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생각-김정일 비자금으로 식량을 구입해서...

조갑제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 스크랩하기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오늘 저녁 식사자리에서 재미 있는 발상이 나와 소개합니다. 김정일의 불법 핵개발을 저지하기 위하여 미국이 중심이 되고 중국과 러시아 일본 한국이 협력하는 식으로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에 들어갈 때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그 경제제재의 영향으로 김정일아 아니라 북한주민들이 고통을 받는 것을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문제입니다. 한 사람이 이런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며칠 전 맥케인 미 상원의원이 김정일이 해외에 숨겨놓은 비자금이 40억 달러라고 밝히면서 이를 동결해야 한다고 했지 않은가. 동결한 이 비자금을 빼내 북한주민들을 위해 쓰면 되지 않나. 즉, 경제봉쇄 기간에도 유엔이 이 돈으로 식량 의약품 옷가지 등 생필품을 사다가 북한주민에게 대주면 어떨까. 원래 이 비자금이란 것이 북한주민들을 혹사하여 외화벌이 운동을 시켜 만든 돈이 아닌가. 주인한테 돌려주는 것이지, 뭐. 유엔이 임꺽정이 되는 것이 아닌가. 임꺽정은 부정축재한 권력자의 돈을 빼앗아 굶주리는 사람들을 도왔잖아. 더구나 북한사람들은 영화 임꺽정이를 즐겨 본다는데... 만약 북한주민들이 자신들을 먹여살리는 것은 장군님이 아니라 유엔이란 것을 알게 되면 김정일의 운명은 결단나지 않을까.'
  
  우스개처럼 들렸지만 진실이 숨어 있었습니다. 북한주민과 북한정권을 구별하여 북한정권을 누르고 주민들을 치켜올리는 기가 막힌 발상입니다. 북한정권이 유엔이 사다주는 식량을 받지 않겠다고 한다면 비행기로 실어다가 북한상공에서 투하하면 어떨까요. 풍선작전을 벌이든지...
출처 :
[ 2003-01-21, 22:4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 기사목록
  • 이메일보내기
  • 프린트하기
  •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맨위로

댓글 글쓰기 주의사항


맨위로월간조선  |  조선일보  |  통일일보  |  미래한국  |  올인코리아  |  코나스넷  |  리버티헤럴드  |  뉴데일리  |  뉴스파인더  |  뉴포커스
  개인정보취급방침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