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마감시간은 길어야 40일
'천천히 죽느냐? 북한에 지옥불이 떨어지느냐?'…트럼프의 결단에 따라서 한반도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하고 한민족의 운명은 생사를 넘나들게 될 것 같다.

조약돌(회원)     필자의 다른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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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사거리 10,000 km를 넘는 ICBM 급 미사일 실험 발사에 11월 29일 성공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미국의 인내를 시험하는 마지막 단계, 레드 라인을 드디어 넘었다.
  
  이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기 전 미국이 인내할 수 있는 최장 데드 라인을 2018년 3월 31일 정도로 보고 이에 맞춰서 대응책을 준비해 왔다면 미국으로서는 예상보다 빠른 북한의 진전에 적이 당황하고 있을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으로서는 재임 중 역대 대통령들이 취하지 못했던 미국과 한국, 나아가 동북아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결단을 내려야 할 운명의 시간이 코앞에 다가왔다고 할 것이다.
  
  트럼프의 결단에 따라서 한반도는 경천동지(驚天動地)하고 한민족의 운명은 생사를 넘나들게 될 것 같다. 시간은 미국 편도 한국 편도 아님이 명백해졌다. 그나마 평화적인 수단으로는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었던, 중국의 대북 송유관 차단을 기약 없이 마냥 기다릴 수도 없는 처지에 이르렀다.
  
  미국이 인내할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고작 한 달 정도가 아닐까 싶다. 미국의 해결책이란 군사적 응징이냐, 북한과의 협상이냐 두 가지 중 하나이다. 어느 방법이 선택되든지간에 우리에게는 크나큰 시련을 예고한다.
  
  군사적 응징이 초래할 후과(後果)는 예측불허하고 참혹하다. 협상에 의한 타결이란, 주한 미군을 한반도에서 철수하는 조건으로 북한이 지금까지 만들어놓은 ICBM을 전량 폐기하고 앞으로는 다시 제조하거나 비축하지 않는 대신에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해주는 방향이다. 이는 북한이 간절히 바라는 최상의 선물이고 중국과 러시아도 내심 바라고 기대하는 해결책이다. 이 땅의 종북주의자들에게도, 핵무기를 가진 북한과의 관계에서 원하는 평화적 해결책이 아닐까 싶다. 한국이나 일본에게는 지옥이다. 특히나 대한민국에게는 그 언젠가는 죽음으로 이르게 하는 초대장이 될 것이다.
  
  북한과의 협상에 의한 해결책은,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미국으로서는 자존심을 구기는 굴복이고 내키지 않는 선택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각본대로 거대한 양키 제국이 달리 손을 못 써보고 고분고분 한반도에서 물러서는 비겁함을 보이고 싶지 않을 것이다. 공산주의자들과 맺은 협정은 한갖 휴지조각에 불과하고 절대로 끝까지 지켜지지도 않을 것임을 미국은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주한 미군을 철군시키고 나면 북한은 ICBM을 다시 만들어서 협정을 파기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다고 그때 가서 응징할 방법이 달리 있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그때 가서 해결할 일이지 트럼프가 할 일은 당장 자신 앞에 떨어진 불을 끄고 보는 것이 급선무라고 생각할 것이다. ​
  
  미국은 결단을 내리기 전에 대한민국에게 물을 것이다. 질문은, '미국이 대북 군사작전을 펼치고자 하는데 대한민국이 우방으로써 동참할 것이냐? 반대한다면 주한미군을 철군시키고 북한의 핵 보유를 인정하는 대신 ICBM을 제거시키는 협정을 북한과 체결할 것이다. 택일하라'이다. ​
  
