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듯한 나라 만들어 저들에게 갖다 바친 꼴
현명한 사람은 안 겪어도 이치로 알고, 보통 사람은 겪어보고서야 학습으로 비로소 알게 된다. 어리석은 이들은 겪어보고도 무엇인지 종잡지를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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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미국과 동맹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그러나 거저 주어진 행운은 아니었다. 이승만이라는 거인(巨人)의 탁월한 혜안(慧眼)과 지혜(智慧) 덕이다. 아무리 좋은 기회가 와도 이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잡을 지혜가 없다면 무효가 되고 만다.
  
  대한민국은 이 행운을 거머쥐면서 70년 영화를 누릴 수가 있었다. 물론 행운이란 기회이지 무엇을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로또 당첨자도 얼마 못 가 거지로 전락하는 경우를 자주 듣는다. 그래서 박정희라는 개척자는 국민들에게 자조 자립을 강조하고 근면 성실을 독려하며 미래를 설계했다. 될 것 같지도 않던 일을 되도록 만들어 '하면 된다'라는 민족혼을 불러일으켰다.
  
  한반도 유사 이래 가장 희망적이고 역동적이었다고 해도 좋을 지난 70여 년, 드디어 이 땅에 영화를 이룬 것은 미국의 지원이 절대적이었다. 이승만·박정희가 아무리 뛰어난들 미국이라는 보모 역(役)이 없었더라면 한낱 꿈에 지나지 않았을 것이다. 애국 우익 국민들이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허물어져 가는 동맹의 틀을 온전히 보존하려 애 태우고 있다. 그러나 자유를 아끼고 키우며 부(富)를 일으킨 우익들은 멸시당하고, 화염병 들고 자유를 낭비하던 좌익들이 지금 부의 단물까지 빨고 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가! 반듯한 나라 만들어 저들에게 갖다 바친 꼴이다.
  
  저들은 사기꾼들이다. '사기꾼'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민주가 만개한 동맹국 미국을 '제국(帝國)'이라며 실없이 미워하고, 도리어 아직도 '제국'의 사고(思考)와 습성(習性)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중국을 향해 아양을 떠는 무리들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이다. 그들은 진정한 민주를 구하려던 게 아니었다. 미국을 배척하고 중국에 귀속하려는 의지가 다 드러난 마당에 이들이 어찌 민주를 구하려 했다고 할 것인가. 나는 그들을 반역 사기꾼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같이 갑시다'라던 미국이 이제 같이 갈 생각이 없는 듯하다. 미국 대통령은 무역 보복에 있어 한국을 중국과 같이 대우하려 하고 있다. 같은 사안을 두고 韓美 정부 간의 말이 틀리고 한국의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은 '주한 미군은 한국 대통령이 나가라면 나가야 한다'라며 직격탄을 날리고, 북한 핵만 해도 우리가 수십 년간 속았다고 한탄하지만 우리가 속은 게 아니라 남북이 합세하여 미국을 속인 것이다. 어찌 같이 갈 수가 있겠는가? 서툰 한국말로 '같이 갑시다'라던 오바마의 목소리를 떠올리면 그들이 얼마나 인내했던가를 짐작할 수가 있다.
  
  현명한 사람은 안 겪어도 이치로 알고, 보통 사람은 겪어보고서야 학습으로 비로소 알게 된다. 어리석은 이들은 겪어보고도 무엇인지 종잡지를 못한다. 북한 3대 세습 정권의 끝을 보게 될 절호의 기회 앞에서 '대화'라는 연막탄을 던지고 나선 좌익들의 부산한 움직임, 대한민국은 지금 불확실성의 심연으로 빠져들고 있다. 내일을 알 수 없는 이런 상황을 대한민국 국민들이 평화라고 느낀다면 구제불능일 것이다.
  
  
  
[ 2018-03-13, 18:18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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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뱀대가리     2018-03-15 오후 2:53
북괴는 지구상 최악의 살인 고문 독재 세습왕국이다. 이런 넘들에게 속아 넘어가는
일이 벌어진다면 전 세계가 얼마나 이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없인 여길것인가?
그리고 7500만명은 표독한 북괴의 악마들에게 처절한 노예로 살아 가야 할것이다.
제발이다. 남쪽의 5000만명은 다시 뭉쳐야 한다. 그리고 김정은이넘의 사술에 넘어가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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