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은 지금 당장 체제 결전장으로 뛰어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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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과 논평의 시대는 지났다. 국가의 생존과 개인의 자유 생명 재산을 놓고 벌이는 결정적 싸움판, 체제 決戰이 전개되고 있다. 국가와 자유민주체제의 도움으로 출세한 황교안의 마지막 봉사를 기대한다. 이는 국민된 의무이자 인간의 도리이기도 하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31일 전국 성인 25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난 3일 공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황 전 총리는 보수층 지지도 1위(25.9%)를 차지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어제 자신의 책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에서 정치적 발언을 더러 하였다. 그는 "청년들을 챙기는 일에 나도 힘을 합하는 게 좋겠다. (지금) 청년들을 챙기고 있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는 일을 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법무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냈던 황 전 총리는 지난해 정권 교체 이후 공개 활동을 자제해왔었는데 정치권에선 황 전 총리가 출판기념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정치에 나설 거란 관측이 나온다는 게 언론 보도이다.
  
  황 전 총리는 현 정부에 대해 "걱정하는 분이 많아서 저도 안타까운 부분이 있다"고 했으며, 노동·교육 문제에 대해서도 "(박근혜 정부 당시) 재임 기간이 그리 길지 않아 이루지 못한 부분이 많아 안타깝다. 노동개혁·교육개혁은 아직 해결되지 않아 아쉽다"고 걱정했다. 그는 "노동개혁·교육개혁은 정부가 할 일도 있고 비정부 부문에서 할 일도 있다"며 "정부 외에도 할 일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서 같이 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원론적인 이야기들이다.
  
  법무장관, 국무총리, 대통령권한대행을 지낸 황교안 씨는 만61세이고 공안 분야의 이론가이기도 하였다. '국가보안법 해설'을 썼다. 그가 주도한 통합진보당 해산은 박근혜 정부의 주요 업적이다. 경기고등학고 성균관대학교를 나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이다.
  
  그는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재판에서는 정부대리인으로 직접 변론기일에 출석, 논리적으로 대응하였다.
  
  황교안 법무장관은 "통합진보당의 최고이념인 진보적 민주주의와 강령의 구체적인 내용은 자유민주 체제를 타도하고 북한과 연방제 통일을 이루겠다는 것으로 북한식 사회주의를 실현하려는 것이다"는 요지의 이야기를 했다. 최종변론에도 직접 출석하여, "통진당의 강령은 주체사상을 지도이념으로 한 북한의 對南혁명전략을 그럴 듯하게 포장한 것에 불과하다" 이들이 추구하는 진보적 민주주의는 용공정권 수립, 연방제 통일을 통한 북한식 사회주의 실현이라는 요지의 주장을 거듭 했다.
  
  탄핵 사태 때 보수층은 그를 대통령 후보감으로 지목하기도 했으나 작년 3월15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였다. 어제 출판기념회에서 그는 박근혜 정부야말로 개혁지향 정부였다면서 지난 정부의 모든 노력이 소위 적폐청산이란 미명하에 쓸려가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고 했다.
  
  황교안 전 총리가 정치를 하고싶으면 지금이 適期이다. 그의 전문성과 경력, 특히 박근혜 대통령과 정치적 공동체였다는 점에서 그렇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평가가 49%까지 폭락하여도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10%대이다. 탄핵파와 출당파에 대한 배신감으로 이탈한 보수층이 돌아오지 않는다. 보수재건, 한국당 재건은 이탈한 보수를 위로하고 통합하는 일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지금 한국당엔 그런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모두가 상처를 주고 받아 감정적 골이 깊다. 한국인은 사실보다는 이념, 이념보다는 감정을 우선시키는 경향이 있다.
  
  황교안 씨처럼 외부 인사이면서도 박근혜 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여
  박근혜-박정희-육영수 세력의 마음을 돌려놓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의 가장 큰 장점은 안보전문가이고 정부 최고경력자이면서도 정치신인이란 점일 것이다. 앞으로 다가올 국회의원, 대통령선거에선 '정치신인'이란 점이 오히려 강점이 될 가능성이 많다. 트럼프가 2016년에 당선된 이유도 워싱턴의 기득권적 부패에 물들지 않은 사람이란 이미지 덕분이었다.
  
  자유한국당이 이승만 박정희의 자유민주혁명 정신을 제대로 계승하려면 특권층을 혁파하는 전투적 민주정당으로 변해야 한다. 한반도의 특권층은 김정은 세습체제, 남한의 좌익기득권 세력, 선동언론, 정치검사와 판사, 귀족노조, 제왕적 국회 등이다. 이들이야말로 박근혜를 밀어낸 신종양반세력, 즉 수구반동세력의 후예들이다.
  
  무엇보다도 그의 전문영역인 公安의 확대판인 안보 분야에서 역할이 기대된다. 그가 해산시킨 것이나 다름 없는 통합진보당과 정책연대하였던 민주당이 집권세력이 되어 있으니 황교안 씨에게 국민과 역사가 바라는 것은 '공산화를 막아 자유를 지켜달라'는 것으로 요약될 것이다.
  
