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냐 죽느냐"―Ⅰ
FREEDOM 교양영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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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be or not to be: that is the question:

Whether 'tis nobler in the mind to suffer

The slings and arrows of outrageous fortune,

Or to take arms against a sea of troubles,

And by opposing end them. To die, to sleep―

No more―and by a sleep to say we end

The heartache, and the thousand natural shocks

That flesh is heir to! 'Tis a consummation

Devoutly to be wished. To die, to sleep―

To sleep―perchance to dream: ay, there's the rub,

For in that sleep of death what dreams may come

When we have shuffled off this mortal coil,

Must give us pause. There's the respect

That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to be continued)

〈Shakespeare, Hamlet Act Ⅲ〉


cf. rub: impediment. coil: a ring of rope(here the flesh encircling the soul). respect consideration. makes calamity of so long life :(1) makes calamity so long-lived (2)makes living so long a calamity.


사느냐 죽느냐, 그것이 문제로군.

가혹한 운명의 화살과 돌팔매의 고통을 그대로 당하는 것과

고뇌의 바다에 맞서서 무기를 들고 싸워 고뇌에 종말을 가져오는 것 중

어느 것이 정신적으로 더 고귀할까? 죽는 것, 그것은 잠드는 것―

그것뿐이야. 잠이 들어 육신이 물려받는 마음의 고통과 수많은 생득적인 비탄을 끝장내는 것, 그것은 우리가 간절히 바라는 삶의 극치이지. 죽는 것, 그것은 잠드는 것―잠자는 것, 그것은 아마도 꿈꾸는 것, 오! 여기에 꿈을 방해하는 장애물이 있구나. 죽음의 잠 속에서 이승의 번뇌를 영원히 벗어났을 때 우리가 무슨 꿈을 꾸게 될지 알 수 없으며 이것이 우리에게 망설임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苦海(고해)의 긴 삶을 존중하게 되는 것이다: (계속)



*해설:

3막과 4막에서 Hamlet이 연인 Ophelia에게 수녀원에나 가라고 몰아붙이는 수녀원 장면에서 궁내대신 Polonius의 살해와 Hamlet과 Laertes의 결투에 이르는 장면까지 계략과 음모와 은폐와 假裝(가장)의 상황이 연속되면서 드라마의 위기는 최고점을 향해 나아간다. 이 과정은 Hamlet이 처한 운명의 급전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덴마크의 왕자이며 왕위 계승권자인 Hamlet은 모든 사람의 눈에 왕국을 위협하는 위험한 인물로 비치게 되며 Hamlet의 아버지를 죽인 Claudius는 이러한 상황을 이용해 Hamlet을 제거하려 한다. 이 불안한 동요의 기간에 Hamlet의 내면의식은 좌절의 행로를 밟는다. Hamlet은 가치와 思惟(사유)가 혼란 상태에 빠지고 모든 계획이 무위로 끝나는 막다른 골목에 이르는 것이다.


Hamlet의 내면의식의 진로에 초점을 맞추어야 제3독백(사느냐 죽느냐)을 완벽하게 조망하게 될 것이다. “사느냐 죽느냐” 독백에 대한 일반적인 인상은 삶에 대한 불만과 疎遠(소원)이다. 유령의 폭로, Hamlet의 대학 친구들인 Cornelius와 Guildenstern의 이중성, 그를 도와주지 못하는 Ophelia의 무력함, 그 자신이 경험하는 불안과 긴장―이것들은 Hamlet의 삶을 지치게 하고 죽음의 잠이 매력적으로 보이게 할 만큼 그를 우울하게 한다. (계속)


[ 2021-12-06, 11:15 ]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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