게 주고 있고 국민들도 그렇게 믿고 있다.
  
  이런 짓을 한 반역자가 우리 사회에 있다면 반드시 색출해야 한다. 검찰은 그런 자들이 청와대에 있든, 국정원에 있든, 현대상선에 있든 상관없이, 성역없이 수사해야 한다. 국가공권력이 정치적 고려나 권력층의 압력으로 해서 반역자를 단죄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반역을 막을 수 있는 의지가 없는, 따라서 스스로 붕괴할 수밖에 없는 조직이란 이야기가 된다. 생존권을 지킬 수 없는 조직은 그것이 微物이든 국가이든 생존의 자격이 없다. 대한민국이 생존의 의지를 가졌다면 반드시 반역자를 색출해야 한다.
  여론조사도, 국민들 대다수가 이 사건에 대통령이 연루되어 있다면 대통령도 조사해야 한다는 입장임을 보여주었다.
  
  한국의 우파는 對北4억달러 송금 의혹을 파헤침으로써 반역자를 가려내는 능력을 과시해야 한다. 대중 운동을 통해서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하며 검찰에게 충고하여 우파의 힘으로써 반역자를 색출하여 단죄받도록 할 수 있는가, 없는가 여기에 우파의 再起 가능성이 달려 있다.
  
출처 :
[ 2003-01-04, 20:24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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