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우파를 기다리며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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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과 한나라당은 권력기생적이고 기회주의적인 보수층의 약점을 다 가지고 있다가 그것을 버리지 못하고 아깝다고 껴안고 있다가 '동반자살'했다. 이회창뿐 아니라 한나라당 국회의원의 거의 전부가 보수나 우파로 불리기를 거부하고 기피했다. 그러면서도 자신들의 이념적 정체성을 정리하여 드러내지 못했다.
  
  그들은 오직 김대중에 반대한다는 피동적 노선에만 집착했다. 이회창은 김대중의 반사체였다. 김대중이 레임덕에 걸리고 노무현이란 새로운 경쟁자가 나타났는데도 김대중이란 허상과 씨름하다가 세월을 다 보냈다. <조갑제, www.natizen.com>
  
  나도 이회창의 이념적 기회주의성을 비판하지만 이회창보다 나은 한나라당 의원이 있느냐고 묻는다면 할 말이 없다. 이 점에서 한나라당이 과연 이념무장이 된 우파정당으로 자기 혁신을 이룰 것인지도 의문이다.
  
  이념적 행동력이 있는 한국의 새로운 우파는 거리에서, 광장에서, 인터넷에서, 강의실에서, 토론방에서 생겨나야 할 것이다. 젊은 전투적 우파의 등장을 기다리면서 우리 기성세대는 무엇을 할 것인가.
  
출처 :
[ 2003-01-05, 20:26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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