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의 비뚤어진 시각이 걱정스러운 이유
보통사람의 착각이나 妄行(망행)은 笑劇(소극)이라도 되지만 국가원수의 망행은 국가의 멸망과 국민의 참혹한 고난으로 끝나기 쉽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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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자기 자신을 잘 모른다. 소크라테스의 말이다. 자신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모르면서 말하고 행동하고 심지어 열렬히 투쟁까지 하게 되면 착각의 삶을 살아가게 된다. 그래서 인간은 누구나 정도는 다르지만 착시와 오판과 妄行(망행)과 虛言(허언)의 笑劇(소극)을 연출하게 된다. 인간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생은 셰익스피어의 말대로 백치의 이야기 같다. “아무런 의미도 없는 음향과 분노로 가득 찬 이야기”를 떠들며 한 판의 소극을 벌이다가 無(무, nothingness)로 사라지는 코믹한 이야기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주 4·3사건 '70주년 추념식' 式辭(식사)에서 “아직도 낡은 이념의 굴절된 눈으로 4·3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있다.” 라며 제주도 4·3사건을 남로당이 주도한 4·3 공산반란으로 간주하는 사람들을 마치 사실을 왜곡하고 있는 것처럼 비난하였다. 사실대로 말하면 제주 4·3사건은 4·3 공산반란이다. 제주도 공산도배들이 북조선 공산당 지시를 받고 5·10 건국 제헌선거를 방해하기 위해서 봉기한 폭동이고 무장반란이다. 이는 당시의 국내외 신문보도를 보면 명백히 드러나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文 대통령은 4·3반란을 양민학살이라며 妄言(망언)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대통령 본인의 시각이 이념으로 굴절되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까 국군의 반란 진압작전을 '국가권력이 가한 폭력'이라며 虛言하고 있는 것이다. 시각이 굴절되어 있으니까 국군은 무자비한 양민학살 군대로, 반란군은 '억울하게 희생당한' 양민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것은 착각이고 망행이라고 하겠다. 보통사람의 착각이나 망행은 소극이라도 되지만 국가원수의 망행은 국가의 멸망과 국민의 참혹한 고난으로 끝나기 쉽다는 것을 역사는 보여 준다.
  
  
  
  
  
  
  
언론의 난
[ 2018-04-06, 10:35 ] 조회수 : 3527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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