  문재인 정부의 대답은 이미 정해져 있을 것 같다. 망설임 없이 대답할 수 있지만 분열된 국민 정서는 문재인 정권의 결정을 질타할 것이고 이것이 두렵기 때문에 고심하는 척 하고 시간을 끌 것이다. 문재인 정권의 최대 치적으로 평가받게 될 평창 동계올림픽을 무사히 치를 때까지만이라도 시간을 끌려고 할 것이다. 북한이라는 암 덩어리가 약으로 치유되지 않는다면 안락사시키기 위하여 메스(Mes)를 가하는 수밖에 달리 도리가 없다. 미국으로서는 내년 2월 하순까지 기다려줄 만큼 시간적 여유가 없다. 북한이 넘지 말라는 레드 라인을 넘은 직후인 앞으로 40일간이 군사작전을 펼칠 적기라고 결단할 수 있다. 올림픽 취재 언론진과 선수들이 사용할 장비들이 속속 도착하며 선수들도 현지 적응차 들어오기 시작하는 1월 하순이 되어 군사작전을 감행할 경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의 선수단들 중에서도 희생자가 나올 수도 있고 눈앞에 다가온 올림픽 자체를 망친 데 대하여 전 세계적 비난이 엄청날 것이고, 올림픽을 설령 망치는 한이 있더라도 조기에 결행하는 것이 후유증이 적을 것이기 때문에 2017년 중으로 군사작전 여부에 대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서두를 것 같다. ​
  
  문재인 정부가, 주한 미군을 철수시키는 한이 있더라도 대북 군사작전만은 아니된다고 북한을 감싸고 도는 답변을 할 경우, 미국은 우방이라는 한국이 자신들을 겨누는 핵 무기를 용인하겠다는 어처구니 없는 만용에 대하여 배신감을 느끼게 되고, 이는 미국이 군사작전을 펼치는 데 대한 죄책감을 덜어주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한국을 포기하는 것을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할 것이다. ​
  
  '한국 놈들은 믿을 수 없는 족속들이다. 서울 불바다가 되더라도 미국을 시험하는 김정은을 그냥 둘 수는 없어! 한국은 패싱하고 일본 등 최측근 우방들과만 공조하여 한국도 모르게 예상치 못한 순간에 김정은에게 불벼락을 안겨주는 것이다. 이 불벼락은 남한 내 반미주의자들에게도 교훈이 될 것이다. 트럼프가 보내는 핫(Hot)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미국인들과, 미국을 우방이라고 믿고 성원해준 대한민국의 일부 보수우익 국민들은 이해해줄 것이다.' ​
  
  아니면, '북핵 문제로 한반도에서 미국인들 손에 더 이상 피를 묻히지 말자. 자멸하든, 공멸하든 한반도 문제는 자기들끼리 알아서 하도록 내버려 두자. 환영받지도 못하는 우리 군인들을 이번 기회에 남한 땅에서 철수시키고 손을 털고 나오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극동(極東)에서 일본이 있고 미국의 이익은 일본 열도를 방파제로 삼으면 되니까 전략적 방어선을 일본까지로 다소 물러서더라도 대세에 지장이 없다. 김정은 돼지로부터 각서나 한 장 받아 두자고. Good by, South Korea!' ​
  
  같은 교통사고라도 주한 미군 장갑차량에 의하여 발생하면, 과실치사가 아니라 살인행위로 몰고가는 한국의 종북 좌익 세력에게는 주한 미군은 한국인들을 지켜주려는 목적보다는 미국의 탐욕스러운 국익 때문에 주둔한, 한반도 영구 분단을 획책하는 통일 조국의 걸림돌이자 잠재적 적군으로 간주하기 때문에 내심 주한 미군 철군을 반기는 북한과 같은 입장일 것이다. ​
  
  대한민국의 운명, '천천히 죽느냐? 북한에 지옥불이 떨어지느냐?'는 시간이 판가름할 것이며, 그 최후의 마감시간은 길어야 40일이 아닐까 싶다. 내년 1월 중순 이전까지 군사 작전이 없다면 한국인들은 당분간이나마 목숨을 부지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서서히 가열되는 가마솥에서 앞으로의 운명을 모른 채 현재의 따사로움에 취하여 졸다가 최후를 맞게 되는 개구리 신세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기간 중에 혹시라도 중국이 대북 송유관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과 같은 극적인 조치가 이뤄진다면, 미국은 대북 군사작전도 협상도 당분간 미뤄놓고 북한이 어떻게 고사(枯死)하는지를 그냥 지켜보게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현 상태로 보수 우익진영은 향후 최소한 20년 동안은 집권 가능성이 무망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대북 군사작전을 결행하고 북한이 공언했던 것처럼 서울 불바다를 만들거나 주한미군이 철군하게 된다면, 괴롭고 슬픈 가운데도 종북 좌익들로부터 정권을 탈환할 수 있는 기회가 의외로 빨리 오는 낙과(落果)를 줍는 것이 그나마 위안이 될 것이다.
  
