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항적(航跡)자료, 에티오피아와 인도네시아 추락 사고 유사점 확인!
트럼프가 운항 중단을 결정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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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보잉 737 맥스8, 9의 비행중단을 지시한 이유는 에티오피아에서 이륙 직후 추락한 737 맥스8의 인공위성 추적 항적이 작년 10월 인도네시아에서 추락한 같은 機種의 항적과 흡사, 자동실속방지장치의 오작동 가능성이 지적된 때문이다. 캐나다 교통부 장관 마크 가누 씨는 Aireon 사가 공개한 위성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인도네시아 사고와 연관성이 보였다면서 캐나다 항공사들이 운항하는 同種의 비행기를 운항금지시킨 이유를 설명하였다.
  
  그 직후 미국의 연방항공청(FAA)도 기존의 입장을 번복, 새로운 자료가 들어와서 운항중단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했다. FAA 다니엘 K 엘웰 국장대리는 航跡 데이타 외에 사고현장에서 수습된 파편도 단서로 언급하였다. 사흘 전 에티오피아 항공 사장은 "사고기의 조종사가 공항에 연락할 때 Flight control problem이라 이야기하였다"면서 기체 결함을 시사한 바 있다.
  
  에티오피아 사고 항적을 인도네시아 항적과 비교하여 보면 기체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15~20초의 周期를 보인다. MIT의 유체역학 전문 교수 존 하스만 2세는 "이 패턴은 난기류 등으로 인한 진동과는 다르다"면서 기체나 계기 결함 가능성을 지적하였다. 조종사들도 기체의 불균형 문제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 機種에 새로 설치한 실속방지 장치에 대하여 교육이나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았다면서 '이는 범죄적 과실'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737 맥스8을 약 4500대나 주문을 받아놓고 있는 보잉은 創社 이래 가장 큰 위기를 맞게 되었다. FAA도 감독 소홀과 유착관계에 대한 추궁을 면하기 어렵다. 왜 FAA가 균형이 잡히지 않는 설계를 허용하였고, 조종사에 대한 실속방지 장치 교육을 생략해도 된다는 허락을 하였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
  
  346명이 두 사고로 죽었다. 보잉과 FAA가 원칙을 지켰다면 잃지 않을 목숨이었다는 심판이 내려질지 모른다. 이미 株價 폭락으로 250억 달러의 가치가 날아갔다.
[ 2019-03-14, 12:47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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