  문제는 그의 권력의지이다.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사람이 정치판의 泥田鬪狗를 만나면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바로 반기문 씨이다. 황 전 총리는 그보다는 한국의 정치판을 더 깊게 경험한 사람이다. 권력의지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역사의식일지 모르겠다. 역사가 나를 부른다는 확신이 이승만과 박정희를 超人으로 만들었다.
  
  분석과 논평의 시대는 지났다. 국가의 생존과 개인의 자유 생명 재산을 놓고 벌이는 결정적 싸움판, 체제 決戰이 전개되고 있다. 국가와 자유민주체제의 도움으로 출세한 황교안의 마지막 봉사를 기대한다. 이는 국민된 의무이자 인간의 도리이기도 하다.
  
  
[ 2018-09-08, 11:45 ] 조회수 : 3249 트위터트위터   페이스북페이스북   네이버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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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전독조     2018-09-18 오후 10:34
미련한 것들이여, 잘난 척 좀 하지 말게. 공산주의자들의 전술을 좀 배우게.
   지평선     2018-09-18 오전 8:39
오늘은 자유대한민국 치욕의 날 -
자국민에게 안면 몰수 하고, ㄱ정은 들러리 문재앙 08:40
- 전용기로 성남 공항 출발 -
황교안은 어떤 준비가 되어 있나 ?
등떠밀려 한자리 하려면 시작도 말기를


▶유투브- 2018.1.3 -뉴스타운 TV - 호남의제왕 김대중을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김대중.박지원. 임종석) (인정권의 전전말제12회)

▶ 유투브- WIN WIN-2014.12.19/ 경향 신문 고 손충무기자 대담 [ 박지원 거액촌지 사실이다]

▶ 유투브-2013.7.9.참깨방송-이도형의 증언(3)-만악의 근원 김대중은 거물 간첩 .노무현은 그 수하 -이도형: 전 조선일보 동경특파원 .논설 위원 시국 강연 .5.18 규명 증언 (1-6)

▶유투브- 2002년 12월 15일 - LA Korean Pacific Newtwork , Ch-43-tv-
코리안 채널(안영욱이 만난사람) 경향신문 고 손충무기자의 대담 :김대중의 실체를 말한다. 박지ㅇ의 돈가방.

▶유투브- 미주 애국 청년 연합 KAYPN.- 2017년 3월 28일 [ 햇볕 정책의 3가지 가면 ]

<<<<< 황장엽 .햇볕정책의 3가지 가면 >>>>>

* 친북 반미 분자들의 햇볕정책은 민족과 국가의 운명이 달린 문제로서 지금 단결해서 반대하는 운동은 시기적절하고 ,애국 운동이고 이것은 역사의 운명을 자각한 사명감을 실천하는 애국자들이다. 강도가 가지고 있는 칼이 무서운가? 강도가 무서운가 ? 칼이 무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칼은 영혼이 없고 정신이 없다. 강도가 무서운 것은 그들은 정신에 의하여 , 북한주민을 350만이나 굷겨 죽이고 - 략 -

친북이 아니고 친김정일 이다. 김정일과 공조하는 집단 의 햇볕정책 은 김정일의 대남 정책과 똑같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1) 첫째- 평화주의라는 가면을 쓰고있다. 국제 ,외교,통일선전부를 제외한 모든 부서는 전쟁 준비를 하라 . 햇볕정책을 지지하는 남한을 남한 에게 전쟁은 절대없다 라고 속이는 것이다. 이들은 미군 철거후 좌파 정권을 세우고 백만 특수부대 침투후에 , 통일 연방제를 하는 것이 목적이다.

(2) 둘째-민족 주의라는 가면을 쓰고있다. 우리끼리 자주 통일 을 하자고 속이면서 남한은 갓끈 정권이라고 하면서 오른쪽은 미국 이고, 왼쪽은 일본인데 . 양쪽의 갓끈 을 잘라 버리면 갓은 하루 아침에 날아간다. 그럼으로 반미감정을 조장하여 미국과 이간질을 하여 관계를 악화 시키고, 일본과의 공조를 못하도록 하는 반미 , 반일 감정을 강조 하고있다.

(3) 셋재-햇볕 정책의 가면은 민주주의라는 가면이다.
자칭 민주주의라는 가면은 친북 반미 세력은 김정일과 공조 하고있다.이것이 한국의 운명과 관계가 있다. 한국의 해방이후 번영의 역사를 잘지키면 통일은 저절로 된다./ 저절로~~~~~