  혹시라도 문재인 정권의 반대 하에 평양이 불바다가 됨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한국 쪽으로 반격을 못하여 남한 땅이 온전한 가운데 대북 군사작전이 성공할 경우, 문재인 정권은 그간의 대북 군사 작전을 한사코 반대했던 상황 판단을 잘못한 책임을 통감하기보다는, 그 때까지의 대북 편향 자세에서 180도 전환하여, 대북 군사작전의 성공은 자신들이 미국과 협조하여 얻어낸 치적이라고 둔갑시키며 국민들을 기만하고 나설 것이다. 어리석은 대한민국 국민들과 종북좌익들은 이 경우 김정은을 감싸고 돈 문재인 정권을 배척하기기보다는 여전히 지지하는 눈물 겹고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기가 막힐 일이다. ​
  
  문재인 정권이 북폭을 반대한다는 빌미까지 겸사겸사 내세워서 우방인 한국을 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식으로 미국이 혹시라도 군사작전도, 협정 체결도 아니 하면서 시간만 속절 없이 끌고 간다면, 전임 대통령과는 다르다면서 차별성을 내보였던 트럼프도 그들과 전혀 다른 바 없는 무능하고도 허풍쟁이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고 재선은 꿈도 못 꾸게 될 것이다. 책임을 마냥 미루기만 하는 일 처리 방식은 악당이 죽을 때까지 끝장을 보는 서부 영화처럼 미국인의 정서와도 맞지 않는 해결책임은 말할 나위도 없다. ​
  
  미국이 대북 군사작전을 펼치든, 평화협정을 체결하든 간에 이는 한·미 두 나라에는 많은 희생과 고통, 그리고 양보를 각오해야 하는 대단히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여기서 초래되는 피해와 부작용은 미국보다는 한국에게 더 치명적이 될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 국민들은 천길 낭떠러지에 걸쳐 있는 칼날 위를 걸어야 하는 위기의 순간에 처해있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
  
  과연 트럼프는 어떤 결단을 내릴 것인가? 트럼프의 마음 속에 대한민국을 위하여 미국 군인들이 숭고한 피를 흘리며 다시 지켜줄 마음이 내킬 만큼 소중한 우방이라는 애착심이 있기는 한가? 서울을 찾았을 때 자신의 차량에 돌진하며 적대감을 표출했던 표독스러운 한국인의 모습은 앙금으로 남아있지나 않을까? ​
  
  미국 서부극에 보면, Good man sometimes wears a black hat.이란 말이 나온다. 트럼프가 우리를 위하여서도 Black hat 을 과연 써줄까? ​
  
  
언론의 난
[ 2017-11-29, 17:04 ] 조회수 : 2299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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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정의진리     2017-11-29 오후 10:13
기습 공격이 가장 효과적인데, 문제는 한국에 있는 약 20만명의 미국인들입니다. 이들을 철수시키지 않고 북한을 공격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이들을 철수시키기 시작하면 김정은이는 숨어버리고 북한군도 단단히 대비를 할테니까 공격의 효과는 반감되겠지요.
   삼류작가     2017-11-29 오후 8:26
내 예상은 미국은 협상하지 않는다입니다. 자신들 본토에 대한 위협을 그대로 두지 않는 나라예요. 중국의 팔목을 비틀어 송유관을 잠그게 하든가, 그게 안되면 타격할겁니다. 문재인이 미국에 저항한다는건 웃기는 소립니다. 저항하면 어떤 대가를 치를지 당장 뻔한데, 지지율에 목매고 있는 주제에 그럴 수가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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