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청문회, 언론탄압의 서막인가?
방송국이 社內 인사 문제나 보도 편집에 있어 특정 세력의 눈치를 봐야 한다면 이게 무슨 언론의 자유이며 다양성인가?

證人(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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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그저께(13일) 노조 활동을 이유로 직원을 해고하는 등 징계성 인사발령을 내렸다는 의혹을 들어 MBC 경영진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구실이고 실제는 MBC가 뉴스데스크를 통해 고영태와 그 측근들의 대화 녹음파일을 방송한 데 따른 보복성이라는 게 중론인 듯하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 소속 의원들은 이에 반발해 집단 퇴장했다고 한다.
  
  이상한 것은 회사의 인사 문제를 왜 국회가 나서서 따지겠다는 것인지? 대통령은 아무것도 못하게 해놓고 이제는 국회가 만기친람(萬機親覽)에 나서겠다는 것인가? 방송국이 社內 인사 문제나 보도 편집에 있어 특정 세력의 눈치를 봐야 한다면 이게 무슨 언론의 자유이며 다양성인가? 이런 문제는 전 언론들이 들고 일어나야 하는데 대체로 조용한 것은 언론들끼리도 이제 MBC를 왕따시키는 것인가? 이는 국정교과서 채택을 단 한 학교도 용납할 수 없다는 듯이 언론도 하나 빠짐없이 모두가 좌익에 줄을 서야 한다는 뜻이다. 좌익들은 자기들의 뜻을 관철시키려 할 때는 불의한 주장도 다양성을 내세우더니 이제 자기들이 권력을 잡았다고 판단하자 우익의 입장은 한 치도 고려하지 못하겠다는 뜻인가? 이게 바로 독재적 발상이 아닌가?
  
  또 한 가지 이상한 것은 지난 19대 국회에서는 여당 의석수가 과반이 넘었어도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독자적으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하더니 지금 여소야대 상황에서는 어떻게 야당이 마음대로 할 수 있는지? 여당은 '이게 아니다!'라고 판단되면 과거 야당처럼 드러눕던가 공중부양을 하던가 적극성을 띠어야 할 게 아닌가? 퇴장해버리면 역할은 끝나는 것인가?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출근을 하는가. 그냥 집에 있지.
  
  MBC는 바른 뉴스를 내보내고도 보복 당하게 생겼다. 이렇게 되면 앞으로 바른 보도를 하기가 점점 어려워질 것이다. 아무리 바른 보도라도 누가 자신이나 단체의 희생을 각오하고 좌익의 뜻에 반하는 보도를 할 수가 있겠는가? 이런 상황이라면 어느 언론이 앞으로 우익을 대변하려 할 것인가? 우익 스스로가 우익을 대변하지 못하고 있는데. 더군다나 한낱 장사치로 전락한 우리 언론들에게 무슨 '언론의 사명'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우리는 <조·중·동>이 좌익화 되었다고 지탄하지만 어쩌면 자연스런 일인지도 모르겠다. 김대중 정부에서 어느 장관은 특정 언론이 맘에 들지 않자 찾아가 물 컵을 탁자에 내려치는 등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했다는 소문을 들은 바 있는데 우익 장관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하다가도 '블랙리스트'에 모가지 잡혀 가는 판이다. 상황이 이러할진데 국회의원마져 국회의사당 안에서 이렇게 졸아서야 어떻게 우익을 대변할 수가 있는가! 참으로 답답하네!
  
  
  
  
  
  
  
  
  
  
  
  
  
언론의 난
[ 2017-02-15, 22:03 ] 조회수 : 2741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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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pine     2017-02-16 오전 8:01
희망은 있습니다. 국민이 지켜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록 지금 말은 하지 않고 있지만 국민은 지켜보고 잇습니다. 또 그 국민은 곧 믿음을 행동으로 옮길 것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은 희망이 있습니다.
   바로본     2017-02-15 오후 10:21
언론은 죽었습니다.
아니 어둠의 저 편으로 변절하였습니다.
이제 MBC 마저 죽이려 하고 있는 것 아닙니까!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자유 대한민국을 뒤집어 북 정권에 바치려는 세력
어둠의 저쪽 편으로 만들려고 하는 짓입니다.
아~ 아프다 대한민국!!!
불의가 판치는 대한민국이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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