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상원의원 “문제는 南北대화 아닌 김정은의 核 보유”
"우리는 북한의 독재자처럼 불안정하고 위험한 인간이 있는 세상에는 살지 않을 것"

VOA(미국의 소리)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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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만에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과 관련해,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핵심 문제는 대화가 아니라 김정은의 핵 무기 보유라고 지적했습니다. 상원의원들은 북한이 미 본토를 위협하는 핵 무기를 보유한 상황에서 미국을 배제한 문제 해결이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공화당 중진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남북한 간 대화에만 초점을 맞추는 분위기를 경계했습니다.
  
  [녹취:마르코 루비오 의원] “That’s all fine and good. No one wants to see a war. But the problem is not talks, but the problems is this crazy guy has nuclear weapons and is increasing an ability to deliver them against the mainland of the United States. That’s’ the problem.”
  
  루비오 의원은 9일 상원 건물에서 ‘VOA’ 기자와 만나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한 논평 요청에, 모두 괜찮고 좋으며 누구도 전쟁을 보길 원하지 않지만 문제는 대화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문제는 이 정신 나간 남자(김정은)가 핵무기를 보유하고 이를 미 본토로 운반하는 능력을 늘리고 있는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이어 김정은이 핵무기를 갖고 있는 한, 남북이 무슨 대화를 하든 관심이 없다며, 우리는 김정은과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마르코 루비오 의원] “As long as he has that, I don’t care what talks they have. We’re going to have a problem with him.”
  
  앞서 남북한은 이날 2년여 만에 열린 고위급 회담 후 발표한 3개 조항으로 구성된 공동보도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 북한이 대표단과 선수단 등을 파견하고 군사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하면서,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해결하자고 명시했습니다. 루비오 의원은 이 항목에 미국이 신경 쓸 수밖에 없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마르코 루비오 의원] “Well, the problems between South and North Korea should be resolved between the two of them, but the existence of nuclear weapons and the ability to deliver them against the United States or something that we’re going to care about, whether or not they come to some agreements.”
  
  한국과 북한 사이 문제들은 양측 간에 해결돼야 하겠지만, 남북이 어떤 합의를 하든 (북한) 핵무기의 존재와 이를 미국으로 운반하는 능력 등은 미국이 신경 쓸 일이라는 겁니다.
  
  이어 우리는 미 본토 등을 타격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했거나 언젠가는 보유할 북한의 독재자처럼 불안정하고 위험한 인간이 있는 세상에는 살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마르코 루비오 의원] “We’re not going to live in a world where there is an instable and dangerous human being like the dictator of North Korea that possesses the capability or potentially possess one day the capability of launching a nuclear attack against the mainland of the United States or any of our territories for that matter.”
  
  루비오 의원은 또 올해 동료 의원들과 북한인권법 재승인 법안 처리에 주력하고 의회는 미사일 방어 문제 등을 면밀히 주시할 것이라며, 이는 김정은 정권이 탄도미사일 개발을 계속 진전시킬 경우 특히 더 중요해질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북 회담 결과에 대해 코리 가드너 공화당 상원의원은 올림픽을 향한 북한의 ‘첫 수(gambit)’에 화상을 입지 않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코리 가드너 의원] “Look, I think North Korea has garbled their willingness to talk in front us before. It’s come back to haunt us. I just hope that the world doesn’t get burned by North Korea’s Olympic-towards gambit.”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을 맡고 있는 가드너 의원은 이날 ‘VOA’ 상원 건물에서 기자와 만나 북한은 우리 앞에서 대화 의지를 혼동시켰던 전례가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화근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북이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는 조항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한국은 대단한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요한 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북한의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상원 외교위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는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도 이날 ‘VOA’와 기자와 만나, 남북 합의에 따라 열리는 군사당국 회담이 북한에서 이뤄지고 있는 수소폭탄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중단 논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에드워드 마키 의원] “Well, I’m hoping that it can lead to discussions of cessation of the hydrogen bomb and ICBM testing that’s going on in North Korea.”
  
  그러면서도 남북한이 미국 참여 없이 문제를 해결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에드워드 마키 의원] “ I don’t think that they can resolve it just between the two of them because it involves the nuclear weapons program that is in…the United States, so we would have to be a part of that.”
  
  미국을 위협하는 핵 무기 프로그램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이 문제 해결에 참여해야 한다는 겁니다. 브라이언 샤츠 민주당 상원의원은 대화가 시작됐다는 점에 무게를 뒀습니다.
  
  [녹취:브라이언 샤츠 의원] “It is always better to be in conversations than not, so I find in fact the dialogue has been reinitiated to be encouraging…when there have been talks, they have been long and arduous, and I expect progress will be incremental…”
  
  대화를 하지 않는 것보단 하는 것이 항상 낫고, 이 점에서 대화 재개는 고무적이라고 본다는 겁니다. 또 북한 문제에 있어 미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브라이언 샤츠 의원] If they are talking about excluding the United States, look, I think in the end, the United States has to play a more constructive role. The two Koreas are talking to each other indicates that at least over the several months, we are not viewed as playing a constructive role so hopefully we can go back to the United States’ traditional role as what (former) Secretary of State Madeleine Albright always called us which is the indispensable nation. But, right now we’ve been cast aside because we’re behaving destructively …”
  
  만약 남북한 양측이 ‘미국을 제외하고’ 모든 문제들을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해결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이라면, 미국은 더욱 건설적인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는 겁니다.
  
  또 남북이 서로 대화하고 있다는 것은 적어도 지난 몇 달간 미국이 건설적인 역할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미국은 과거 매들린 울브라이트 전 국무장관이 말했듯이 ‘없어서는 안 될 국가’라는 전통적 역할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론 와이든 민주당 상원의원은 남북 회담 결과에 대한 논평 요청에 (북한 문제는) 오랜 교착의 역사가 있는 어려운 외교 분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론 와이든 의원] “I believe in difficult diplomatic areas where there has been long history of gridlock. You proceed a step at a time. North Koreans and South Koreans are talking about the Olympics, I think that’s a good thing.”
  
  그러면서 한 번에 한 걸음씩 나아가야 하고 남북이 올림픽에 대해 대화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언론의 난
[ 2018-01-10, 09:52 ] 조회수 : 849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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