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다가오는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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注-이 글은 토론방에서 가져온 것입니다.
  
  
  No, 1678
  이름:푸른도끼 (blueaxe516@hotmail.com) (42 남 회사원)
  2003/1/6(월) 19:57 (MSIE5.0,Windows98) 211.180.149.69 1024x768
  
  누군가는...우리들은...
  
  누군가는...우리들은...
  
  세상은 변함이 없는 듯 보인다.
  복덕방 할아버지는 전세나 매물이 나왔나 돌아보고,
  투자자는 시세 전광판을 쳐다본다.
  샐러리 영업맨은 여전히 가방을 들고 돌아다니고 있고,
  전경은 보초를 서며 물끄러미 지나가는 개를 쳐다본다.
  신문은 오늘도 발행되며,
  뉴스 역시 진행된다.
  광고도 변함없이 세탁기와 라면과 속옷을 선전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PC방에 앉아 전투를 한다. 스타크래프트가 아닌 사상적 전투를 한다.
  누군가는 머리들을 맞대고 희희낙낙하며 은밀한 작전을 만들어낸다.
  누군가는 통신이 금지된 곳과 버젓이 교신하며, 이곳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리고
  누군가는 이 나라 금고 깊숙한 곳에 보호되어야 할 파일들을 꺼내어 전송한다.
  누군가는 우리 살고 있는 바로 이 땅 아래로 열심히 땅굴을 파고 있고,
  누군가는 어린 순수한 영혼들에게 김정일 찬양을 가르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 때가 언제인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다.
  
  이제 나는 보게 된다.
  서서히 다가오는 변화,
  서서히 젖어드는 사회,
  서서히 무너지는 군대,
  서서히 무너지는 국가,
  서서히 다가오는 그 날,
  갑자기 들이닥칠 그 날을.
  
  우리들은 무엇을 하여야 하는가.
  우리들의 내일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처자식과 부모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 후손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가르쳐다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출처 :
[ 2003-01-06, 20:32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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