(*) 유투브 - 조갑제TV .2017.10.11 - ' 지옥에서 온 예언가 황장엽 선생의 추억
   희망사랑     2018-09-14 오후 11:34
꽃가마만 탓던 넘이 황량한 들판에 나가 죽기를 불사하고 투쟁할수있는 힘이 있을까? 내가볼때 전혀 아니다. 보수가 황교안이를 보수의 희망이라생각하는자체가 환상이란걸 알아야 한다. 이래서 보수를 궤멸시켜야한다고 좌익들이 우습게 보는것이다. 지금의 상황은 좌익들과 맨몸으로싸울수있는 투사가 필요하지 점잖고 우등생같은 선비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다.
   법과 도덕     2018-09-09 오후 2:06
정중히 님의 글에 찬성합니다.
   산수나     2018-09-09 오후 12:05
그렇다! 차기 대권에 꿈이 있다면 이 난국에서 투쟁하며 나라와 국가를 위해 리드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가만히 있다가 여건이 좋아지니 출마한다는 것은 옳지 못하다. 속된 말로 밥상 차려 놓으니 밥을 먹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 그의 미지근한 모습에 실망을 한 분도 많을 것이다.
   naidn     2018-09-09 오전 11:52
정의롭고 진실되고 지성인이면서 법치주의자다,
인품도 훌륭해 보인다.
우리나라가 참다운 선진국으로 나아가려면 지성과 덕성 그리고 용기있는 황교안 전대행이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
진실과 정의, 비전에 목말라하는 우리 젊은이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빨갱이, 김무성이 유승민이등 쓰레기들이 가만 둘까 걱정부터 난다.

그리고 조갑제에게 한 마디 해야겠다.
지난 대선 때 빈 깡통 안철수를 지지히는 등 이념과 신념에서 배추장사꾼 처럼 해서는 안된다.
누구보다 조갑제를 애국자로 참 좋아했고 대화가 되는 자 만날 때는 반드시 조갑제를 소개했고 시쳇말로 기라성같은 동기생놈들한테도 침튀기면서 조갑제를 대변했는데 이념,신념에서 장사꾼처럼 하면 않된다.
그러나 사정이 어려워 조갑제 닷컴에 장사꾼 광고를 내는 것은 이해한다.
애국자 조갑제는 폭발적 인기가 있어야 할 후배 김문수 전 도지사같이 이념에서 철저해 주기 바란다.
   곽영수     2018-09-09 오전 10:18
횡교안.김문수.김무성.홍준표등 다들어와서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이 이사람이 대한민국을
살릴사람이다하면 우파에서는 단합하여 밀어서
지도자로 세워야한다 지금 분열은 죽음뿐이다
문재인일당이 여론과통계를 아무리조작과거짓을해도 한계에온것이다
문재인이 연말쯤가면 30%아래로떨어지고 국민들못살겠다고 거리로나오기
시작할것이다 우파는 분열을막고 대동단결하여 문재인일당을 때려잡고
우파정권을세워야한다 이래야만 순국선열들에대한 최소한의예의이고 도리이며 국민에대한 책임이다
내마음에 안드는부분이있어도 조금씩양보해야한다
분열되면 문재인괴뢰도당에게 영구집권을허락하는것이다
   白丁     2018-09-08 오후 10:32
經綸면에서 훌륭한 분이나 너무 나이브하다. 결국 반기문類일 것이다. 보수궤멸을 주장하며 20년 집권을 획책하는 저 악랄한 더불당 후보와 泥田鬪狗를 할만한 투사는 못된다. 金文洙가 답이다. 金文洙가 희망이다. 언론은 왜 金文洙는 조명하지 않는가. 金文洙도 나서야한다.
   自由韓國     2018-09-08 오후 9:38
황교안은 지금 나서야 한다 누구처럼 간보면 안된다
   우전독조     2018-09-08 오후 8:12
황교안은 아니다. 그는 기질상 야전사령관이 될 수 없다. 그렇다고 야전사령관을 거느릴 영수도 될 수 없다. 그는 참모다. 그가 정치에 참여하고 싶으면 될 사람을 미는 역활에 만족하여야 한다. 누가 영수가 될 수 있는가. 전두환 같은 사람이다. 권력에 대한 욕망이 없으면 권력을 잡을 수 없다. 지금 박근혜 타령해 보라. 정말 씨알도 먹히지 않는다. 황교안이 권력에 대한 욕망이 있다면 먼저 박지원을 포섭하라. 지금의 한반도는 선생님교인들 지지가 없으면 정권을 잡을 수 없는 지경으로 망가져 있다. 그것이 싫으면 5.18.을 깨라. 별 우스운 자들도 5.18. 유공자이다. 그 허구를 깨면 아마도 대권을 검어질 수 있을 것이다. 법정에서 변론을 아무리 잘 해도 그 사람은 변호사에 불과하다. 권력자의 하수인과 권력자는 다르다. 권력자에게는 변론이 필요없다. 선동이 필요하다.
   정중히     2018-09-08 오후 6:44
조갑제대표는 남북대결을 김정은과 반김정은의 대결이라고 규정짓는다.
말은 멋있어 보이지만, 실상은 김정은 편이 이외로 너무 많다는 것이다.
북한은 자의든 타의든 100%가 김정은 총폭탄들이고, 남한에서도 무려 정권을 잡은자들이 김정은이 편이다... 고로 조대표의 이 표현 또한 아주 위험한 발언이다.
당연히 김정은 대 반 김정은의 대결구도라고 하면 반 김정은이 이길 것이라 생각 했는데 그게 아닌 것이다.. 정말 기가 막히고 참담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이제 우리는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 물론 김정은이 편이 너무 많기 때문에 우리는 물러서면 죽는다는 각오로 싸울 투사를 세워야 우리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는 것이다..

