保守단체 행사에서 종종 발생하는 사건(?)
우리 자신의 모습에 대한 객관화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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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수단체들이 행사를 준비하면서 주최 측 관계자들과 항상 오고갔던 얘기가 있다. 본 행사가 끝난 후 마이크를 청중에게 돌리느냐, 마느냐하는 문제였다.

결론은 대체적으로 마이크를 돌리지 말자는 쪽으로 났었다. 이유는 청중에게 마이크를 돌리면 ‘질문(청중), 답변(연사)’이 아니라 질문자 개인의 일방적인 장황한 연설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극단적인 경우는 행사가 이들로 인해 30분~1시간 가량 늦게 끝나기도 했었다.

그리 오래된 이야기가 아니다. 모 대통령 집권시기 6.25참전용사들을 청와대로 초대했다. 당시 행사에서 가장 연장자가 되는 A장성에게 德談을 요청했다. 그러자 A장성은 일어나서 약 40여분 동안 자신의 무용담을 얘기했다. 그날 행사가 어떻게 됐는지는 이야기 하지 않겠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상대방의 생각을 듣는 것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때문에 서로가 이야기를 나누겠다는 의사가 있고, 몸과 마음이 그럴 수 있는 상태일 때에 비로소 대화도 가능하다.

이런 부분은 개인의 자라온 환경과 크게 관련이 있다. 그래서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러나 본인의 노력으로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 듣기 싫은 얘기지만 좌파들이 이런 부분에 능숙하다. 그러다보니 일반인들은 그들의 이미지 전술에 넘어가 버린다. 

일방적인 말하기 방식은 소통의 가능성을 막고, 관계를 단절시키는 결과를 가져온다. 어떤 인간관계든 간에 상대방과 나의 입장과 상황을 확인하며 대화를 하는 것이 서로 간 소통의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일 것이다.

어찌 보면 이런 작은 것들이 바뀌어야 소위 보수의 전체적인 판도, 혹은 분위기가 바뀔 것이다. 물론 바뀌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우리 자신의 모습에 대한 객관화는 앞으로 나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언론의 난
[ 2017-05-17, 20:54 ] 조회수 : 1138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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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aidn     2017-05-18 오후 1:08
참다운 보수는 마음공부를 많이 해야한다.
자기수양을 깊이있게 해야한다.
정직하고 정의롭고 진실되고 정정당당하고 씩씩하고 용감해야 한다.
그래야 사악한 문 가, 이 가 등 빨갱이사기꾼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
   바를정별규     2017-05-18 오전 11:54
격공합니다.
   골든타임즈     2017-05-18 오전 6:02
사기탄핵에 가담한 한국당 의원들은 문재인당으로 가라. 그래야 한국당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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