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프랑스엔 왜 갔을까?

그저 코가 꿰인 이재용이나 데리고 가서 연예인들을 둘러리 세운 것밖에.
한불정상회담이 끝나고 나온 두 정상의 발언은 실망, 그 자체다. 한국 정상은 "호르무즈 해협 프랑스와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지극히 외교적 언사뿐이고, 마크롱은 "영국 등과 다국적 임무를 동의받는 대로 한국과 협력하겠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꽝이라는 말이다. 협의한 것도 합의한 것도 없다. 한국정상 호소인이 말한 '긴밀히 공조하겠다'는 발언은 '지금 두 나라가 공조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자인하는 말이고, 그 말마저 마크롱에 의해 묵사발이 됐다. 한 마디로 '그건 먼 얘기'라는 거다. 마크롱의 말은 '그건(호르무즈 문제) 우선, 영국 등 우리와 가까운 나라와 의견을 모으고 합의한 뒤에 한국이랑 무슨 일을 할지 찾아보겠다'는 거다.

그런데~~ 국빈방문이라면서 파리에 도착한 한국 대통령을 맞이한 건 기후환경부 장관이었다. 기후환경 문제가 주된 관심사라는 거다. 호루무즈도 AI도, 문화도 아니다.

마크롱은 수재다. 범죄자와 비교 불가다. AI와 문화 등도 지난 4월에 다 합의했던 내용인데, 고장난 축음기같이 왠 늘어진 반복은? 게다가 어깨까지 짓눌렸는데 위신 세워주기는커녕, 미테랑이 주고싶은 게 뭐가 있겠는가? 그저 코가 꿰인 이재용이나 데리고 가서 연예인들을 둘러리 세운 것밖에. 인내심의 한계가 비등점까지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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