과거처럼 이 전쟁을 안일하게 보는 자들을 세워서는 또 백전백패하게 될 것이다..
고로 소위 선비스타일의 지도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 김정은이와 맞짜을 ?떠서 이길 만한 그리고 김정은이에게 선전포고 할 만한 배포가 있는 그래서 말 그대로 김정은 대 반 김정은 대결구도로 승리를 가져올 인물을 세워야 한다..
   쓴소리     2018-09-08 오후 5:53
여지껏 교회만 주로 돌아 다니며 떠들던 전도사 양반에 이제와서 무슨 기대를 합니까.
탄핵 정국때에도 촛불 칭찬하고 조윤선 감옥 갈 때 대신 사과하던 인물인데..

인간적으로도 우병우가 훨씬 낫던데요.
   태극당     2018-09-08 오후 5:07

조갑제 선생이 또 나선다는 느낌이 든 건 나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조갑제 선생에게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리자면, 황교안이 매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것은 바로 조갑제 선생 같은 이들 때문이라는 점. 앞으로 황교안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나도 하고 있지만, 이 시기에 조갑제닷컴이 황교안 얘기를 꺼내니 황교안의 행보에 오히려 폐가 될까봐 걱정이 되어 이 글을 쓴다.

내 생각으로는 조갑제 선생만큼은 황교안에 대해 거론하지 않는 것이 보수우파를 위하여 득이 되지 싶다. 이것은 평소 내 생각과 비슷한 보수우파 성향의 내 주변 사람들도 거의 같은 생각이리라 본다. 지금 조갑제 선생은 보수우파 내에서의 자신의 위상이나 호감도, 영향력이 어떤지 냉철하게 점검해보았으면 한다.

나는 이 시점에서 다른 누구도 아닌 조갑제 선생이 황교안을 향해 나서라고 촉구하는 것이 황교안에게 폐가 된다고 생각한다.

황교안은 조갑제 선생이 이런 말을 하지 않더라도 진작부터 잠재적 대권 후보로 거론되어 왔기에, 보이지 않는 견제를 상당히 많이 받아왔고 지금도 계속 받고 있다. 그래서 그는 페이스 조절을 해왔던 것이다.

박근혜 정권 출범부터 마지막까지 박 정권에 대한 김무성 측의 행보는 단순한 비토 정도가 아니라 매우 강력하고 노골적인 어깃장 놓기였다는 것이 알만한 사람들 다수의 평가이다. 좌파 야당 이상으로 반대와 비판을 집요하게 했다. 박 정권 초에 서청원이 “김무성이 당대표가 되면 박근혜 정권은 바로 레임덕이 온다”고 했던 것은 당시의 새누리당 내부 상황을 알게 해주는 말이다.

박근혜가 김기춘이나 이병기를 비서실장으로 세운 것은 김무성의 노골적인 청와대 들이받기식 행보에 김무성에게 말이라도 제대로 할 인물이 없었기 때문에 궁여지책으로 그랬다는 건 이제 다들 아는 사실이 되었고, 문창극의 총리 지명에 가장 반대한 사람도 김무성이고 이완구가 총리가 되었을 때 그것이 김무성을 견제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당시 김무성 세력 쪽에서 나왔고 그때 가장 떨떠름한 표정을 지었던 것도 김무성이었고, 성완종이 유독 차기 대권 후보로 거론될 수 있는 인물들을 적어 놓고 세상을 떠난 것도 새누리당 내의 어떤 세력이 속삭였기 때문이라고 보는 이들이 상당수이다.

성완종 자살 사건 때, 한명숙의 불구속 재판 사례도 있었음에도 지금은 무죄 받은 그 이완구를 당시 김무성 세력과 조선일보 쪽이 재판도 하기 전에 굳이 총리에서 물러나라고 거품을 물고 떠든 것을 보면, 누구나 비슷한 생각이 떠오를 것이다.

김무성은 자신이 총리가 되어 이해찬이 노무현과 함께 내치를 양분했던 것처럼 하고 싶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박지원 쪽과 보수 진영 쪽에서 두루 인심을 얻으면 대권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그리고 조선일보도 그렇게 믿고 애를 썼는지 모르지만, 아무튼 이완구가 물러나고 황교안이 총리가 되었다.

근래 김무성이나 유승민이 박근혜 정권 때 안종범에게 인사 청탁을 한 것이 드러나기도 했는데, 그 가락으로 볼 때 그것뿐이었을까? 어쨌든 황교안이 총리가 되고 김무성 세력과 껄끄러웠던 것도 이제는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김무성을 옹호하는 세력은 박 정권을 까고 자기네에게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것이 주된 업무인 것처럼 활동했다.

조갑제 선생도 김무성 세력 쪽에 우호적이었던 것처럼, 당시 보수우파쪽의 시민 운동하는 이들도 점차 김무성쪽에 우호적으로 변해갔다. 이들 중 일부는 이제는 자각하여 김무성 세력과 홍준표를 비토하지만 여전히 지난 시절에 누군가에 의해 새겨진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황교안을 까고 있다.

조선일보발 탄핵정국이 시작되었을 때 우리 언론과 정치권은 온통 권력이 누구에게 넘어갈 것인지에 대해서만 골몰하고 있었다. 그때 황교안은 박근혜가 추진하다만 남은 과제들을 속히 정리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떤 이들은 황교안이 헌법재판관 결원 한 명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왜 총리가 법에 주어진 권한을 사용치 않냐는 것이다. 그런 말이 나올 때 조갑제 선생도 비슷한 주장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러나 그것은 병주고 약주는 소리이고 단순한 소리였다. 당시 정상 권력인 박근혜조차 법의 보호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었다. 87년 개헌 이후 사실상 제왕적 권력인 국회에서 여야가 모두 일치단결하여 박근혜 축출을 결의하고 조갑제닷컴을 비롯한 거의 모든 언론이 박근혜 비난을 하던 상황, 모든 제도권이 한 목소리를 내던 인민재판의 시대에서 박근혜 자신이 위험에 처했는데, 박근혜가 임명한 임명직 공무원인 총리가 어떻게 박근혜를 대행한 권한 행사를 제대로 할 수가 있단 말인가?

특히 박근혜가 탄핵된 것은 박정희의 딸이라는 점(보수우파의 상징이라는 점)과 김무성으로 대표되는 국회 권력,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언론권력과 함께 권력을 나누어 먹지 않았다는 이유가 가장 컸다. 대법관이나 헌법재판관 같은 주요직을 정치권과 신문사의 지도편달을 받아 임명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했다는 것이 탄핵된 큰 이유 중 하나였지 않은가.

우리 총리제도는 미국의 부통령 제도와는 다르다.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서 선거로 당선되는 것도 아니다. 과반 이상의 국민이 뽑아 선거로 당선된 대통령도 권한 행사는커녕 헌법적 보호도 받지 못했는데, 어떻게 대통령이 임명한 임명직 공무원이 민주당과 김무성, 조선일보 세력이 간여하기 좋아하는 그런 헌법재판관 임명권한 같은 것을 독단적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황교안 본인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테지만, 당시 황교안이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려 했다면 아마 속히 탄핵되었을 것이고 조선일보를 비롯한 온 언론과 민주당, 김무성당에서 난리를 쳤을 것이다. 그랬다면 사드 배치 같은 마지막 업무를 마무리 짓지 못하고 끌려 내려왔을 것이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서고 검찰이 황교안을 겨냥했다는 건 역시 알 만한 사람은 다들 알 것이다. 그런데 황교안은 박근혜 정권에 법무부 장관으로 들어와서 오래 지내었고 그 이후는 총리가 되어 포괄적 국정운영의 보조 업무를 하였을 뿐 주무부처 장관이 아니었기 때문에 황교안을 치려면 법무장관일 때의 업무를 가지고 쳐야 하는데, 다른 부처와는 달리 법무부는 검찰을 관할하는 곳이라 검찰이 황교안을 치려면 자기 자신의 업무를 파헤쳐 스스로를 쳐야하는 모순에 빠지게 되는 것이므로 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일각에서는 탄핵주도 세력이 펴뜨린 말에 넘어가 “검찰 출신 김기춘, 우병우도 구속되었는데, 왜 황교안은 무사한가”라는 황교안을 의심하는 소리를 하던데, 김기춘, 우병우는 청와대 일을 했고 그 일로 구속된 것이다. 만일 황교안이 법무부 장관을 한 후 청와대에 들어왔거나 다른 일을 하였더라면 문재인 검찰은 반드시 꼬투리를 잡고 구속 수사를 했을 것이다.

그 황교안에게 박근혜가 지난 대선에 출마하라고 권유했다는 언론보도가 있었다. 상당히 개연성 있는 주장인데, 이를 예상한 정치꾼들의 적극 견제로 무산되었다고 보는 관측이 상당히 많다.

구 새누리당 탄핵주도 세력과 신문 권력 세력은 이심전심-일사불란 하게 박근혜 정권 타도, 박정희 말살 및 자신들의 권력 획득을 목표로 하였고 그것을 위해 거기에 가장 걸림돌이 되는 황교안을 매우 치밀하게 견제하고 재야의 보수우파 인사들을 자신들에게 우호적으로 만드는 것에 몰두 했다.

그 무렵 당심에 의해 이정현이 구 새누리당의 당대표가 되고 조원진 등이 최고위원이 된 구 새누리당과 우병우의 청와대는 조선일보의 광적인 집중 공격을 받았고 여기에 온 좌파가 가세하여, 결국 새누리당 당권은 인명진, 홍준표를 내세운 탄핵주도 세력에게 넘어갔고 이것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정당 내부 권력이라는 것도 어느 한 세력에게 넘어가게 되면 구조적으로 다른 한쪽이 찾기 힘들게 되어 있다.

그렇게 서청원, 최경환 등이 집중 비난을 받고 조원진, 이정현 등은 떠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 홍준표를 내세운 세력은 입맛대로 박근혜를 출당시켜 버렸다. 박근혜 출당은 이정현, 조원진 지도부 체제의 새누리당을 빼앗아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선거라는 것을 치르는 데에 가장 중요한 요소인 ‘정당’ 그것도 보수우파 쪽에 유일한 그 정당을 탄핵주도 세력이 차지한 것이다.

자. 그 작업이 가열 차게 진행될 때에, 인명진 체제가 되었을 때 과연 황교안이 새누리당에 들어갈 수 있었을까. 당시 황교안 자한당 입당설도 좀 흘러나왔지만 탄핵주도 세력이 있는 한 불가능한 일이라는 말이 압도적이었다.

만일 당시 황교안이 무소속으로 대선을 치렀다면? 좌파까지 운운할 것도 없이, 홍준표를 내세운 탄핵주도 세력과 조중동의 집중 공격을 받아 무슨 꼬투리로든 반드시 수사 대상이 되었을 것이다. 구속되지 않았다 하더라도 상당한 정치적 데미지를 입고 좌초했을 것이다. 그때 상황은 분명히 그랬다. 설령 아무도 견제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황교안은 안철수, 홍준표, 유승민이 출마한 상황에서 문재인을 이기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 후보자 토론회에서도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는 황교안을 최순실과 엮어서 집요하게 공격했을 것이다. 한마디로 당시에는 자유한국당에서 황교안을 맞아 들여 대선 후보로 내세우지 않는 한 황교안의 대선 승리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었다.

당시 황교안을 맞아들여 잡음 없이 대선 후보로 세우려면 자한당 내에 황교안을 감싸 줄 수 있는 세력이 필요한데, 그것은 말하자면 소위 '친박'밖에 더 있나? 그런데 그 친박들에 대해 온 언론은 비겁하고 무능한 이들로 낙인찍어 아예 말을 할 수 없도록 봉쇄했고 무슨 말을 해도 보도해주지 않았으며, 그래서 결국 이정현이나 조원진은 탈당하고 서청원도 사실상 쫓겨나고 최경환은 감옥 신세 아닌가.

애초에 자유한국당에 박근혜 세력 자체가 거의 없는데, 그 없는 와중에 조갑제, 정규재 선생 등 보수우파에서 조차 ‘친박은 비열한 쓰레기’라는 듯이 여러 번 깨씹어 놓았으니 황교안이 자한당에 들어간들 당심 외에는 당내 국회의원들의 절반이 넘는 지지를 받기는 애초부터 글러먹은 것이다. 적어도 그때는 글러먹은 일이었다.

정치는 세력이 있어야 한다. 나는 결국 조갑제 선생 역시 황교안이 활동하기 어려운 정국을 만드는데 일조한 사람이라고 보며, 그런 상황 등 때문에 황교안이 그동안 매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여 왔다고 보는데, 조갑제 선생은 이제와 갑자기 황교안에게 정치판에 나서라고 주문하나?

홍준표가 황교안에게 매우 비우호적이라는 것은 그간의 사정들을 돌아보면 누구라도 알 수 있는 일 아닌가? 김성태, 김무성 등이 황교안과는 정치적 가치관과 이념적 노선이 완전히 다르다는 것 또한 누구나 아는 사실 아닌가. 그런데 그 홍준표의 동정, 발언을 조갑제닷컴은 거의 빠짐없이 다루어주고 있지 않은가. 대선과 지방선거를 모두 처참하게 참패한 그 홍준표, 박근혜 출당, 김무성 복당의 주인공인 그 홍준표를 조갑제닷컴은 마치 애국국민들 약을 올리듯이 번번이 다루어주고 있지 않은가. 그런 식으로 하고 있으면서 황교안 더러 정치판에 나서라고? 이것은 모순과 위선의 극치이다. 도대체 조갑제 선생은 무슨 생각을 가지고 있는 건가? 도대체 왜 그러나? 왜 순수한 애국국민에게 다대한 혼선을 주고 있는가?


조갑제 선생은 박근혜 정권 당시에는 김무성 쪽에 우호적이었고 탄핵정국 초기에는 조선일보와 같은 입장을 취하며 박근혜를 물러나라고 하는 등 당시 새누리당이 대통령을 탄핵소추 하는 것에 본의 아니게 일조했다.

그런데 조중동이 좌파에 부역, 사실상 김무성 세력과 이심전심 탄핵을 주도할 때 조갑제닷컴 등도 “이제 대세는 이것이다”라는 듯이 탄핵정국 조성에 크게 기여를 했던 것이다. 특히 조갑제닷컴이 책을 팔면서 마치 “내가 옛날에 이렇게 예언했지 않소! 나 이렇게 예견 잘 하는 똑똑한 사람이오”라는 듯이 그 책에 써놓았던 “최태민-박근혜” 이야기는 노인층에 크게 먹혔다.

지금 보수우파에 환멸을 느껴 무당층이 된 노인들 중 다수는 바로 이 최태민-박근혜 관련 이야기와 “박근혜 무능론” 때문에 등을 돌리게 된 것이다. 여기에 조갑제닷컴의 책임은 대단히 크다고 본다.

아무튼 탄핵정국 조성에 조갑제닷컴이 상당한 기여를 한 것은 보수우파쪽 사정을 조금 아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수긍할 것이다. 이것은 내 얘기가 아니고 보수쪽에서 상당히 많이 나왔던 이야기다. 그런데 그 조갑제 선생이 탄핵소추 이후 태극기 집회가 커지자 돌연 거기에 등장해 탄핵을 반대한다며, 책도 판매하고 연설도 하기 시작한 것이다. 당시에는 워낙 다급한 형국이다 보니 다들 별 말 안 했지만, 조갑제 선생의 그런 빠른 태세 전환에 알 만한 사람들은 혀를 내둘렀다. 특히 중년 이상의 여성들이 놀라워했다. 뭐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참 그랬다.

사실 조선일보나 동아일보의 영향력이 과거와는 달리 매우 많이 줄어들었고 조선일보도 인터넷판 수익을 위해 네이버 눈치를 보는 형국이라 그들의 주장은 중도성 보수우파 지식층에나 어느 정도 영향을 끼칠 뿐이고 군소 보수우파 사이트들은 그런 조선일보보다 훨씬 영향력이 미약하다.

그러나 좌경화된 언론환경에서 조중동이 사안에 따라 좌파와 논조를 함께 할 때는 그 영향력이 대단히 커져 버린다. 그런데 그 조중동 중에 조선일보의 경우 보수우파쪽 여론을 조금이나마 참고해가면서 자기네 보도도 한다고 보는데, 그 참고하는 곳 중의 하나가 조갑제닷컴이라 본다. 조갑제닷컴은 일반 대중이 많이 찾는 곳이라기보다는 좌파 세력이나 조중동 기자들이 보수우파쪽 동태를 살피기 위해 참고적으로 둘러보는 곳인 면이 강한데, 그 조갑제닷컴이 최태민-박근혜 관련설 등을 들고 나오며 박근혜를 맹비판했던 것이다. 그러니 탄핵정국 당시 조선일보도 한층 수월하게 박근혜 죽이기에 앞장설 수밖에...

이쯤 되고 보니 헌법재판소나 법원, 검찰은 ‘박근혜를 감싸줄 사람이 아무도 없구나’라고 생각하게 되는 건 당연지사다.

조갑제 선생이 탄핵정국 초기에 박근혜는 뒤로 물러나라고 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갑자기 책을 들고 탄핵반대 태극기 집회에 나선 것도 실은 다소 빠른 태세 전환이어서 우리를 어리둥절하게 했는데, 그 이후 박근혜가 파면 되고 수사를 받을 입장이 되었을 때, 박근혜 더러 “이제는 싸우라”고 했다. 대통령직에서 물러났으니 투쟁하라는 취지로 보이던데, 그 자체도 구조적으로 말이 되지 않는 소리였거니와 정치적으로도 위험한 발언이었다. 왜냐?

박근혜 파면은 87년 이후의 제왕적 국회와 언론권력의 완벽한 승리였다. 그것은 제도권의 두 제왕적 권력이 연합하면 대통령과 유권자도 무력해진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박근혜는 수사를 받을 입장이었다. 그런 속에서, 즉 온 제도권이 박근혜 죽이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상태에서 제도권이 박근혜쪽 동태를 살피는 것에 참고하는 조갑제닷컴이 ‘박근혜여! 이제 투쟁하라!’고 하면 당시의 검찰은 어떤 판단을 하겠는가? 이것은 누구나 짐작할 수 있는 일이다.

검찰과 언론으로서는 박근혜 파면 직전의 태극기 민심을 보았다. 그런데 조갑제 선생이 박근혜에게 투쟁을 주문하면 검찰과 언론은 선거의 여왕 박근혜가 국민 다수를 규합하고 나설까봐 두려워 반드시 구속수사를 하게 되지 않겠는가. 그때 투쟁해서 될 일 같으면 애초에 파면이 되었겠는가? 언론이 태극기 집회를 단 한 줄도 보도하지 않는 일이 발생했겠는가 이 말이다. 더군다나 보수우파 노인 다수가 조갑제 선생 덕에 최태민-박근혜 관계 스토리를 믿고 있었던 상태였다. 한마디로 박근혜 투쟁은 그때는 구조적으로 효과를 보기 불가능한 일이었지 않나.

당시 조갑제 선생이 ‘박근혜 투쟁’을 주장할 때 속으로 “이 분이 또 왜 이러나” 싶었다. 아무리 나서는 것을 좋아한다 하더라도 제발 나설 곳, 나서지 않을 곳을 가렸으면 좋겠다 싶었다. 조갑제 선생의 ‘박근혜 투쟁’ 주장은 박근혜 구속에 크게 일조했다고 본다.

지난 탄핵정국 때의 태극기 민심으로 보자면 조갑제 선생의 방송은 매번 조회수가 최소 10만은 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오랜 보수우파 진영에서의 활동과 인지도 등에 비하면 조 선생 방송의 조회수는 매우 적은 편이다.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은 조 선생에게 거부감을 갖는 보수우파 시민들이 이들이 많다고 본다.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이유 때문이다.

조갑제닷컴은 비록 과거에 비해 영향력은 많이 없어졌지만 그래도 검찰 및 좌우 언론은 보수우파 진영의 여론을 살필 때 이곳을 참고한다고 본다. 그런데 지금 또 조갑제닷컴이 황교안 더러 정치판에 나서라고 했으니 좌파와 조중동 세력, 자한당 김무성 세력은 한층 더 황교안 견제에 나설 것이라 본다. 정치는 세력이 있어야 하는데, 황교안이 서서히 자기 세력을 형성하기 전에 보다 강한 견제를 받게 생긴 것이다.

언제나 모호하였듯이, 황교안 더러 나서라고 촉구하는 이런 글이 칼럼니스트로서 언론에 쓴 성격인지 우익 운동가로서 촉구한 것인지 모르겠는데, 조 선생이 스스로를 우익 운동가, 우익 이념의 선생이라 생각하고 있다면, 공연히 이런 글을 써서 황교안의 운신의 폭에 지장을 주는 것보다는 황교안에게 물 밑으로 접근, 구체적 진언을 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본다.

언론인 출신이나 나서기 좋아하는 탤런트 기질이 있는 이들은 비밀스럽게 취급해야 할 일도 떠벌려서 화제를 만들거나 자신이 주목받는 것에 쓰는 경향이 있다. 애국하려는 마음은 믿지만 보다 신중함이 필요하다고 본다.

보이는 것과는 달리 황교안은 기질이 활달한 사람이다. 학창시절의 일화, 그간의 경력 등으로 보면 정치적 감각이 없는 사람이 아니다. 그가 정치판에 등장할지, 대권주자가 될 수 있을지 나로서는 알 수 없는 일이지만 근래 총리시절, 현실 정치에서 직접 좌우 정치꾼들을 여러 갈래로 대면한 황교안이 오랜 기간 재야에 있었던 조갑제 선생보다 정치적 감각이 없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앞서도 언급했지만, 황교안은 김무성 세력에게 우호적인 메이저 언론과 아직도 홍준표, 김성태의 동정을 매번 다루어주는 그런 보수우파 군소 언론들이 있기 때문에 활동 개시에 조심스러웠던 것이다. 그리고 박근혜와 교감하며 국정을 운영했던 황교안은 김무성 세력이 다수당이거나 여당 내 최대 세력이 되었을 때의 폐해를 온몸으로 겪은 사람이다. 그러므로 지난 탄핵 때 이한구보다 김무성 측에 기울어 있었던 사람, 탄핵정국에서 대통령 탄핵소추에 기여한 보수우파쪽 사람들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갖고 있을 것이 틀림없다고 본다.

이렇다 할 보수 진영 주자가 없는 상황이다 보니 황교안이 나서준다면 나로서도 반가운 일이지만 그 시기는 본인이 알아서 잘 판단할 것이다. 괜히 현재의 황교안 지지율이 높고 조만간 황씨가 나설 것 같아 보이니까 또 숟가락을 얹듯이 ‘황교안은 나서라’고 하는 것은 정말이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폐만 된다고 본다.

탄핵 전후의 조갑제닷컴의 태도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보수진영에 상당히 있다고 본다. 조중동이 박근혜에 대한 거부감을 주된 이유로 탄핵에 앞장섰듯이 보수진영의 시민 다수도 조갑제닷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조갑제닷컴이 황교안을 성원할 경우 자칫 황교안에 대해서도 막연히 거부감을 가질 소지도 있다고 본다. 그래서 우려 된다.

내가 보기엔 조갑제 선생은 이른바 친박을 경멸하며, 박근혜가 임명한 인사들도 친박에 준하여 바라봤던 것으로 아는데, 그런 조갑제 선생이 어째서 황교안을 거론하게 되었는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조 선생이 진정으로 황교안이 나서기를 바란다면, 누가 보더라도 황교안의 행보에 걸림돌이 될 수 있는 세력, 그러니까 그간 황교안을 은근히 비토 하던 세력에 대해 냉철히 비판하거나 내지는 그들에 대한 언급을 말아야 사리에 맞다. 김성태, 홍준표 동정도 챙겨가면서 황교안 성원도 하는 것은 탄핵정국 조성에 일조하다가 돌연 탄핵 반대에 나선 것처럼 보는 이를 얼떨떨하게 만든다. 기회주의적이라는 느낌을 또 한 번 주게 되는 것이다.

홍준표, 김무성의 자유한국당에도 한 발 걸쳐놓고 황교안을 성원하는 그런 사리에 맞지 않는 행태를 보이는 것은 여전히 시민들을 쪼다로 보는 것이다. 제발 함부로 나서지 않았으면 한다.
   프리덤     2018-09-08 오후 1:39
황은 기대할 만한 사람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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